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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파란 하늘 아래에 있는 성 한 채,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분홍색 나무들이 있는 사진 한 장. 실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환상적인 이미지입니다. 과연 이런 풍경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 사진은 어떻게 찍은 것일까요? 이 사진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론 파일럿이자 사진작가 마티나스(Martynas Charevičius)가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 찍은 사진이지만 '적외선 사진'이라는 독특한 사진 기법으로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마티나스는 10년 전쯤 '적외선 사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뭇잎 등 엽록소를 포함한 물질의 반사광 중 20%는 녹색 영역 가시광선으로, 80%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스펙트럼으로 반사되는데요. 적외선 사진은 카메라 렌즈에 특수 필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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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문화가 점차 발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캠핑족들의 궁극적 로망을 꼽으라면 아마 '캠핑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든 편의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죠. 만약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커플을 보면 캠핑카를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바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나(Trina)♥스티브 쇼린(Steve Sholin) 부부입니다. 트리나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지만 스티브는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업계에서 일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멋진 캠핑카 인테리어로 많은 캠핑족들의 로망이 되고 있습니다. 트리나♥스티브 부부는 알래스카에서 3년 정도 산 적이 있었..
'타자기'라는 기계를 아시나요? 젊은 세대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물건일 것 같기도 합니다. 타자기는 키보드를 눌러 활자를 종이에 찍어 문서를 작성하는 기계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에 사용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1961년에는 정부에서 모든 공문서를 타자기로 찍도록 제도화하기도 했죠. 그러나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 되었죠. *활자 : 네모 기둥 모양의 금속 윗면에 문자나 기호를 볼록 튀어나오게 새긴 것그리고 이 '타자기'에 관심을 가지던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23세이며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제임스 쿡(James Cook)입니다. 그는 6년 전 뇌성마비로 고통받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읽었는데요. 이 남성은 연필도 붓도 쥘 수 없었기에 타자기로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이..
마치 오래된 와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는 귄터 그라벤호흐트(Günther Krabbenhöft) ♥ 브릿 칸야(Britt Kanja) 부부입니다. 이들은 나이가 든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며 다양한 문화, 사회적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패션으로 항상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부의 패션은 몇 년 전 입소문을 타며 '힙스터 부부'라은 별명도 얻게 되었는데요. 귄터와 브릿 모두 모자와 장갑을 즐겨 착용하고, 특히 브릿 칸야는 화려한 헤드 피스와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트렌디하게 소화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은 사진도 몇 장 공개하고 있네요. 과연 귄터♥브릿 커플의..
여러분이 만약 패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뭔가 이상한 패션을 알아챌 센스 정도는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뭔가 이상한 패션을 소개할 텐데요. 이런 제품을 대량 생산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민망하거나 웃기거나,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네요. #1크리스마스 때 가족의 모든 남자들을 위해서 바지를 만들어주셨다는 시어머니의 솜씨입니다. 다람쥐가 절묘한 위치에 있네요. #2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사랑한 이 여성이 구매한 옷인데요. 입었더니 다소 다른 모습의 얼굴이 나오네요. #3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바지입니다. 이 바지는 많은 패러디물이 등장했는데요. 마치 스폰지밥의 뚱이가 생각 난다는 사람들도, 혹은 남성의 생식기가 떠오른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4 웨딩드레스인 것..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실 반려 동물이 집 안에 들어오는 순간 인간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버리죠. 털은 날리고, 집 안은 엉망이 되기 일쑤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못 먹게 했을 때 죄책감도 있죠. 대만에 살고 있는 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런 변화를 알리기 위해 비포 애프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존(Joh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실제로 고양이과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반려견, 반려묘와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존의 일러스트, 함께 감상해볼까요? #1 #2 #3 #4 #5 #6 #7 #8 #9 #10 #11..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양이의 귀여움을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귀여움을 '예술의 소재'로 이용해 멋진 장식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출신의 아티스트 타티아나(Tatiana)입니다. 타티아나는 세라믹 아티스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편안하게 몸을 말고 누워있는 모양을 모티브로 접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접시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으로 나오는데요. 공통점은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는 것이죠. 접시 작품들은 흰색 클레이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색은 모두 직접 손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같은 작품은 하나도 없고 하나하나가 독특한 예술 작품이 되는 것이죠. 이 도자기는 실제로 음식을 담을 수도 있고, 혹은 주얼리 등을 둘 수도 있고,..
