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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단순히 화장을 하는 것을 넘어서 진짜 '아티스트'라고 불릴만한 작품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탤 펠레그(Tal Peleg)입니다. 펠레그는 '아이 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눈 화장을 통해 영화, 뮤지컬, 혹은 동화나 이야기의 한 장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그녀의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눈동자의 동공과 눈썹을 그림의 한 요소로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공주와 개구리' 작품에서 펠레그는 눈썹을 공주의 머리카락으로 묘사했으며 '공주님와 완두콩' 작품에서는 동공을 거대한 완두콩으로 묘사했네요. '잘한다'를 넘어서 '경이롭다'라고 말할만한 그녀의 아이 메이크업은 과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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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세계적인 행사들이 취소되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도 그중의 하나이죠. 일본에서는 도쿄 올림픽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올림픽은 취소되었지만 올림픽을 기점으로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은 하나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개한 '공중화장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에서는 시부야 구와 함께 '도쿄 화장실 프로젝트(Tokyo Toilet Project)'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 16명을 초청해 일본 시부야 일대에 있는 17개의 공중 화장실을 다시 짓는 것입니다. 이들이 초청한 디자이너들은 그야말로 쟁쟁한데요. 이 중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
패션계에서는 점점 성별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니섹스 의류가 출시되고, 톱스타 지드래곤은 샤넬의 여성복 라인을 착용하고 대중들 앞에 서죠. 글로벌 K-POP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마치 여성들의 전유물일 것 같은 드롭 이어링을 하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한편 패셔니스타이자 방송인 김나영은 남성복 셔츠를 오버핏으로 입고 나오며, 배두나는 셀린느의 남성복 라인을 입고 화보를 찍습니다. 아무리 패션계에 '젠더리스' 바람이 불어도 성별 구분이 변하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속옷'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구조가 다르기에 이는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고정관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한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빌 하이노넨..
10년 전인 2010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2010년 소녀시대가 'Oh!'를 내놓으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고, '천옥'이라는 부캐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리는 'Chitty Chitty Bang Bang'이라는 곡들 들고 나왔죠.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로 등장하고, 원빈은 아저씨가 되어 소미를 구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도 2010년에는 많은 톱스타들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톱스타가 된 아리아나 그란데, 혹은 해리 스타일스 등의 스타들은 물론 그때도 유명인이었지만 지금 같지는 않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지난 10년 가장 이미지 변신을 많이 한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1. 메건 마클 2010년 메건 마클은 아직 미드 도 찍지 않았고, TV쇼 이곳저곳에 출연한 상태로 그리..
초능력 대신 재력이 있는 배트맨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악당들과 싸웁니다. 그리고 배트맨의 장비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아마 그가 타고 다니는 배트모빌(Batmobile)일 것 같습니다. 지난 2008년 를 본 이후 배트모빌과 사랑에 빠진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은 12년이 지난 지금 직접 배트모빌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는 23살의 건축학과 학생 응우옌 닥 청(Nguyen Dac Chung)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길이 3.6미터, 폭 2.6미터, 높이 1.5미터로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직선 도로에서는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윙도어를 갖춘 배트모빌을 직접 만든 것이었죠. 이 차량은 실린더가 4개 달린 400cc 엔진이 달려 ..
좋아하는 연예인과 친한 사이라면 어떨까요? 너무나 기쁜 일일 것 같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자랑도 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사실 그런 일은 현실 속에서 일어나기 힘들겠죠. 그러나 이 아티스트는 스타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포토샵'을 통해서입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포토샵 아티스트 시아릴 라마단(Syahril Ramadan)의 작품입니다.그는 꽤 괜찮은 실력으로 진짜 스타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마저 사고 있는데요. 알라딘의 출연 배우가 되어 알라딘과 셀카를 찍거나, 블랙핑크 멤버들과 카페에서 사진을 찍고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의 재치 있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과연 시아릴 라마단은 ..
