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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왕족'이라는 사회적 위치. 매우 많은 권한이 있을 것 같지만 권한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의 정치 중립성을 위해 왕실 구성원의 투표를 사실상 금지할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신의 의견과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패션'을 통해서이죠. 과연 왕족들은 어떤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요? 1. '악마야 물러가라'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버킹엄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국빈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미얀마에서 선물 받은 루비 티아라를 착용했죠. 이 티아라에는 96개의 루비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왕립 전시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얀마 사람들은 루비들이 '미움과 악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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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벼룩시장, 오래된 가방, 가족사진,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2,700장 이상의 오래된 사진을 모은 작가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휴 니니(Hugh Nini) 그리고 닐 트레드웰(Neal Treadwell)입니다. 이들이 모은 사진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 동성연애자들의 커플 사진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휴 니니와 닐 트레드웰은 이를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출판하기 전 일부 이미지를 SNS에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1850년에서 1950년대에 찍힌 것이라고 하네요. 사진은 시간도 공간도 다른 곳에서 찍힌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사랑의 표현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는데요. 이는 동성애가 공통적인 인간성 중의 하나이기에 그런 것이..
인어공주, 신데렐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캐릭터들은 이제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되어 버렸는데요. 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물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도 디즈니를 사랑하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로 안디카 묵신(Andhika Muksin)의 작품입니다. 안디카 묵신은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를 사랑했는데요. 그의 디즈니에 대한 사랑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다소 다른 시각으로 디즈니 캐릭터들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디즈니를 현실에 빗대어서 많은 상상력을 더한 것이죠. 그는 디즈니가 만약 실제로 존재하는 셀럽들이라면 어떤 느낌일지 작품 이미지를 만들었는데요. 이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디즈니를 주제로 작품을..
전 세계의 왕족들은 센스와 패션 감각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특히 이들은 멋진 가을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적당히 격식을 갖추면서도 재미있는 패션 트위스트를 즐기고 있죠. 오늘은 우아하고 패셔너블한 전 세계 왕족들의 가을 패션을 소개합니다. #1 메건 마클메건 마클은 가죽 소재를 즐겨 착용하고, 소재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그녀는 가죽 펜슬 스커트와 니트, 블라우스 등을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였죠. 색상은 같게, 소재는 다르게 연출함으로써 단색 코디이지만 전혀 밋밋하지 않습니다. #2 케이트 미들턴 케이트 미들턴은 코트 패션의 최강자라고 불릴 만큼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코트를 잘 착용하고 대중들 앞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치 원피스 같은 플레어 라인의 코트를 ..
매년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드디어 우승작이 발표되었죠. 우승작은 시베리아 호랑이가 나무를 안고 영역 표시를 하는 사진을 찍은 세르게이 고르시코브가 받았는데요. 우승작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상작들은 신비로운 야생 동물의 모습을 경이로운 느낌으로 담아냈죠. 그러나 우승작보다 더욱 화제가 된 수상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토저널리스트 스토리 어워드(Photojournalist Story Award) 부문에서 수상한 사진작가 폴 힐튼(Paul Hilton)의 사진 시리즈였습니다. 포토저널리스트 스토리 어워드 부문은 사실이나 시사 문제를 사진으로 표현해 보도하는 저널리즘을 ..
오래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입히는 '리노베이션'은 사실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죠. 대표적인 것이 노트르담 대성당인데요. 이곳에 화재로 소실된 후 첨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옛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 그리고 새롭게 현대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대립했습니다. 비단 노트르담 대성당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늘도 지구 곳곳에는 건물의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대체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받는 세계 각국의 건축물 리노베이션을 소개할 텐데요. 유명한 건축가가 참여한 리노베이션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과연 어떤 건축물들이 포함되어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여러분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섞는 것은 쉬울 것 같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패션에서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죠. 얼마 전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의 전통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한 의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좋은 의도임에도 불구하고 역풍을 맞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2020년 미스 멕시코 선발 대회의 의상입니다. 올해 미스 멕시코에서는 32명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상을 입는 미션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디자이너 버전으로 만든 멕시코 전통 의상이었죠. 물론 이 의상은 전통을 재해석 한 것이었기에 멕시코 전통 캐릭터, 문양, 액세서리, 색상 등을 이용해 만든 창작 의상이었는데요. 과한 노출로 이루어진 디자인 때문에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깊은 슬릿,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상의, 혹..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를 아시나요?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인데요. 흘러내리는 시계들이 사막에 널려있는 풍경 그림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익숙한 것들 이해할 수 없는 문맥 속에 그려 넣었는데요. 이로 인해 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충돌과 부조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유명해졌죠. 그리고 제2의 살바도르 달리라 불리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브루노 폰티롤리(Bruno Pontiroli)입니다. 브루노 폰티롤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기에 항상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전 그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는 초현실주의 그림에 곧장 ..
일본인 사진작가 '7'은 주로 도쿄와 가나가와 현에서 야경을 찍습니다. 그의 사진은 평소에도 훌륭하지만 얼마 전 제14호 태풍 찬홈으로 인해 더욱 멋진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찍은 것은 바로 도쿄역입니다. 도쿄역은 1914년에 설립되었는데요. 러일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빅토리아 양식으로 설계되었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을 받았지만 이후 복원을 거쳤다고 하네요. 그는 도쿄의 고층 빌딩 사이에 고고하게 서있는 도쿄역을 완벽한 타이밍에 포착했습니다. 도쿄역에서는 불빛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도쿄역의 앞은 태풍 찬홈 때문에 물이 흥건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정말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도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도쿄의 랜드마크도 담고 있네요. 야경 맛집이라는 '7'..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사람들 중의 하나는 바로 영국 왕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패션에 관심을 가집니다. 영국 왕실의 일원들은 자라, H&M 혹은 아소스와 같이 합리적인 가격의 의상을 입는가 하면 매우 비싼 가격표가 달린 옷도 잘 소화하곤 하죠. 오늘 밀레니얼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입은 비싼 옷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옷에 얼마의 가격표가 붙어있을까요? 16위 $2,480 (285만 원)2019년 아일랜드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이 입었던 미소니의 원피스입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이 드레스를 입고 완벽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탈한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죠. 15위 $3,300 (379만 원)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참석한 베아트리스 공주의 ..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오늘 RedFriday에서는 정체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칫솔 위에 짠 치약이 사람의 코 모양으로 보이거나, 커다란 나방이 마치 뱀처럼 보이는 등 멋진 착시 현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 마치 흰색 고양이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검은 고양이 #2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고양이. 사실은 욕실의 불빛이죠. #3 마치 뱀처럼 생긴 아틀라스 나방의 날개 모양 #4 마치 용암처럼 보이는 해질녘 구름 #5 마치 로켓이 발사되는 것 같은 눈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 #6 계란처럼 생긴 조약돌 #7 그림 액자처럼 생긴 창문 #8 아기 하마처럼 생긴 기니피그 #9 눈덮인 레고 같은 회사 쿨링 시스템 #10 ..
매년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작가(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전 세계에서 49,000장 이상의 사진이 등록되었고, 10월 13일 드디어 우승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에서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박물관의 후원자인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이 우승작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떤 사진이 우승을 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각 부문별 우승작도 소개합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전시회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예약은 필수라고 하네요. 내년 수상 후보작은 10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합니다. #1 전체 우승작 by Sergey Gorshkov사진 속 동물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