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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수십 년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개념 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미술인데요. 이에 소변기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캔버스 위에 줄을 하나 그어 놓은 것도 미술이 될 수 있었죠. 그러나 개념 미술은 많은 대중의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날로 먹는다, 난해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도 예술 할 수 있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도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개념 미술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물론 오늘날 거의 모든 예술은 개념 예술인데요. 이 작품은 '쓰레기'의 이미지를 차용하면서도 작가가 특정한 가격을 매겨 놓아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바로 개빈 터크(Gavin Turk)의 쓰레기봉투 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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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의 남성 수영복을 만든 두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브로키니(Brokini)'를 만든 채드 세스코(Chad Sasko)와 테일러 필드(Taylor Field)입니다.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인데요. 20대 때 참석한 파티 때 누가 더 이상한 옷을 입고 나타나나 대결했고, 이들은 이때의 경험을 살려 이 브로키니를 디자인했습니다. 브로키니의 디자인은 다소 생소합니다. 핑크색 그리고 하늘색의 수영복 원단을 사용해 삼각팬티 형태의 수영복을 만든 것인데요. 이 수영복이 어깨에 걸칠 수 있도록 상의를 디자인한 것이죠. 이들은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0만 원의 돈을 가지고 실제로 이 수영복을 생산했습니다. 처음 3주간 네 다섯 개의 수영복을 팔았다고 하는데요. 이마저도 다 이들의 친구였다..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현재 '올해의 야생 동물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들이 자신이 찍은 야생 동물 사진을 제출하고 있죠. 현재 5만 명이 넘는 작가들이 사진을 제출했는데요. 얼마 전 자연사 박물관 측에서는 출품작 중 몇 점을 공개했습니다.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은 전시회에서 공개되는데요. 우승작은 2020년 10월 16일 발표된다고 하네요. 찍는데 적게는 몇 시간, 혹은 며칠, 몇 주가 걸렸을 사진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위해 수년간 기술을 갈고 닦아온 사진작가들의 혼이 담긴 야생 동물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1 사진 작가 : Hannah Vijayan #2 사진 작가 : Gary Meredith #3사진 작가 : Jose Fragozo #4 사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실버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대세입니다. '치매를 주의하라'라는 소견을 듣고 손녀딸과 함께 여행을 떠나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대세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박막례 할머니, 20년간 순대 국밥집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 60대에 모델의 꿈을 이룬 김칠두씨,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를 부러며 스타덤에 오르고 광고까지 찍게 된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등 시니어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는 다른 매력, 마냥 고리타분한 존재일 줄 알았던 시니어들의 반전 매력 등이 이들의 인기 요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런 매력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한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중국 우한 출신..
세계 곳곳에는 '진짜 같은'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극사실주의'라고도 불리는 이 화풍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와 반대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진짜를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죠. 바로 알렉사 미드(Alexa Meade)입니다. 알렉사 미드는 처음 '그림자에 검은색을 칠해보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 2D 아트를 시작했는데요. 이후 이 작업을 발전시켜 사물에 깊이를 없애고 3D를 2D로 만드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는 대학교에 다닐 때 조각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강의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도 하네요. 알렉사 미드는 자신의 아트를 '리버스 트롱프뢰유'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 동작이 하나의 예술이 되는 것. 바로 '발레'입니다. 발레는 보통 실내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이런 법칙을 깬 한 사진작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 마벨라 출신의 안나 울만(Anna Ulman)입니다. 안나 울만은 어느 날 인터넷에서 발레리나가 거리 한복판에서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을 본 후 이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이 도시의 길거리는 물론 해변 등에서 역동적으로 무용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모래와 물은 흩날리고, 평범한 길거리는 단숨에 화려한 무대가 되며 배경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발레 무용수들의 모습이 매우 흥미롭네요.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발레복도 입지만 해변에서는 수영복을, 거리에서는 일상복을, 심지어 겨울에는 롱..