정반대의 것을 함께 두는 것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십자가와 세속을 상징하는 돈을 함께 배치하거나, 옛 것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현대 도시 속에 서있는 이미지 등이 그 예시가 되겠죠. 이런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런 종류의 예술을 하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아이젠 버나드 베르나르도(Eisen Bernard Bernardo)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두 가지 이미지를 하나로 엮고 있는데요. 바로 세계적인 기업 로고와 유명한 명화를 합치는 것입니다. 나사 로고에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합성되어 있고, 애플의 로고에는 르네 마그리트의 '사..
패션계에서 화제를 얻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콜라보레이션' 즉 '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 년에도 수 십, 수 백가지의 콜라보가 쏟아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성공적이었던 협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리바이스와 헬로 키티의 만남이었습니다. 이 만남은 2019년에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은 헬로 키티가 태어난 지 45주년이 되는 해였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리바이스와 손을 잡은 것이었죠. 헬로키티의 리본을 양쪽 바지단에 넣은 귀여운 청바지, 리바이스 로고 위에 헬로 키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 그리고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청재킷, 캐주얼한 반바지 등이 출시되었고, 모자, 가방 등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리바이스와 헬로 키티가 또 한..
'창의력은 공짜'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한 네티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지리아 라고스 출신의 올루쿠늘레 타니모우(Olukunle Tanimowo)입니다. 그는 값비싸고 화려한 장비 없이 마치 전문 광고대행사에서 만든 것 같은 광고 이미지를 만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SNS에 공유되었는데요. 사진이 공유되고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7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이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인피닉스 스마트폰과 어도비 라이트룸 밖에 필요 없었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소품은 집에 있는 것, 거리를 돌아다니며 찾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평범한 종이 배경과 제품 자체만을 이용해 흥미로운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또 다른 프로젝트에는 벽돌, 유리 패널, 그리고..
한 음식 사진 전문 사진작가의 특별한 사진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Tiny Wasteland'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이죠. 이 사진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 그리고 미니어처 피규어를 사용해 작은 세상을 묘사하고 있죠. 헝가리 출신의 포토그래퍼인 피터 츠사크바리의 작품입니다. 그는 음식 사진을 전문을 찍기에 이 아이디어는 주방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지게차를 이용해 옥수수알을 옮기고, 사람들은 브리 치즈를 하얗게 칠하며, 심지어는 달걀 커터기에 참변을 당한 사람들도 묘사하고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에 귀여운 피규어를 더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피터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1 #2 #3 #4 #5 #6 #7 #8 #9 #10* 사진 출처 : Instagram @t..
언뜻 보면 사막의 한 풍경과 같은 이 이미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사람의 신체를 사용해 만든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사진작가 칼 워너(Carl Warner)인데요. 그는 자신을 '포토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표현으로 소개하는데요.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단순히 상황을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거나, 어떤 것을 다른 것으로 만들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는 이 신체 사진에 '보디스케이프'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사람의 인체를 뜻하는 '보디(body)'와 풍경을 뜻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신체를 이용해 풍경을 만드는 것이죠. 한 사진 안에는 마치 여러 명의 근육질 모델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은 해본 퍼즐이 있습니다. 바로 '틀린 그림 찾기'이죠. 사실 '다른 그림 찾기'라는 이름이 더 맞을 것 같기는 하지만 '틀린 그림 찾기'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퍼즐은 비슷한 이미지 속에서 미세하게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것입니다.얼마 전 한 전업 블로거이자 LangweileDich.net을 14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체어펠트(Maik Zehrfeld)는 자신이 직접 만든 틀린 그림 찾기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작은 이미지 속에 틀린 그림을 10개에서 12개 정도 집어넣어 네티즌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찾기 쉽지만 또 어떤 것들은 정말 찾기 어려운데요. 과연 여러분들은 한 이미지에 몇 개나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으신가요? #1 스크래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