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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들이 공놀이를 좋아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려던 이 강아지는 공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바로 축구장에 난입한 것이었죠. 칠레의 한 축구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쿠리코 우니도(Curico Unido) 팀과 팔레스티노(Palestino) 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북실북실한 한 강아지가 경기장으로 들어와서 공으로 질주합니다. 게임은 잠시 중단되었고, 심판과 선수들이 몰려들었는데요. 이 상황에 관중들은 오히려 열광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나 귀여웠던 것이었죠. 결국 막시밀리아노 살라스 Maximiliano Salas라는 선수가 강아지를 안고 경기장 밖으로 나왔는데요. 후회라고는 전혀 없는 강아지의 표정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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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무더위.. 사람도 지칠만한 온도입니다. 이런 온도에 어딘가 갇혀있다면? 기온은 더 올라갔겠죠.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생존한 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한 청년 에디는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쓰레기통 옆에 있던 박스였는데요. 뭔가 한 번 열어보고 싶어 박스를 열어본 에디, 정말 깜짝 놀랄만한 것을 발견하게 되죠. 바로 강아지였습니다. 당시 날씨는 37도에 육박했고, 상자 안은 더 더운 상태였는데요. 상자 안에는 물이나 음식이 없었고, 강아지는 정말 한 줌 정도로 작았습니다. 강아지는 딱 봐도 상태가 좋지 않았고, 에디는 이 강아지를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동물 보호 센터에 연락했죠. 다음 날 이 강아지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고양이와 강아지는 다릅니다. 이들은 함께 방을 쓰며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태풍이 지나간 후 생후 8~10주 정도 된 고양이가 배수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몸은 흠뻑 젖어있었고,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죠. 그러나 다행히 이 고양이는 구조되었고, 한 동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낯선 환경에 도착한 이 고양이. 처음에는 격리 병동에 혼자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이었는지 낯도 가렸고요. 그럼에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고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스킷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 격리 병동에는 또 다른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
강아지와 고양이는 원수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이 강아지는 고양이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것 같네요. 바로 코나(Kona)라는 강아지입니다. 코나의 엄마는 아사(Asa)라는 여성인데요. 아사는 아기 고양이 다섯마리를 임시보호하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고양이들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 코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적대심은 커녕 너무 즐거워서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코나의 꼬리는 거의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돌아갔다고 하네요. 아기 고양이들도 자신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아는지, 코나의 등 위에 올라가고, 코나의 품에서 잠들며, 고양이 침대에서 함께 낮잠을 자곤 합니다. 코나는 이제 다섯 고양이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고양이들을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해주고, 함께 놀아줍니다. 아기 고양이들이 울..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이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입니다. 모두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잡티 없는 피부,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죠. 물론 이 사진이 보정된 것이라는 건 대충 짐작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삶이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러움의 감정을 배신감으로 바꾼 한 인플루언서의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인플루언서 A씨였습니다. A씨는 왜 네티즌들에게 배신감을 안겼을까요? SNS 스타 A씨는 자신의 SNS에 분홍색 오프숄더 원피스와 베이지 색 가방을 맨 사진을 올렸습니다. 피부가 하얗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A씨에게 이 핑크색 원피스는 너무나 잘 어울렸고 네티즌들은 찬사가 이어졌죠. A씨는 ..
