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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끄럼틀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틀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며 느껴지는 속도감과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아이들만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미끄럼틀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죠. 그리고 전 세계에는 실내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동심을 자극하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인테리어 포인트로 인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되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미끄럼틀을 결합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실로 내려오는 미끄럼틀 (By KI Design Studio, 우크라이나) 아파트의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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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나 고양이의 귀여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들은 존재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죠. 그리고 이 귀여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사 브레트(Isa Bredt)입니다. 이사 브레트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갓 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는데요. 단순히 귀엽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해당 반려동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작품에 녹이고 있습니다. 이사 브레트의 일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28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그녀의 작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에서 작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브레트는 자신의 작품을 활용해 ..
부모님의 이혼 이후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길거리를 떠돌아다닌 이 흑인 소년은 스프레이를 들고 다니며 몰래 벽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술관 앞에서 엽서에 그림을 팔며 자신의 회화 세계를 구축했으며, 이후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을 만나 '몸값 높은' 아티스트가 되었죠. 그러나 이 천재 청년은 헤로인 중독으로 27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야 말았는데요. 현재 그의 작품은 1,000억 원 이상을 호가하며 전설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장 미쉘 바스키아입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지난 몇 년 흑인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더욱 몸값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반항 정신과 자유로운 표현은 마치 소울 뮤직처럼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밝은 색채와 마치 어린아이와 ..
패션위크는 '트렌드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 패션위크도 예외는 아닌데요.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를 지나 파리 패션위크까지 앞선 트렌드를 제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위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 패션위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엿볼 수 있었던 패션 트렌드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모범생 패션 : 프레피룩 올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마 미우미우의 패션쇼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미우미우에서는 마이크로 로라이즈 플리츠스커트를 선보이며 미니스커트와 프레피룩의 부활을 알린 것이죠. 프레피(preppy)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프레피룩은 이들이 ..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8년 10월. 미술계는 '이 사건'으로 인해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한 작가의 작품이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얼굴 없는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였죠. 이 작품은 우리 돈으로 약 15억 4,000만 원에 낙찰되었는데요. 이에 경매사가 망치를 '땅' 내려치는 순간 액자 속 그림이 밑으로 흘러내리며 갈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경매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5억 원짜리 그림이 한순간에 파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뱅크시의 공식 SNS에는 뱅크시가 직접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는 장면, 그림이 파쇄되자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바로 뱅크시가 가격으로 그림의 가치를 재단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햇수로 3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코로나 사회에 익숙해지고 있죠. 매일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방안을 점차 찾아가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디자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테이블 디자인입니다. 과연 코로나 시대의 식사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하고 있는 호시노야 도쿄입니다. 호시노야 도쿄는 료칸의 틀을 깨고 도쿄의 도심에 들어선 초고급 료칸인데요. 이곳의 숙박 금액은 1박에 100만 원이 넘는 곳입니다. 호시노야 도쿄에는 다이닝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우뚝 솟아있는 콘크리트 빌딩, 그리고 어디론가 바쁘게 가고 있는 사람들. 우리가 평상시에 보는 풍경들입니다. 사실상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은 자연을 보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많은 사진작가들은 대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고 있죠. 그리고 이들을 위해 1964년부터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공모전을 열어 야생동물 사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95개국에서 5만 명의 작가들이 사진을 출품했으며, 아름답고 경이로운 야생 동물의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렌즈에 담긴 야생 동물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작품들이 수상했는지 함께 알아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공개된 지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을 봤고,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죠. 이 드라마는 어린이들을 위한 6개의 전통 놀이에 초대된 456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상금 총액이 456억 원이기에 이 게임에서 우승한다면 삶을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은 대본, 연출, 연기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는데요. 또 하나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세트 디자인이었습니다. 세트 디자인은 미술감독 채경선씨가 만든 것인데요. 채감독은 넷플릭스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이 오징어 게임의 숨겨진 의도를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세트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에 출연한 배..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국 왕실의 간판스타는 바로 케이트 미들턴입니다. 특히 패션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공식 행사 등에서 입은 의상은 공개되자마자 상품 무늬와 매진 행렬이 이어지기 일쑤이죠. 케이트 미들턴은 공식 행사를 주로 다니기에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는데요. 이에 원피스와 코트를 즐겨 입습니다. 우아한 코트 안에 원피스를 입고 깔끔한 스틸레토 힐을 신은 뒤 화려한 패시네이터로 패션을 마무리하곤 하죠. 실제로 케이트 미들턴은 50벌 이상의 코트를 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코트는 물론 여러 가지 핏의 코트를 멋지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트 맛집'이라는 케이트 미들턴의 코트 ..
가을에 가장 만만하게 입을 수 있는 옷. 바로 청바지입니다. 청바지는 편안하고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며 '꾸안꾸' 느낌을 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죠. 청바지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요. 블레이저와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탱크탑과 매치하면 섹시한 느낌을, 그리고 편안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올 가을 유행하는 청바지 스타일을 소개할 텐데요. 지난 몇 년 스키니진만 주구장창 입었다면 아래 소개할 청바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1. 배기 스타일 이제 스키니진처럼 딱 붙는 스타일보다는 조금은 헐렁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청바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배기 스타일입니다. 배기 스타일의 청바지는 레트로 무드를 듬..
보통 럭셔리 브랜드의 비싼 아이템들은 그리 실용성이 없습니다. 애지중지 아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를 맞아도 되는 에코백과 달리 명품 가죽백에 물이 튀면 얼룩이 생길까 노심초사하고, 만 원짜리 면 티셔츠는 세탁기에 돌리지만 몇 십만 원짜리 럭셔리 브랜드에서 구매한 티셔츠는 손빨래를 하며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물론 비싼 아이템을 잘 관리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지만 얼마 전 한 명품 브랜드에서는 '모셔도 너무 모셔야 하는' 아이템을 출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발렌시아가(Balenciaga)입니다. 발렌시아가에서는 속옷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여느 검은색 속옷과 다름없지만 브라의 앞부분, 그리고 브리프의 밴드 부분에 BALENCIAGA라는 브랜드명과 B개 두 개 ..
2000년데 '인싸 패션' 중 하나의 새기 팬츠(saggy pants)를 아시나요? '새기'는 영어로 '축 처진'이라는 뜻인데요. 바지가 축 쳐져 엉덩이 아리까지 내려 입는 패션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미국의 흑인들이 먼저 입었으며, 이후 저스틴 비버가 이 패션을 유행시킨 후 우리나라로 들어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똥 싼 바지'라고 불리며 연예인들, 특히 남성 래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아이콘의 바비는 한 방송에서 '기분이 좋아지면 점점 더 바지를 내려 입는다'라고 말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현재 새기 팬츠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더 이상 입지 않는 아이템이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한 명품 브랜드에서 이 새기 팬츠에 영감을 받아 제품을 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