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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멧 갈라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스타들은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죠. 올해 멧 갈라 또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많은 스타들로 인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소 색다른 접근법으로 멧 갈라 의상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예술작품을 꼭 닮은 패션'입니다. 이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가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을 수도 있고, 혹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의상 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멧 갈라에 등장한 영화배우 레베카 홀의 모습입니다. 레베카 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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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돈 그리고 이야기와 사연이 모이는 도시에서는 여러 가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이에 많은 사진작가들은 도시의 이런 모습들을 담기 위해 오늘도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에 도시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 또한 많은 사진작가들과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공모전 또한 세계 곳곳의 도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바로 '2021 어반 포토 어워드(Urban Photo Awards 2021)'입니다. 오늘은 어반 포토 어워드의 결선 진출작 몇 장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도시의 풍경들이 많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터키 이스탄불 (by Forre..
'포장의 달인'이라 불리는 예술가 부부가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토 & 잔 클로드입니다. 이들의 포장 실력은 타의 추종을 뛰어넘을 정도인데요. 초반에는 테이블, 오토바이, 잡지 등 물체를 포장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이들의 스케일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죠. 이들은 분수를 포장했고, 건물을 통째로 포장지에 싸기도 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부부는 이후 호주의 해안가를 뒤덮었는데요. 이때 무려 2.4km 길이의 해안가를 통째로 덮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마이애미에 위치한 11개의 섬을 폴리프로필렌으로 포장했으며,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산의 골짜기에 주황색 커튼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포장 실력은 곧 '예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예술에는 '대지 예술' '..
많은 사진작가들은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웁니다. 사진을 찍을 장소를 오랜 기간 물색하고, 사진을 몇 시쯤 찍으면 좋을지 고민하죠. 혹은 어떤 모델을 어떤 각도에서 찍을지도 이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사진작가는 조금 다릅니다. 그는 자신의 행운과 본능을 믿고 사진 촬영에 임하죠. 그는 그저 거리를 배회하며 그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무언가를 찾아다니는데요. 이에 그의 '우발적'이고 멋진 사진이 탄생하죠. 바로 홍콩 출신의 사진작가 에다스 웡(Edas Wong)입니다. 에다스 웡은 홍콩에서 자란 이후 2년 동안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11년 동안 R&D 엔지니어로 스톡홀름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톡홀름에서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가 사진 찍기를..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중국입니다. 특히 중국에는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이에 세계적인 수준과 규모의 빌딩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죠. 그러나 중국에 지어지는 건물들이 모두 멋진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정도로 독특하고, 일부 사람들은 흉물스럽다고 말하는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후자입니다. 건축 전문 웹사이트 Archcy.com에서는 매년 중국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을 뽑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건축의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토론을 촉발시키고,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투표..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네모난 상자. 여러분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스피커도, 전기도 없이 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풍경을 보여주는 장치인데요. 바로 호주의 아티스트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조엘 아들러(Joel Adler)의 작품입니다. 조엘 아들러는 지난 2019년 본다이 비치 조각 전시회(Sculpture by the Sea: Bondi in 2019)를 위해 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연의 일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뷰파인더(Viewfin..
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인물.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입니다. 이들은 얼마 전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는데요. 이에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해리 왕자는 뒤에 서서 메건 마클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메건 마클은 화이트 컬러의 옷을 입고 등장해 손을 살짝 모은 채 당당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부부에 대해 타임지는 '의욕이 넘치고 인정이 많으며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돼 준다'는 인물평을 실으며 이 부부가 왜 영향력이 있는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표지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메건 마클의 새끼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였습니..
무더웠던 여름에는 우리에게 패션 선택지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쾌적하게, 시원하게 옷을 입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선선해지고 가을이 다가오며 다양한 옷을 입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커트를 소개할 텐데요.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스커트 중 취향에 맞는 것 하나만 있다면 어느 아이템 부럽지 않을 것 같네요.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스웨터, 혹은 롱부츠, 클로그 등을 매치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힌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베이식한 스타일링에 더해 유니크한 액세서리로 더욱 특별한 스타일링까지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니트 스커트 더욱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원한다면 니트 스커트가 제격입니다. 니트 스커트와 크롭 스웨터 앙상블로 착용하면 ..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죠. 이런 기조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건축 분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건축가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을 짓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자연 속에 꼭꼭 숨어있는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과연 건축은 어떤 모습으로 자연과 동화되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무 한 그루도 베지 않고 지었다는 폭 3.3미터 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빅 아치(The House of the Big Arch)'입니다. 이 집은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건축 스튜디오 프랭키 파파스가 지은 것인데요...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것, 혹은 식탁에 앉아 와인을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이 없죠.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행동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입니다. 그는 얼마 전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침대에서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예술의 제목은 '인사이드-아웃사이드'였죠. 이런 단순하고도 평범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침대가 설치된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버려져 철거를 앞두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침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를 깔고 심지어 벽면에는 액자를 하나 걸어둔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침..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렀던 프랑스의 도시 '아를'을 아시나요? 반 고흐는 이곳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편지도 200통 이상 쓰는 등 활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현재 빈센트 반 고흐 재단(Foundation Vincent van Gogh Arles)이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1080년부터 반 고흐의 컬렉션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는 반 고흐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가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각지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빌려온 반 고흐의 작품 일곱 점을 전시하는 것입니다. 사실 일곱 접이라고 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숫자인데요. 그럼에도 이 전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아티스트 로라 ..
'멧 갈라(Met Gala)'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초청받은 사람들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자선파티이니만큼 초청받은 사람들은 3만 달러의 좌석을 사야만 합니다.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합니다. 만하은 인기 스타들이 당해 연도의 주제에 맞춰 신박한 의상을 입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도저히 리얼웨이에서는 입을 수 없는 하나의 '작품'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곤 하죠.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멧 갈라가 취소되었습니다. 올해도 멧 갈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었는데요. 이에 지난 9월 13일 멧 갈라가 열리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