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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로 인해 국경 문이 닫히고 하늘길은 막혔습니다. 그러나 올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점점 빗장을 푸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달부터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곧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요.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얼마 전 한 틱톡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틱톡 영상은 자신이 승무원이라고 밝힌 토미 시마토(Tommy Cimato)가 만든 것인데요. 이 승무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행동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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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방귀를 참아본 적이 있나요? 정말 곤욕스러운 일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기내도 방귀를 뀌기 민망한 장소 중의 하나인데요. 설상가상으로 기내에서는 방귀가 더욱 자주 나오는 경험을 해본 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비행기가 높은 고도에 오르면 주변 기압이 낮아지는데요. 상대적으로 체내 압력이 올라가며 장 내의 공기가 평소보다 30% 정도 더 부풀어 올라 속이 더부룩해지곤 합니다. 또한 기내에서는 활동량이 적은 데다 많이 먹기 때문에 장 내에 가스가 많이 발생하죠. 비행기에서 방귀가 자주 나오는 현상을 '고고도 가스 분출(High Altitude Flatus Expulsion)'이라고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내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
혹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생리가 터져 곤란함을 겪어본 적이 있나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있는 편의점, 그리고 자판기 등으로 인해 생리대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기내에서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는 있죠. 얼마 전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에는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꿀팁을 설명한 한 영상이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델타 항공의 캐빈 서비스팀에 일하고 있는 여성 조슬린 로라(Joselin Lora)입니다. 로라는 기내 화장실에 승객들이 잘 모르는 '비밀 캐비닛'이 있다고 밝힌 것이었죠. 로..
난동을 피우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에게 위협을 가하며 폭력이나 욕설을 일삼곤 하죠. 이는 장소를 불문하고 나쁜 행동이지만 이런 행동이 특히 문제가 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기내입니다. 기내라는 특수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들의 행동 하나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데요. 이에 기내 난동은 더욱 엄격하게 다뤄지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한 번의 기내 난동 소식이 들리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었습니다. 이 기내 난동 사건의 전말은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같이 이 비행기를 타고 있던 승객 A씨였습니다. A씨가 공개한 첫 번째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의자에 테이프..
좁은 공간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어야 하는 기내의 특성상 여러 가지 일들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기내 성추행 사건입니다. 기내라는 공간의 특성상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데요. 얼마 전 기내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한 1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행 스피릿 항공을 탑승한 18세 여성 A씨. A씨는 창가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A씨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벽과 좌석 사이로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바로 자신의 팔과 옆구리를 누군가가 만진다는 감촉이 느껴진 것이었죠. A씨의 뒷자리에는 50~60대..
기내좌석의 팔걸이,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중간에 앉아 어떤 팔걸이도 차지할 수 없다면 과연 나의 권리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승무원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기내 좌석의 팔걸이에 관한 것은 꽤 오래 이어져온 문제인데요. 이로 인해 기내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중간 좌석에 앉은 한 여성 승객이 팔걸이를 양쪽에 앉은 남성들로 인해 팔걸이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 여성 승객의 사위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승무원은 '도움을 줄 수 없다'라고 말했죠. 이후 그는 거세게 항의했고, 승무원이 이 남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어깨에 손을 올리자 소리를 지르며 여승무원에게 침을 뱉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여성 승무원은 그의 뺨을 ..
비행기 사고는 자동차 사고만큼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 안전 수칙이 엄격한 편이죠. 비행기 탑승 시 승무원이 비상 탈출 요령을 앞에서 직접 데모로 실시하거나 기내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9년 비상 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에서 78명 중 무려 절반이 넘는 4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더욱 놀랍고 안타까운 사실은 승객 전원이 살 수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사건이 대참사로 이어진 원인은 수하물, 즉 탑승객의 짐이었다고 하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비상 탈출 시 짐을 챙기지 않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합니다. 1. 90초 법칙..
비행기를 처음 탔을 때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나요? 터무니없는 농담 같지만 사실 비행기를 탈 때 신발을 벗고 타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과연 왜 이런 말이 나온 걸까요?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 승무원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니(Dani)입니다. 대니는 자신의 틱톡 영상을 통해 비행기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과연 그녀는 비행 전문가로서 어떤 조언을 내놓았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발 벗고 화장실 절대 가지 않기 첫번째로 한 가장 중요한 조언은 바로 신발을 벗고 화장실에 절대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비행을 하다 보면 기내에서 신발을 벗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에는 갖가지 미신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동전 던지기'와 관련된 미신이죠.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불상 주변, 우물 안, 연못 안, 박물관, 동물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을 받기 위해 동전을 던지고 있는데요. 동전을 던지는 장소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적지나 동물원에서는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우기도 하죠. 동전을 던졌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장소 중의 하나는 바로 비행기입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기 위해 비행기 엔진 안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있는데요. 이는 엔진의 고장 및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각국에서는 코로나의 종식을 위해 온갖 노력을 했습니다.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나라도, 이동 제한령을 내린 나라도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했는데요. 단계에 따라 일정 인원 이상의 모임을 제한하고, 일부 영업장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바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였습니다. 이들은 결혼식장은 예약했지만 인원 제한으로 인해 결혼식을 예정대로 치르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결혼식 자체를 취소해야만 했는데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위약금까지 지불한 커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예비 부부, 그리고 신혼부부를 위해 나선 한 항공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항공입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국경 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항공사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항공사에서는 어떻게든 살 길을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항공사에서는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이항공에서는 노점상을 운영하며 도넛을 팔고, 대만의 에바항공을 시작으로 ANA항공, 일본항공, 콴타스항공, 그리고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에서는 '목적지 없는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항공사 이벤트가 등장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스터리 비행(Mystery Flights)'입니다. 미스터리 비행은 승객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는..
기내에는 별별 진상 승객들이 다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이상한 승객들의 행동이 뉴스로 나오곤 하죠. 그러나 대부분 이런 승객들은 큰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항공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법률도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미국에서는 비행기 내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한 승객에 대해 어마어마한 벌금을 부과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쿄로 운행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UA32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52세 남성 섹산 쿰통은 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탑승 직후부터 이 남성의 행동은 뭔가 이상했는데요. 다른 승객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의 문을 쿵쿵 두드렸고, 다른 화장실을 사용하라고 권유하는 승무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