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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패션위크는 '트렌드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 패션위크도 예외는 아닌데요.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를 지나 파리 패션위크까지 앞선 트렌드를 제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위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 패션위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엿볼 수 있었던 패션 트렌드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모범생 패션 : 프레피룩 올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마 미우미우의 패션쇼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미우미우에서는 마이크로 로라이즈 플리츠스커트를 선보이며 미니스커트와 프레피룩의 부활을 알린 것이죠. 프레피(preppy)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프레피룩은 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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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밀라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밀라노에서는 매년 밀라노 패션 위크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뉴욕, 런던, 파리 패션위크와 함께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밀라노 패션 위크가 열렸습니다.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는 올해도 한 해의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컬렉션을 엿볼 수 있었죠. 사실 패션 위크는 각종 미디어아 바이어들에게 다음 신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는 어떤 패션 트렌드를 선보였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골 노출 올해 할리우드의 많은 셀러브리티들은 치골 노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벨라 하디드, 킴 카다시..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버킷햇과 플로럴 원피스에서 벗어나 가을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맞이할 시기입니다. 사실 요즘 패션 트렌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지난 몇 년 간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지난해에도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하면 좋을 만한 가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니트 세트 지난해 니트로 된 상하의 앙상블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편안한 의상이 떠올랐고, 포근한 니트를 라운지웨어로 입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올해 또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해 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
형형색색의 컬러가 유행했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로 옷장을 채워야 할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올해는 여느 때보다 더욱 쉬운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바로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올블랙' 패션이 유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애쓰지 않은 듯한 패션,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멋진 스타일을 선사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물론 올블랙 패션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올블랙 패션은 조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다른 텍스처를 섞어 더욱 다이내믹한 올블랙 패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죽과 니트, 딱 떨어지는 블레이저와 주름이 매력적인 플리제, 그리고 실키한 새틴과 데님 등의 톡톡 튀는 조합으로 올블랙이지만 전혀 지루..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명품 브랜드에서 핫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에 색다른 것을 접목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죠. 이에 고리타분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명품 브랜드의 큰손인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보이는 협업 중의 하나는 바로 '만화 캐릭터'입니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만화 캐릭터가 고가의 가방이나 옷에 거침없이 새겨지는 것입니다. 이런 명품 브랜드의 트렌드는 중국의 '멍(meng, 萌)'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멍문화는 무엇이며 멍문화는 중국 산업, 나아가 세계 브랜드 마케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멍문화란? 과연 멍문화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멍'은 귀여움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죠.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해 약 42조원을 명품 구매에 썼다고 하는데요. 이는 1년 전의 32조원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이지만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지며 중국이 곧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에게 중요해진 중국 시장 그만큼 명품 브랜드에게 있어서 중국 시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명품 시장과는 또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이 중국 시장인데요. 중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지난겨울. 그러나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있고, 백신의 보급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죠. 여름휴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영복인데요. 스타들은 벌써부터 비키니를 입고 따뜻한 햇살과 여유로운 시간울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들이 입은 비키니 트렌드를 살펴볼 텐데요. 이들은 과연 어떤 비키니를 입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헤일리 비버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슈퍼모델 헤일리 비버의 핑크색 비키니입니다. 이 비키니는 사랑스러운 색상과 섹시한 디자인이 상반되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 수영복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바로 수영복의 소재인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월'이라고 부르고 ..
패션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는 '패션 위크'입니다. 패션 위크는 각종 미디어와 바이어들에게 다음 신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죠. 패션 위크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각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인데요. 그것만큼이나 주목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피플들의 스트릿 패션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리에서 밀라노까지 열린 2021년 패션 위크에 등장한 패션에 등장한 트렌드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이 등장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버사이즈 자켓 80년대를 풍미했던 오버사이즈 재킷이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숄더 패드를 더해 어깨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유행인데요. 이 재킷에 일자바지나 가죽 반바지,..
대한민국 20~4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신어 봤을 만한 신발이 있습니다. 바로 ‘어그(UGG) 부츠’입니다. 어그부츠는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에 등장하며 ‘임수정 부츠’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번 발을 넣으면 뺄 수 없는 포근함과 보온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투박한 디자인 덕분에 여리여리한 라인을 보여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이죠.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몇 년간 이런 유행은 이어졌는데요. 201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워커 부츠’에 겨울 신발 강자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지난 10년간 어그부츠는 유행이 지난 것으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그부츠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5년 전 유행하던 미들 기장의 부츠 대신 숏부츠, 혹은 슬리퍼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
'옷을 잘 입는다는 것'과 '패션 아이콘'이 된다는 것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패션 아이콘이 된 사람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영국 왕실의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패션 아이콘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이애나비의 스타일은 시간과 트렌드를 넘어서 디자이너와 유명인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이애나 비에 영향을 받아 스타일링 한 많은 셀럽들의 패션을 소개합니다. 1.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85년 처음으로 빅토르 에델스타인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 드레스는 '트라볼타 드레스'라는 이름이 붙여지며 유명해졌죠. 이 행사에서 영화 의 배우 존 트라볼타와 춤을 췄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진주와 사파이어로 장식된 초커와 세..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2020년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해였을 것 같은데요. 연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았으며 이 바이러스는 인류의 삶을 바꿔놓았죠. 코로나는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집 안에만 있는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았고,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세계 4대 패션 위크는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와 더비즈니스오브패션(The Business of Fashion)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내에서 패션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3월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2020년 패션 회사들의 수익은 90% 감소했다고 합니다. 2019년에 4%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수치이죠. 그러나 올해..
만약 옷을 사는데 90만 원 이상을 쓴다면 적어도 비싸 보이기는 해야 하겠죠. 그러나 92만 원짜리 옷이 심지어 작업장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더럽고, 엉망이라면 그 제품을 사실 건가요? 이런 고민을 실제로 하게 만들 한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상류 사회의 스타일과 접목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보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보일러수트(boilersuit)라고 불리는 작업복인데요. 데님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흰색과 주황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마치 화실에서 작업을 한 듯한 모양이죠. 무릎은 진흙이 묻은 것 같은 색상입니다. 이 바지가 비싸다는 것을 암시하는 디테일은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앞쪽에 있는 금색 지퍼입니다. 이 보일러 수트는 620파운드, 우리 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