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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30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주인공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노란색 피부의 심슨 가족입니다. 심슨 가족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데요. 한 아티스트는 심슨의 이미지를 이용해 유쾌한 아트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파인 아트 심슨(Fine Art Simpsons)'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오래된 명화와 심슨을 절묘하게 합쳐 죽은 예술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명화 속 주인공의 얼굴을 심슨 캐릭터로 바꿔놓거나, 명화에 심슨 캐릭터를 그려 넣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 속의 캐릭터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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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뉴스와 SNS를 탐색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며, 길을 찾기도, 은행 업무를 보기도, 식당을 예약하기도 하죠. 스마트폰만 손에 쥐고 있으면 사실상 안 되는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생활이 매우 편리해졌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진작가 앙트완 가이거(Antoine Geiger)는 이 문제를 다루는 강력한 사진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SUR-FAKE'라는 이름의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의 얼굴이 스마트폰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요. 세계적 명화 '모나리자' 앞에서 작품은 보지 않고 모나리자와 셀카를 찍는 사람들, 길거리..
오래된 지도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마치 보물을 찾으러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신비로움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도에서 사람의 얼굴을 보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카디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드 페어번(Ed Fairburn)입니다. 에드 페어번은 오래된 빈티지 지도 위에 초상화를 그리는 작품으로 유명한데요. 지도를 해치지 않고, 마치 등고선을 그리듯 지도에 사람의 형상을 자연스럽게 슬며시 얹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사람의 모양이 지형적 패턴에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는 새하얀 종이를 '새 신발' 그리고 오래된 지도를 '오래 신은 구두 한 켤레'라고 비유하고 있는데요. 조금 낡기는 했어도 자신의 발에 꼭 맞는 형태로 변형되어 발이 먼..
그리 성의 있게 그린 것 같지는 않은 동물 그림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허큘 반 울프윙클(Hercule Van Wolfwinkle)의 작품입니다. 대충 그린 것 같은 터치와 강아지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그리 잘 그렸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울프윙클은 노숙자를 지원하는 자선 단체인 Turning Tides Homelessness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그림은 SNS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고, 현재 몇 주 만에 852파운드, 우리 돈으로 130만 원 정도의 돈을 모금했다고 하네요. 기이하지만 사랑스러운 그의 그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
한 중국 회사가 출시한 게이밍 체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거대한 전갈처럼 생긴 의자인데요. '게임의 왕좌'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이 의자는 중국 회사 클루벤스(Cluvens)가 만든 것인데요. 충격적인 외관과 더불어 멋진 기능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의자의 가장 큰 기능은 바로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버튼 한 번으로 170도까지 눕혀지기 때문인데요. 의자가 눕혀지며 전갈 모양의 꼬리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가 바로 눈앞에까지 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산업용 수준의 탄소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에 125kg의 체중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모니터는 울트라 와이드 곡선 형태의 49인치 모니터 혹은 29인치 곡선형 모니..
이제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입니다. 사실 마스크에 크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스크를 등한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나 동양인들을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서구 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며 마스크는 서구 사회에서도 '뉴 노멀'이 되었습니다. 이에 패션계에서도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각종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럭셔리 마스크를 소개합니다. #1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의 마스크입니다. 화려한 프린트와 양쪽에 달린 큼지막한 리본이 특징인데요. 마스크의 내부에는 필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SNS가 발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음식 사진은 찍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광고에서는 윤기가 흐르던 팬케이크 위 시럽은 팬케이크에 다 스며들고, 커피의 온기는 느껴지지 않죠. 사실 광고 속에 나오는 음식은 먹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사진을 위해 먹지 못하는 물질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익히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광고 속 음식 사진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과연 어떻게 음식 사진이 촬영되는 것일까요? 1. 노릇하게 익은 치킨 소고기와는 달리 닭고기는 익히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면 살이 쭈그러들고 주름져 보인다고 하는데요. 반면 ..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여러 사건 중 가장 큰일 아닐까 싶습니다. 한 생명을 키워간다는 것은 매우 숭고한 일인데요. 동시에 진흙탕에서 구르는 것 같은 절박한 일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를 너무나 잘 표현한 한 엄마의 일러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노르웨이 출신의 아티스트 제이드 노달(Jade Nordahl)입니다. 제이드 노달은 한 아이의 어머니인데요. 육아를 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와중 펜을 들고 이 순간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침대의 80%를 차지하고 자는 순간, 정체를 모르는 사물들을 입에 넣는 아이들, 그리고 남들 앞에서 엄마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아이들까지 육아의 고충을 필터 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이 작업이 자신에게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
'캐리커처'를 아시나요? 캐리커처는 사람의 특징을 강조해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인데요. 캐리커처를 그리기 위해서는 인물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이를 과장하되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그리 쉬운 그리기 기법은 아닙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는 자신을 '페이스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캐리커처 전문가인데요. 화상 회의 앱 줌(ZOOM)에서 팬들과 라이브로 캐리커처를 그리거나, 캐리커처를 그리는 방법을 SNS에 올리며 유명해졌습니다. 바로 중국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시딩(Xi Ding)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딩의 작품은 바로 유명한 영화 속 실사 캐릭터들을 만화 캐릭터로 바꾼 것인데요.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의 히어로들은 물론 레전드 영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은 디즈니의 만화나 영화 시리즈를 즐기고 있는데요. 대중들이 공감할만한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술가이자 배우,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새뮤얼 MB 또한 이런 디즈니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디즈니의 영화 라는 영화를 매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캐릭터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조합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포토샵을 배웠고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바로 디즈니 캐릭터와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포토샵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새뮤..
'밤 하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하고, 옛 추억에 젖기도 하죠.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밤 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밤 하늘의 매력에 빠져 밤 하늘만 쫓아다닌 한 사진 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출신이자,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마르친 자약(Marcin Zajac)입니다. 그는 원래 풍경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 작가인데요. 2년 전부터 풍경과 밤하늘을 함께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현대의 카메라 센서가 우리의 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기에 '밤 하늘'은 매우 매혹적인 주제라고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마르친이 지난 2년간 찍은 밤 하늘을 소개할 텐데요. 멋진..
예술의 재료에 한계는 없습니다. 어떤 물질이나 형태도 예술이 될 수 있죠. 재료를 고르는 것 또한 자체로 하나의 예술인데요. 오늘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리토 나뭇잎 아트(Lito Leaf Ar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손가락 길이 정도의 나뭇잎을 매우 정교하게 잘라 귀여운 동물, 팝 컬처 등으로 만듭니다. 사실 나뭇잎을 자르는 것은 종이를 자르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표면이 균일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와는 달리 나뭇잎은 결이 있고, 찢어지기도 쉽죠. 그러나 그는 꼼꼼하고 세밀한 작업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나뭇잎을 자르기 전 종이에 비슷한 작품을 만들어내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