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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은 바로 이 아티스트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일본의 아티스트 하루키루입니다. 그는 '빈 상자 장인 하루키루'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죠.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것을 작품으로 탄생시켜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바로 과자의 포장지입니다. 그는 '기리가미'라고 불리는 일본의 전통 공예 기법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데요. 기리가미란 종이를 접기만 하는 '오리가미'에서 종이를 자르는 기법까지 포함하는 입체 공예를 뜻합니다. 사실 기리가미는 일본 전통 예술이지만 하루키루는 이를 조금 더 대중적이고 팝아트적인 스타일로 만든 것이죠. 매년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다양한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지금까지 버려진 쓰레기는 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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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드로 보티첼리가 21세기를 살았다면 비너스는 어디에서 탄생했을까요? 만약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가 요즘 시대에 를 그렸다면 배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방랑자가 바라보고 있는 바다는 어떤 풍경일까요? 황당할 것 같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질문을 던진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지오반니 가로네(Giovanni Garrone)입니다. 그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La Trash Epoqu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이름은 'La Belle Epoque'를 패러디한 것인데요. 벨에포크가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기를 뜻하는 단어라면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가진 'Belle' 대신 '쓰레기'라는 뜻을 가진 'Trash'를 넣어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에는 매우 특별한 해변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가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호주의 하이엄스 비치, 갓 튀긴 팝콘 모양의 모래가 있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검고 반질반질한 돌멩이가 있는 우리나라의 몽돌 해수욕장까지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해변도 매우 특이한데요. 이곳에는 알록달록한 조약돌이 널려 있다고 합니다. 유리구슬 같은 흰색 조약돌은 물론, 초록색, 빨간색, 갈색, 파란색, 오렌지색 등의 조약돌이 섞여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죠. 이에 '글라스 비치'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조약돌이 생겨난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과연 알록달록 조약돌의 정체는 ..
현재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플라스틱은 산에도, 눈 속에도, 숲속에도, 사막에도, 강 속에도, 강가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곳은 바로 바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 절실하게 느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Karola Takes Photo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였죠. 그는 취미로 다이빙도 즐기고 있는데요. 다이빙을 할 때마다 바닷속에서 꼭 쓰레기를 한 뭉치씩 가지고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실감했습니다. 항상 이로 인해 슬프고, 때로는 무섭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이 포토그래퍼는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비가 올 때마다 섬에서 플라스틱이 떠내려와 강줄기로 흘러 들어가고 그리고 이 플라스틱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온..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큰 골칫거리입니다. 값싸게 만들고, 가볍고 튼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자연에서 잘 썩지 않기에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하죠. 또한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하기에 기후 변화 문제도 있습니다. 대체재를 찾아야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기에 쓸 수도, 안 쓸 수도 없는 상황이죠. 그러나 얼마 전 네덜란드의 바이오 기업 아반티움(Avantium)에서는 세계적인 음료 기업 코카 콜라와 칼스버그, 그리고 프랑스 유제품 회사 다논의 지원을 받아 '식물성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는 희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식물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밀, 그리고 사탕무에서 얻는 설탕인 첨채당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식물 당분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연 안에서 1..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는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최소 천만 개 이상의 일회용 마스크가 소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우리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줄 수는 있지만 이를 적절히 폐기하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재앙이 닥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이는 먼 미래의 일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장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마스크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아시아 지역의 해양을 보호하는 환경 단체인 오션스아시아(OceansAsia)의 창립자인 개리 스톡스(Gary Stokes)씨가 공개한 것인데요. 1미터도 채 안 되는 노끈에 여러 종류의 마스크가 걸려있습니다. 물..
어떤 산업이든 요즘 가장 큰 화두는 '환경 보호'입니다. 항공 업계도 마찬가지이죠. 최근 SNS에 'Flygskam'이라는 스웨덴어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면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비행기 안타기 운동에 나서며 이 트렌드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항공사에서는 조금이라도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탄소 배출이 적은 항공기를 구입할 예정이며, 델타항공은 기내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항공사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취지는 좋지만 승객들과 네티..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바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장면을 성서에서 묘사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작품으로 만든 한 예술가가 화제입니다. 마치 포토샵 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사실 실제로 존재하는 실물입니다. 하나의 포토존이 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작품의 묘미는 단순히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 아닙니다. 바로 이 작품을 만든 재료입니다. 파란색으로 빛나는 '모세의 기적'은 플라스틱 빨대로 만든 것입니다.여기에 사용된 플라스틱 빨대는 정말 어마어마한 양입..
영화 를 아시나요?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낙원이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해변을 잉태하고 있는 순수의 섬'을 찾아 떠나는 한 미국 청년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미국 청년은 2000년의 꽃미모를 간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으며, 이곳에서 '낙원'으로 묘사된 촬영지는 곧 엄청난 인기를 끄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태국의 피피 섬입니다. 영화가 세상에 나온지 거의 2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이 영화에서 보았던 그 섬이 그대로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피피섬에 있는 마야 베이는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이미 1년 넘게 폐쇄되어 있던 마야 베이가 언제쯤 문을 열지 기다리고 있던 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들리는데요. 이곳이 2021년 ..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진공 커플 사진'을 아시나요? '할(Hal)'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2011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연인들은 비닐 속에 들어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으며, 비닐 속의 공기는 최대한 빼내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사전에 설정한 구도에 따라 빠르게 촬영을 하는 일종의 콘셉트 사진입니다. 이 작가가 찍는 사진의 주요 테마는 '사랑'인데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져 완벽히 하나가 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이제 이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전된 모습입니다.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 이 가족의 자동차, 정원에 있는 나무까지 비닐로 함께 감싸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작업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 또한 '..
컨테이너가 새로운 건축 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운송 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현재는 산업 폐기물이 되어 골칫덩이가 된 컨테이너가 어떻게 다시 건축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일까요? 먼저 값싸면서도 튼튼한 소재로 건축물이 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갖췄습니다. 물론 단열, 방음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얼마 전 문을 연 성수동 블루보틀 매장을 비롯해 많은 핫플레이스에서 투박하고 빈티자한 매력의 인더스트리얼 무드로 인테리어를 하죠. 마지막으로는 폐컨테이너를 다시 이용하는 것 자체가 환경에 큰 도움이 되는 일이기에 지구를 생각하는 많은 건축가들이 폐컨테이너를 사용하는..
폴란드 서부에 위치한 도시 포즈난(포젠)의 한 건물에는 건물과 전혀 조화롭지 않은 기둥이 여섯 개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 단색, 그리고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계단처럼 생긴 건축물의 지상에 컬러풀하고 비정형적인 기둥이 여섯 개 설치된 것인데요. 언뜻 보면 설치 예술인 것 같기도 한 이 기둥에는 사실 많은 정보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 기둥은 왜 세운 것이며, 이 기둥에 들어가 있는 정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기둥은 디자이너 알리샤 비알라(Alicja Biala)와 건축가 이보 보르코비치(Borkowicz)가 함께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했고, 이를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빨간색, 초록색, 핑크색, 주황색, 노란색 등 눈에 띄는 색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