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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나라에서 국경문을 걸어 잠그고, 이에 따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그러나 관광업이 수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에서는 언제까지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얼마 전부터 각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을 조금씩 완화하고 관광객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르게는 6월부터 관광업을 재개하는 나라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까요? 1. 플로리다키스(Florida Keys), 미국 플로리다키스는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에 있는 산호 군도로 많은 미국인들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3월 22일부터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는데요. 6월 1일부터는 개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예전처럼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개장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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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유럽도 예외는 아니죠. 유럽은 대부분 강력한 봉쇄 정책을 택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애썼는데요. 이제 코로나19가 조금씩 안정권에 들어오면서 봉쇄령을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지난 월요일(5월 4일) 봉쇄령이 해제되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완전히 봉쇄가 해제되길 기대하며 각종 상점들도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이중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식당의 재개장 준비 모습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에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곳이 꽤 보이네요. 이 칸막이는 플렉시 글래스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플렉시 글래스는 유리같이 투명한 ..
'시칠리아를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인데요. 제주도 14배 크기의 섬으로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평소와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 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섬들도 매우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곳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10일에 문을 닫은 시칠리아 섬은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하죠.이제 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 세계에서는 탄식 소리가 났습니다. 바로 인류의 유산이자 보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파리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죠. 이후 프랑스 기업들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려 1조 원 이상이 모금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마가 덮친 후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이곳의 복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그리 순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노트르담 대성당의 디자인에 관한 잡음입니다. 옛 첨탑과 모습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보수파'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개혁파'가 팽팽히 맞서며 디자인..
2012년부터 중국에 살고 있었다는 스웨덴 여성 아미 블롬키스트(Amie Blomquist, 27)의 페이스북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블롬키스트는 중국에 8년 동안 살았는데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자신이 느낀 중국과 아시아 국가, 그리고 서방 국가의 대처를 기술한 것이었죠. 글의 제목은 '어떻게 중국이 전 세계에 거짓말을 했는가'였습니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중국을 비난할 것만 같은 어조였죠. 그러나 내용은 달랐습니다. 서방 국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미흡하게 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경각심 없이 행동한 후 중국을 비난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글이었습니다.글은 4개월 전, 3개월 전, 2개월 전 순서로 작성되었습니다. 4개월 전 중국이 신종 바이러스를 공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그중에서도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은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로 인해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다 왔죠. 숫자도 영국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4월 10일 이들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8,681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무려 980명이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다 사망자 숫자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치였죠.현재 영국은 강력하게 도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강제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조치이죠. 이들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이 필수적인 일이 있을 때만 외출할 수..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의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고 영국이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총리,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죠. 이에 지난 5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나섰습니다. 바로 대국민 연설을 전국에 방송한 것이었습니다. 여왕이 성탄 메시지 이외에 대국민 담화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연설은 68년 동안 집권하며 다섯 번째 특별 연설이라고 하네요.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영국 국민들은 이전 세대와 같은 강인함을 보여달라'고 말했는데요. '우리가 이를 극복한다면 후세가 우리를 강인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라..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유럽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의 하나인데요. 총 4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확산의 진원지로 꼽힌 곳은 바로 이탈리아인데요. 확진자 수는 거의 1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1만 2천 명 이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는 이탈리아의 환자들을 자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겠다고 제안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현재 유럽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인데요. 4월 1일을 기준으로 52,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프랑스보다 약 2만 명 많은 71,9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죠. 독일에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 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되도록이면 집안에 머무르도록 권장하고 있죠.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자가 격리를 강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동 제한을 강제했고, 이탈리아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거주지 밖을 돌아다니면 최대 4003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0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프랑스, 미국 등 사실상 지구촌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세계인들은 집 밖에 외출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고 있는데요. 우울한 자가 격리 생활에도 불구하고 유머를 되찾고자 하는 ..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바이러스가 퍼지며 전 세계가 이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죠. 이에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인데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집단 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자는 내용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이나 출근 등을 했을 때는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미국의 질병본부에서는 최소 6피트, 약 1.8미터 이상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기를 권장하고 있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 세계적으..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스페인도 만만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전국 이동 제한령을 발효하며 바이러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스페인에서는 전 국민이 격리 조치에 들어갔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현재 출근하거나, 필수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사거나, 혼자서 애완동물을 산책 시키는 목적 이외에는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기고 외출한 공룡 한 마리(?)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에 있는 도시 무르시아의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시민은 티라노사우루스 모양의 풍선 옷을 입고 거리..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이 비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지목한 바 있죠.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내에서 증가세가 뚜렷합니다.특히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인데요. 확진자가 걷잡을 수없이 늘어나자 결국 지난 14일부터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향후 15일 동안 식량 구매, 출근, 진료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외출할 수 없도록 했죠. 외출 금지는 스페인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으로 놀러 온 여행객들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인데요. 이 때문에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먼저 13일 영국에서 스페인의 관광 도시 베니도름으로 여행을 떠난 세 명의 여성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