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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자살, 살인사건 등의 흉사가 있었던 집이 비교적 싼 매물로 나온다면 여러분은 매매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집을 꺼릴 것 같은데요.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화권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집에 흉사가 있다면 이 집은 거의 팔지 못한다고 봐도 됩니다. 심지어 중국 동부의 쑤저우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남성의 집이 경매로 올라왔는데요. 이 집에 귀신이 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24시간 생중계로 집 곳곳을 비춘 적도 있었죠. 이 생방송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56,000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 경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집에서 흉사가 없었다면 220만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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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한 가정의 뒷마당에서 작디작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주변에는 엄마 고양이도, 형제자매 고양이들도 없었는데요. 생후 6~7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보였고, 무엇보다 뒷다리에 심각한 상처 감염이 있었기에 이 가족은 SNS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도움 요청에 응한 곳은 한 동물 구조 센터였습니다. 동물 구조 센터에서는 즉시 고양이를 데려갔고, 고양이가 시급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양이의 뒷다리 중 하나는 거의 뼈가 보이는 상태였고, 상처는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수의사에 따르면 뒷다리 중 하나가 탯줄에 감겨 잘려나간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에 항생제와 통증 관리 약, 그리고 소독약을 처방받았고, 관리를 한 지 3일 만에 아기 고양이의 다리는 많이..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누군가 내 집 담벼락에 허락도 없이 그림을 그렸다면 어떨까요? 정말 화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나 영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내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줬으면...'하고 바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리며 유명해진 아티스트인데요. 뱅크시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면 그 건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서부 브리스톨시의 주택은 약 30만 파운드였으나 벽화가 그려진 후 이 집의 가격은 60만 파운드로 뛰었죠. 그리고 지난여름 뱅크시는 또 한 번 다량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바로 뱅크시의 '그레이트 브리티시 스프레이케이션(Great British Spraycation)'이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
'애슬레저룩'을 아시나요? 애슬레저는 '운동'이라는 뜻의 애슬레틱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머문 패션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애슬레저룩에는 레깅스가 있는데요. 원래 요가 등의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이지만 이제는 꼭 운동을 할 때 뿐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입고 다니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편안한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특히 중국에서 애슬레저룩에 대한 인기가 커지며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데이터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피트니스 산업은 2021년 말까지 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20년..
"패션은 돌고 돈다" 지난 몇 년 패션계에서는 '레트로'를 빼놓고 트렌드를 논할 수 없었습니다. 레트로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오래되었지만 멋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았습니다. 명품 가방 트렌드 또한 레트로 무드에 편승했습니다. 엄마 옷장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호보백, 몇십 년 전 유행했던 바게트백 등이 다시 귀환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끌었죠. 이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명품 중고거래업체 더리얼리얼(The RealReal)에서는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는 아이템 4개를 공개했는데요. 이 가방들은 '투자'로 소장하고 있어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다고 하네요. 과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빈티지 명품..
군부대에서 발견된 귀여운 아기 고양이 한 마리의 사연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매우 귀여운 셔츠를 하나 입고 있는데요. 이 셔츠는 보호소 직원들이 양말을 잘라 만들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귀여운 모습 뒤에는 역경도 있었는데요. 과연 이 고양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군부대에서 동물 구조 단체로 오게 된 아기 고양이 르로이(Leroy).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요. 동물 구조 단체에서는 곧 르로이에게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선천적 오목가슴으로 태어난 것이죠. 오목가슴은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르로이 또한 오목가슴으로 인해 호흡이 불안정했고, 심장도 한쪽으로 쏠려있었기에 수술이 필..
최근 한국에서 자산 투자처로 관심이 높은 시장 중 하나는 '미술품 시장'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0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경매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2021년 미술품 시장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얼마 전 KB금융연구서에서는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부자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인데요. 과연 부자들의 미술품 투자는 어떨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말 못 하는 강아지들이 아파 낑낑거리면 주인의 마음도 덩달아 아파집니다. 사람들은 강아지들이 아프면 치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요. 그러나 불행히도 아픈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강아지도 아프다는 이유로 버려졌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강아지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뉴포트해변경찰국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해변을 순찰 중이었습니다. 이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한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였는데요. 이 강아지는 해변을 홀로 걷고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경찰관들은 강아지에게 다가갔는데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강아지의 배가 불룩했기 때문이었죠. 강아지가 임신을 했..
현재 BTS, 블랙핑크 등이 이끌고 있는 한류 열풍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2010년부터 한류 열풍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덩달아 K뷰티 또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미샤, 더 페이스샵 등의 중저가 브랜드가 아시아권에 진출했고,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특히 이런 브랜드는 중국의 보따리상인 따이거우가 사랑하는 아이템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중국에서만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해온 에뛰드하우스에서는 오프라인을 전면 폐쇄했고, 더페이스샵 매장은 2018년 철수되었습니다. 지난해 이니스프리는 매장 140ㄱ를 정리했으며 클리오 또한 지난 2019년 로드샵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과연 한국의 중저가 뷰티 브랜드가 떠난 자리에 들어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고양이에게는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고양이 액체설'이 나올 만큼 유연한 관절, '9개의 목숨'이 있다고 말할 만큼 끈질긴 생존력 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 보는 눈인데요. 바로 자신의 집사가 될 사람을 기가 막히게 고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이롭고, 해로운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은데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물을 사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한 가족도 고양이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이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은 몇 주 전부터 공원에서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배회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고양이는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했는데요. 그럼에도 너무나 ..
미술관에서 엄숙하게 벽에 걸린 그림을 감상만 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오감으로 작품을 느끼고, 사진도 마음껏 찍으며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디어 아트입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는 화려한 색감과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우리의 삶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미디어 아트. 이에 관람 문화 또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기존의 미술관보다는 더욱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는데요. 얼마 전 이런 관람 예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들은 특별한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이 보살핌은 엄마가 줄 수도 있고, 인간이 줄 수도 있죠. 만약 이런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면 생명이 위험한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인데요. 얼마 전 이런 위기에서 살아남은 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태어난 지 일주일 된 고양이 세 마리가 구조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쓰레기 더미 속에 있었는데요. 이 고양이들 중 한 마리는 발이 잘려 응급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고양이를 구조한 사람들은 현지 고양이 구조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곧 키튼 레스큐 라이프(Kitten Rescue Life)와 고양이들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뒷 발이 잘린 고양이는 상처가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는데요. 치료하..
긴 글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강렬한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미지는 사람들의 이성뿐만이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는데요. 이에 단순한 한 장의 사진이 갖는 힘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주는 한 사진 공모전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올해의 환경 사진 공모전'(The Environmental PHotographer of the Year, EPOTY)입니다. 올해의 환경 사진 공모전은 기후 변화와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영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는 많이 있지만 이 목소리는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숫자 '1'이 네 개 붙어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날은 '광군제'로 불리는데요. 홀로 서있는 1이 네 개나 있어 '독신의 날'을 뜻하는 날입니다. 12년 전인 2009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는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대박을 쳤고,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광군제=쇼핑 축제'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올해도 광군제 쇼핑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예전만 못했습니다. 과거에는 11월 11일 딱 하루만 쇼핑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10월 말부터 행사를 시작해 약 2주 정도 행사 기간이 길어졌고, 또한 최근 몇 년 간 유명한 왕홍들이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