몇 년 전 우리나라에는 중국 음식 열풍이 불었습니다. 마라탕으로 시작해 마라샹궈, 훠궈, 그리고 분모자 등의 중국 당면까지 유행하고 있죠. 중국 음식은 맛과 향이 강한데요. 이에 반짝 유행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꽤 오랜 기간 선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식 중 추운 겨울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훠궈입니다. 훠궈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끓고 있는 육수에 고기 및 야채를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현재 훠궈의 본고장 중국에서는 색다른 '훠궈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바로 훠궈 육수에 자신이 가져온 식재료를 '종업원 몰래' 넣어 먹는 것입니다. 훠궈 육수에는 보통 얇게 썬 고기, 채소 등을 담가 익히는데요. 빨리 익는 식재료만 넣기에 그리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에 가서 '에이 어떻게 저 그림이 10억이야..?'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미술을 보면 이런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술품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희소성의 가치, 예술사적 의미, 혹은 작가가 얼마나 유명한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술품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힘듭니다. 낡고 오래되어 가치가 없어 보일 수도 있고, 그냥 평범해 보이기도 하죠. 그러나 때때로 평범한 사람이 헐값에 산 중고품이 이후 매우 가치 있는 예술품으로 밝혀지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예술품으로 큰돈을 번 사람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1. 1,600만 원 → 232억 원 한 고철 전문가는 우리 돈으로 약 1,600만 원에 금으로 된 달걀 모양의 장식품을..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캐릭터들은 단순히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죠. 이에 디즈니 캐릭터는 많은 아티스트의 영감이 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유디(Yudie)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유디는 디즈니 캐릭터를 요즘 MZ 세대로 메이크오버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을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쁘지만 어딘가 옛날 사람 같은 디즈니 공주들을 더욱 세련되고 힙하게 바꾸고 있네요. 유디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바꾸더라도 최대한 오리지널 버전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과연 유디가 변신시킨 디즈니 공주들의 모습은 어떨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 사진출처 : @vanyt..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올해 7월 신한라이프 광고에 등장한 여성 '로지'를 아시나요? 광고 영상 속 로지는 숲 속과 도심 지하철 등을 오가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요. 현재 로지는 인스타그램에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더욱 특별한 것은 로지가 사람이 아닌 가상 인물이라는 것인데요.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X가 개발했으며, 세계 여행, 요가, 패션, 에코라이프에 관심 있는 22세 여성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로지는 올해 연말까지 10억 수익을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 열풍은 우리나라에서만 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현재 가상 인플루언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상 인플루언서는 아야이(AYAYI)입니다. 아야이는 지난 5월 중국의 스타..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만이 '예술'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길거리에서도 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벽화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벽화를 그리는 스트릿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1989년에 태어난 러시아 아티스트 쇼지(Shozy)입니다. 쇼지의 벽화는 일반 벽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사람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그리고 마치 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듯 그림을 통해 3D 효과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쇼지는 처음에 불법적으로 남의 집 벽, 지하철 등에 허락을 받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할 기회가 생겼고, 3년 동안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3D 벽화와 착시 예술에 정착하게 ..
많은 네티즌들은 SNS 상에서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외모가 귀여운 아이들은 주인에게도, 네티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실 모든 강아지들이 동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예쁜 외모를 가진 것은 아닌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 또한 남들이 보기에는 그리 아름답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바로 래브라도 레트리버 보 탁스(Beaux Tox)입니다. 보는 안면 기형인 채로 태어났습니다. 아마 어미 개의 자궁 안에 있을 때 뱃속에 있던 다른 형제에게 눌린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에 태어났을 당시부터 두개골이 함몰되고 두 눈이 가운데로 몰려 있었습니다. 이에 보는 다른 형제들만큼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입양이 점점 늦어졌습니다. 사실 보의 원래 주인은 ..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 바로 온천욕이 아닐까 싶네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온천욕을 마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며 몸이 노곤 노곤해지곤 하는데요.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국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는 강아지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유튜브 채널 '루퐁이네'의 주인공인 포메라니안 루디와 퐁키입니다. 영상 속에서는 애견 동반 온천에 간 루디와 퐁키의 모습이 나옵니다. 루디와 퐁키는 처음 보는 온천의 모습에 처음에는 경계심을 풀지 않는데요. 주인의 꼬드김에 결국 퐁키는 넘어가 온천물에 발을 담급니다. 온천에 발을 담근 퐁키는 사실 처음에는 꽤 당혹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곧 퐁키는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머리에 쓰고 주인에게 안겨 따뜻한 수건..
몇 년 전만 해도 중국 내에서 K-뷰티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한국 로드샵 화장품들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중국의 보따리상 따이거우가 사랑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였죠.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중국 내 많은 K-뷰티 매장은 철수했고, 그 자리에는 중국의 로컬 브랜드, C-뷰티가 들어왔습니다. 지난 몇 년간 중국에서는 수많은 신생 화장품 브랜드가 생겼는데요. 이 로컬 브랜드들은 다양한 제품을 발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고, 중국 소비자들은 '궈차오' 열풍에 힘입어 C-뷰티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그러나 C-뷰티는 인플루언서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하고, 연구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며, 너무나 심한 출혈 경쟁으로 인해 인기가 빨리 사그라들고야..
많은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만큼 자연과 접할 시간이 많이 없죠.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자연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데요.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한 수많은 '날 것'을 사진으로 보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자연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네이처 톡스(Nature Talks) 주최하는 '올해의 자연 사진 공모전(Nature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입니다. 올해 우승작은 노르웨이 출신의 사진작가 테르지 코라스(Terje Kolass)의 사진이었는데요. 수천 마리의 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속 새는 분홍발 기러기인데요. 드론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