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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생각에 빠져있죠. 15살 아이의 어머니이자 병원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여성 디나 알파시(Dina Alfasi)는 이 순간을 이용해 사진을 찍습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초상화들을 찍는 것이죠. 그녀의 사진 속 사람들은 생각에 빠져 있거나 저마다의 행동으로 바빠 보이네요 놀라운 점은 디나 알파시가 이 모든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아이폰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 사람들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장면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조명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을 각도를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알파시는 사진 촬영에서 감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에 그는 '그의 이야기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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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니트웨어 디자이너 케이트 젠킨스(Kate Jenkins)입니다. 케이트 젠킨스는 8살 때 뜨개질과 코바느질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뜨개질을 하는 것이 더 쉬웠다고 할 만큼 뜨개질에 소질을 보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패션과 직물에 관련된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니트 디자이너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그녀의 스웨터를 찾았고,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오랫동안 니트웨어 디자이너로 살아가나 싶었죠. 그러나 그녀의 진짜 꿈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뜨개질과 코바느질을 이용해 의류가 아닌 '뭔가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이었죠. 그렇게 그녀의 작품은 탄생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실을 이용..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면 '예술 작품에는 한계가 없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조합하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만들곤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이 중의 한 명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이스 스팩맨(Joyce Spakman)의 작품입니다. 그는 보디 페인트를 전문으로 하는 아티스트인데요. 단순히 몸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모델들이 착용하는 옷 또한 직접 제작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옷은 아닙니다. 바로 '도자기'와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것이었죠. 도자기와 스테인드글라스는 보통 옷감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인체의 굴곡에 맞춰 주조하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그는..
SNS를 스크롤 해서 내리다 보면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라고 궁금할 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멋진 셀카는 물론 소품들의 정교한 구성, 그리고 어떤 사진들은 마치 잡지에 나와도 될 것 같은 수준이죠. 요즘 SNS에서는 멋진 사진의 비밀과 비하인드 컷을 밝히는 것이 트렌드인데요. 바로 '셋업vs.사진' 챌린지입니다. 값비싼 배경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멋진 사진을 만들어내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진들을 살펴보며 SNS 사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네티즌들의 창의적인 사진 촬영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 중 '우주'보다 초현실적인 것이 있을까요? 아마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왜 우주를 초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마 우리가 만지거나 변화시킬 수 없기에, 혹은 너무나 거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초현실적인 우주를 동경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우주를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체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입니다. 다른 많은 사진 분야와 마찬가지로 천체 사진도 이를 테마로 매년 열리는 공모전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천문 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입니다. 올해는 자산관리업체 인사이트 ..
'옷을 잘 입는다는 것'과 '패션 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같지만 다릅니다. 특히 왕실과 같이 드레스 코드에 제약이 있는 삶을 산다면 더욱 그렇겠죠. 왕실의 일원들, 특히 여성들은 왕실의 규범을 지키고 어기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가는데요. 둘 사이의 줄타기는 매우 어렵겠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패션 아이콘'이 된 왕실 여성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결혼을 통해 왕실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이에 자신만의 스타일과 왕실의 스타일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평민에서 왕족으로, 그리고 세계적 패션 아이콘이 된 여성들은 누가 있을까요? 1. '우아함의 상징' 요르단 왕비 라니아현재 요르단의 왕인 압둘라 2세 국왕과 1993년에 결혼한 라니아 왕비입니다. 국왕은 라니아 왕비를 처음 본 순..
정 반대의 성질을 가진 것들을 함께 모아 독특한 예술을 선보이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흑백에 차가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엑스레이 필름과 따뜻하고 다채로운 자수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었죠. 바로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아티스트 매튜 콕스(Matthew Cox)입니다. 그는 엑스레이 필름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여러 색상의 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꽃, 슈퍼히어로, 팝 문화의 아이콘, 혹은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등을 자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소재는 정 반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기이하고 때로는 무섭기까지 한 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4 #5 #6 #7 #8 #9..
아주 특이한 명품 가방을 만드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클로에 와이즈(Chloe Wise)입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아티스트는 김이 모락모락 날 것만 같은 갓 구운 빵 모양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데요.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로 크로스백을, 바게트 빵으로 바게트 백을, 그리고 시럽이 줄줄 흐르는 팬케이크로 숄더백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클로에 와이즈는 왜 이런 가방을 만든 것일까요? 과연 이 빵은 먹을 수 있는 것일까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브레드 백(Bread Bag)'입니다. 그리고 '소비(consumption)'라는 단어에서 시작되었죠. 이 단어는 돈을 쓰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는데요. 현대 사회의 소비 ..
이제는 SNS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죠. 물론 SNS의 순기능도 많이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삶, 그리고 남과 비교하는 삶 등이 그것이겠죠. 그리고 태국 방콕 출신의 포토그래퍼 촘푸 바리톤(Chompoo Britone)은 SNS 뒤에 숨은 진실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촘푸 바리톤은 몽꿋왕 랏크라방 기술원(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에서 사진 예술을 전공했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교한 사진 기술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2 #3 #4 #5..
방황하는 한 10대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휴학을 해야만 했는데요. 전화도, SNS도 하지 않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도 못했죠. 그는 집에서 완전히 무기력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배출구를 찾았습니다. 바로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펜과 종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만화, TV쇼의 캐릭터, 영화 등 친숙한 것을 그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바로 나타샤 판스워스(Natasha Farnsworth)의 이야기입니다. 5년이 지난 지금 나타샤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데요. 고객들에게 주문을 받거나 혹은 연습을 위해서 그림을 그리고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고 외국의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기본 바탕으로 한국적인 것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말의 가장 좋은 예시는 K-POP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자신의 뿌리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철저히 자신의 뿌리에 기반을 두고 이를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려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인티(INTI)입니다. 그는 1982년 칠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예명 인티 또한 잉카 태양신과 '태양'이라는 뜻의 케추아말에서 온 것인데요. 그는 라틴 카니발의 밝은 색상..
평범한 관광지 사진을 예술로 만드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리치 맥코어(Rich McCor)입니다. 그는 검은색 종이를 잘라 기막힌 각도로 들고 이 종이가 배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한 뒤 사진을 찍는데요. 이에 빌딩은 펭귄이 되고, 콜로세움의 문에서는 문어발이 나오며, 브라질의 거대 예술상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됩니다. 그는 런던에 살고 있는데요. 그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관광객이 되었을 때 이 작품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첫 번째 아이디어는 빅벤의 시계를 손목시계로 바꾸는 것이었죠. 그가 이 작업을 재미있게 하고 있을 때 한 소녀와 아버지가 자신의 작품에 관심을 가졌고, 그는 이 부녀에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이 부녀의 놀라운 반응에 자극받아 지금까지 종이 아트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