'카메라 마사지'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방송에 자주 출연해 카메라 앞에서 오래 생활하며 외모가 더욱 멋있어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은 커버하며 외모를 더욱 발전시키곤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도 '카메라 마사지' 혹은 멋진 '메이크오버'로 데뷔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자랑하는 스타들을 소개할 텐데요. 이런 스타일로 변신하기까지 많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헤어, 메이크업, 혹은 성형 수술 등으로 멋진 번신을 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1아리아나 그란데가 가수로 성공하기 전 니켈로디언의 틴 시트콤 에 출연해 '캣 발렌타인' 역할로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그때는 빨간 머리에 귀엽고 통통튀는 이미지였습니다. 그..
같은 옷이라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얼마 전 같은 옷이지만 너무나 다른 느낌으로 소화한 한 스타의 의상 피팅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이 사업가인데요. 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들과 함께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볼륨감 있는 몸매로도 유명한데요. 자신의 체형을 잘 파악하고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 패셔니스타로도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얼마 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옷을 피팅하고 있는 사진을 몇 장 올렸습니다. 바로 킴 카다시안이 사랑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티에리 머글러(Thierry Mugler)의 의상들을 입어보는 것이었죠. 킴 카다시안..
마치 디즈니 공주들이 할 것 같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 출신의 17세 소녀 밀레나(Milena)입니다. 밀레나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hairstyle.dream에 자신이 만든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무려 3만 명의 팔로워가 그녀의 헤어스타일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밀레나의 특기는 바로 '머리 땋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순한 머리 땋기가 아닌데요. 마치 바구니를 엮는 듯, 혹은 코바늘로 뜨개질을 하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땋기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레나가 처음 머리카락을 만지기 시작한 것은 6살 때라고 하는데요. 그때는 이렇게 멋진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팔찌 만들기 등 무언가를 땋는 것을..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아마 '위장술의 끝판왕'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요르그 뒤스테르발트(Jörg Düsterwald)입니다. 그는 여성 누드 모델을 고용한 후 모델의 몸 위에 보디 페인팅을 하는데요.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보디 페인팅과 포즈로 모델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위장술을 보여줍니다. 뒤스테르발트는 지난 25년간 보디페인팅을 전문으로 해왔다고 하는데요. 많은 광고와 TV 마케팅 분야에서 그를 찾을 만큼 독창적이고 기발한 작업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그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것은 바로 이 위장 아트이죠. 그는 꽃밭, 들판, 혹은 차고, 숲 등을 배경으로 위장 아트를 선보이는데요. 사진 촬영은 보통 몇 시간이 걸..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라도 '브랜딩'의 힘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소비자가 실제로 물건을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브랜딩인데요. 얼마 전 성공적인 브랜딩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 한 브랜딩 예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유제품 브랜드 밀그라드(Milgrad) 입니다. 러시아에서 유제품은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서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랜딩은 잘 이루어져 있지 않았따고 합니다. 이에 경쟁은 치열했고, 매장 진열대에서 돋보이기는 매우 어려웠죠. 이에 밀그라드의 마케팅팀에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떠올린 것은 '고양이'였습니다. 파란색 고양이를 제품의 패키지에 넣기로 ..
'패션' 하면 떠오르는 도시, 아마 파리, 뉴욕, 밀라노 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 도시들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홍콩 또한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콩은 몇 십 년 동안 서양과 동양에 모두 영향을 받아온 국제적인 도시인데요. 이에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패션이 탄생했죠. 특히 1990년대는 홍콩 패션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1980년대 홍콩은 의류 산업의 전성기를 맞았고, 2년 동안 세계 최고의 수출국이었습니다. 홍콩의 경제는 급격히 상승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하고 일본계 백화점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이후 홍콩은 패션 다양성의 정점을 찍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홍콩의 패션 전성기 모습을 담은 빈티지 사진을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