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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세계 최대의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가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케아에서는 실용적인 '꿀템'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실용 템들을 제치고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은 의외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이케아 상어'라 불리는 블로하이입니다. 블로하이는 1미터 크기의 상어 인형인데요. 사실 상어는 바다의 포식자로 불릴만큼 험악한 동물로 불리지만 이케아의 상어는 극세사의 보드라운 촉감과 귀여운 외모로 인해 친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1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 또한 블로하이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는데요. 아쉽게도 블로하이는 2022년 4월에 생산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이에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블로하이와의 추억을 공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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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오프리 윈프리와의 인터뷰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인물.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입니다. 이들은 현재 영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인터뷰에 참가해 자신들의 소신들 밝히고, 다양한 자선활동에 참가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들이 향한 곳은 뉴욕이었습니다. 이는 둘째 딸인 릴리벳을 출산한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이었는데요. 이들은 9.11 테러 20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하고 센트럴파크에서 24시간 열리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도 참여했습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국제 빈곤퇴치 사회운동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에서 주최한 행사인데요. 이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독일 출신의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틴 나우만(Martin Naumann)의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100 logos'인데요. 기존에 잘 알려진 브랜드의 로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사용한 것은 '뉴모피즘(Neumorphism)'입니다. 뉴모피즘은 사물이나 글자와 배경 사이의 구분을 오직 그림자로 하는 것을 뜻합니다. 뉴모피즘은 202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디자인인데요. 2010년대까지는 최대한 실사에 가까운 스큐어모피즘적인 대세였다가 2010년 중후반부터는 iOS7과 같은 미니멀리즘, 혹은 플랫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죠. 그리고 현재는 스큐어모피즘과 미니멀리즘의 중간인 뉴모피즘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마치 브랜드 로고..
얼마 전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인 루이비통에서는 향수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 향수는 루이비통의 수석 조향사 자크 까발리에 벨투뤼가 완성한 것인데요. 오 드 퍼퓸(EDP)이 아닌 부향률 30%대의 파팡 엑스트레(Parfum Exrait)로 출시되며 많은 향수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향수의 이름은 '레 엑스뜨헤 컬렉션'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향수 보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루이비통의 향수 보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의 보틀에서 살짝 디자인에 변형을 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향수 보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 향수 보틀은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것입니다. 이번 보틀은 유명한 건축가..
값나가는 모든 것들은 도난의 대상이 됩니다. 예술품도 그중의 하나이죠. 사실 예술품의 도난은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혹시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훼손되거나 분실이라도 된다면 이는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현재 무려 3만 4,0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도난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품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술품을 훔친 한 절도범이 잡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절도범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에 있는 도시인 바른 출신의 59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과 8월에 작품 한 점씩을 훔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세상은 잠시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했고, 많은 장소들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미술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미술관들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는데요.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술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코로나19 이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이곳 또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가 한창이든 2020년 3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패션의 화룡점정. 아무래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한 장 만으로도 가방 하나로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명품 의류'가 아닌 '명품 가방'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잘 고른 가방 하나는 패션 효자 노릇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올해 가을 유행하는 가방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는 이미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이죠. 과연 올해는 어떤 가방이 유행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납작한 것이 매력! '2D 백' 올해 런웨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방은 바로 이 2D 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D 백은 입체감 없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2..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인들만 챙기는 절기나 기념일에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한정판 제품을 내놓고, 중국 네티즌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각종 정치, 역사적 발언을 조심하고 있죠. 중국의 왕홍들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
얼마 전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특별 사절 자격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죠.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유엔 본부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했으며,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일정 중 하나는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한 곳인데요.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죠. 과연 이들은 미술관에 왜 방문하게 된 것일까요? 바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들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 그리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메트..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중국에는 중추절이 있습니다. 중추절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전통문화를 기리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둥근 보름달을 닮은 동그란 '월병'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월병은 밀가루에 설탕, 달걀 등을 넣어 피를 만들고, 안에는 팥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 등 소를 넣어 둥근 틀에 찍어낸 뒤 화덕에 구워낸 일종의 과자인데요. 월병은 이제 단순히 '간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그리고 정성, 그리고 체면이 상징이 되었습니다. 중국 시장 연구기관 중상산업연구원에서는 올해 월병의 매출 규모를 175억 4,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조 75억 원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만큼 월병 시장은 치열한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이 시장에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월병 판매자들이 등장하며 이는 중국 소비..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버킷햇과 플로럴 원피스에서 벗어나 가을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맞이할 시기입니다. 사실 요즘 패션 트렌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지난 몇 년 간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지난해에도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하면 좋을 만한 가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니트 세트 지난해 니트로 된 상하의 앙상블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편안한 의상이 떠올랐고, 포근한 니트를 라운지웨어로 입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올해 또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해 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
현재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걸려있는 초상화 속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대부분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에는 카메라가 없었기에 자신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림이라는 수단밖에 없었고, 초상화를 남기기 위해서는 돈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날 카메라, 심지어는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발달하며 이런 초상화는 불필요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초상화에 그려지는 인물들도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왕족들과 귀족들이 추상화 속 모델이 되었다면 현재는 대중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이 초상화의 모델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리고 이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고전적인 스타일'로 초상화를 그린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SNS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