한 네티즌의 재치 있는 '리사이클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음식의 포장지를 사용해 옷을 만든 것이죠. 푸트리 삼본다(Putri Sambonda)라는 이름의 여성입니다. 그는 맥도날드부터 쌀 포대, 그리고 불닭볶음면 포장지까지 사용해 재미있는 의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되었을 때 '격리 일기'라는 이름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오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네요. 과연 푸트리 삼본다의 리사이클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맥로퍼에서 불닭 베스트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그녀의 작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2 #3 #4 #5* 사진 출처 : Instagram @putrisamboda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여성의 권리는 지금과 같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성이 정치인, 언론인, 혹은 소방관이 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죠. 그러나 1902년 매우 진보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여성을 묘사하는 이미지가 트레이딩 카드로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예술가 알베르트 베르제레(Albert Bergeret)가 디자인한 것이었습니다. * 트레이딩 카드 : 수집과 같은 취미를 목적으로 판매되는 소형의 사진 카드. 특정 인물이나, 영화, 혹은 스포츠 스타 등을 주제로 하고 있음.알베르트 베르제레는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여성이 소방관부터 의사, 학생, 언론인, 정치인, 변호사까지 되는 것을 예측한 것이죠. 그리고 그의 예측은 맞아떨어져..
한 용감한 신부의 아찔한 웨딩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60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질 듯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었죠. 과연 이 사진은 어떻게 찍힌 것인지, 누가 이 사진을 찍은 것인지 RedFriday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신랑 라이언 마이어스(Ryan Myers, 30) 그리고 신부 스카이 마이어스(Skye Myers, 28)입니다. 이들은 미국 아칸소에 살고 있는데요. 성대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축소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라이언♥스카이 커플은 결혼 전부터 항상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모험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아칸소 주에 있는 하이킹 명소 휘태커 포인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하네요. 휘태커 포인트에는 호크스빌 크래그라는..
때때로 최고의 사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찍힙니다. 그리고 이 순간이 바로 사진 찍기 '완벽한 순간'이죠.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착시 현상'을 자아내는 유머러스한 사진들을 공유했습니다. 처음 보면 의아하지만 다시 보면 웃을 수 있는 사진들인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재미있는 착시 현상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1낮잠을 자고 있는 이 남성은 각도 덕분에 얼굴이 강아지처럼 보입니다. #2 손 끝에 발이 달린 것일까요? #3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이 남성, 그러나 하체가 마치 돼지같습니다. #4 여성의 헤어스타일에 남성의 얼굴이 있는 것 같은 절묘한 모습이네요. #5햄스터를 닮은 머핀입니다. #6완벽한 타이밍에 사진 촬영을 했는데요. 마치 컵에 매달려 있는 것 같네요. #7 고..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10월 31일에 벌어지는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집을 으스스하게 꾸미기도 하는데요. 특히 호박에 눈, 코, 입과 구멍을 뚫고, 안에는 양초 등을 넣어 도깨비의 눈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인 잭-오-랜턴(Jaco O'Lantern)을 많이 이용합니다. 사실 할로윈 데이는 아일랜드 이민자들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영국 등지에서는 미국만큼 할로윈 데이를 크게 기념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기가 막힌 잭-오-랜턴 아트로 호제를 모으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펌프킨프릭(PumpkinFreak)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2010년 처음으로 '할로윈 파티'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