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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미국의 워싱턴 DC에는 한 호텔이 개장했습니다. 바로 '호텔 제나(Hotel Zena)'입니다. 이 호텔은 특별한 테마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페미니즘(feminism)'입니다. 페미니즘이란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 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호텔에는 60여 개의 대담하고 도발적인 예술 작품이 걸려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호텔을 장식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호텔의 외관입니다. 워싱턴 DC의 토마스 서클(Thomas Circle)에서 보여지는 건물의 외관인데요. 여성 전사들을 배치시켜 여성의 강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벽화의 제목은 'Hotel Warriors' 즉 호텔의 전사들이라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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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리즈를 아시나요? 고대 이집트 시대의 미라를 실수로 부활시켜 이에 맞서 싸우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죠. 실제로 미라는 고대 이집트에서 널리 행해진 의식 중의 하나인데요. 시체를 깨끗이 씻고, 약품으로 처리한 후 포목으로 단단히 싸맨 것을 뜻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시체를 미라로 보존하면 죽음으로써 일단 떠났던 영혼이 다시 돌아와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신앙을 믿었기에 왕이나 귀족들 사이에서는 이 풍습이 성행했습니다. 얼마 전 이집트에서는 이 미라가 들어있는 목관을 무더기로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목관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집트의 고고학 팀이었는데요. 이들은 두 달 전부터 사카라 유적지에 대한 발굴 작업을 하다가 지하 10미터에서 12미터 깊이의 갱도 세 곳에서 목관을 59개나..
세계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의 인증샷, 야생 코끼리와 사진을 찍다 코끼리가 공격한 사견, 요세미티 절벽에서 셀카를 찍다 추락한 커플도 있었고, 수류탄을 들고 사진을 찍다 그만 봉변을 당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 중의 하나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었을까요? 애리조나 피닉스 출신의 25세 남성 올란도 세라노 아르졸라(Orlando Serrano-Arzola)는 글렌 캐니언 댐을 방문했습니다. 글렌 캐니언 댐은 콜로라도 강의 그랜드 캐니언 협곡에 건설한 댐인데요. 1956년부터 1966년까지 지어졌으며, 이 댐으로 인해 미국 최대의 저수지인 레이크파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댐..
지난 2016년 중국에서는 '대륙 스케일'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동상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장수인 관우의 초대형 동상이었습니다. 이 동상이 세워진 곳은 후베이성 징저우 시입니다. 이 당시 관우 동상은 중국에서 세운 영웅 동상 중 두 번째로 큰 것이었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습니다. 높이는 20층 빌딩 높이와 비슷한 57미터였고, 무게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보다 약 5배 정도 무겁다고 합니다. 이 동상은 청동으로 지어졌으며 약 1,320톤의 청동이 사용되어 '세계 최대 청동 조각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 동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디자인 한 한 메이린이 디자인했는데요. 조각상의 안쪽에는 2,420평의 박물관도 있어 어마어마한 ..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 바로 중국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어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 자하 하디드가 만든 자하하디드아키텍쳐(ZHA)의 프로젝트만 해도 여러 개이며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알바로 시자, 유명 건축 스튜디오 '포스터 + 파트너스' 등이 현재 중국에서 창의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중국에는 멋진 건축물들도 많지만 '짝퉁' 건축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물론 미국의 백악관,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도 있습니다. 건축물 뿐만이 아닙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는 오스트리아의 마을 할슈타트도 그대로 베껴 옮겨 놓은 마을이 있으며..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하강 도중 낙하산을 펴고 낙하하는 스포츠인 스카이다이빙. 여러분은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사실 이 질문에 쉽사리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랭커셔 주에 살고 있는 90세 할머니 패트리샤 베이커(Patricia Baker)의 사연입니다. 베이커 할머니는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다 '버킷 리스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자신은 버킷 리스트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죽기 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베이커 할머니는 항상 스카이다이빙이 하고 싶었는데요. 이에 그는 죽기 전 꼭 하늘에서 뛰어내려보리라 다짐했죠. 이 다짐이 실천으로 옮겨지..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구경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습니다. 동물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동물원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요. 이는 동물과 관람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심지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 동물들의 울타리를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맹수의 울타리를 넘어간 한 여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9월 28일 자신의 SNS에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사자가 있는 곳의 울타리를 넘어가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자를 가까이에서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울타리를 넘었으며 사자의 주의를 끌기 위해 손을 흔들고 소리를 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죠. 다행히 사자는 이 여성을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동료 사자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각 나라의 여행 제한으로 지금까지 판매한 항공권을 환불해 주고, 비행기는 뜨지 않고 있으며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무급으로 휴직 상태에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항공사 또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이를 견디지 못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태국의 항공사 타이 항공입니다. 타이항공에서는 현재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자세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노점상까지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이 에어 측에서는 본사 앞을 포함해 총 다섯 개의 노점상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 노점상에서는 태국식 도넛인 파통..
30세의 승무원 캣 카말라니(Kat Kamalani)는 승무원으로서의 삶과 여행 꿀팁을 공유하며 SNS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28만 6,400명의 틱톡 팔로워, 5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그리고 3만 3,500명의 유튜브 구독자가 있는데요. 얼마 전 '호텔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620만 뷰를 찍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얼마 전 공개한 영상은 '승무원이 알려주는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시대에 비행기를 타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미 100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과연 캣 카말라니가 경고하는 '가장 더러운 장소'는 어디일까요? 1. 좌석 뒤 포켓 카말라니에 따르면 좌석의 뒤에 있는 포켓은 비행 사이에 쓰레기를 ..
유럽에 가본 적이 있다면 '유로화 지폐'를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유로화 지폐는 총 일곱 종류가 있는데요. 5, 10, 20, 50, 100, 200, 500유로가 그것입니다. 일곱 종류의 유로화 지폐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다리(bridge)'입니다. 이 다리는 특정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디자이너가 임의로 만든 것이죠. 그리고 이 다리가 세상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한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 스탐(Robin Stam)입니다. 그는 이 다리를 실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행으로 옮겼죠. 그러나 다리를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건축이나 공학에 ..
신비로운 수중 세계를 조금이나마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로 아쿠아리움입니다. 세계에는 아쿠아리움이 굉장히 많은데요. 어떤 곳은 수족관의 크기가 100만 리터를 초과할 정도로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연 입이 쩍 벌어질만한 크기를 가진 세계 최대 수족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 TOP 10을 소개합니다. 10위 상하이 오션 아쿠아리움 (중국 상하이)상하이 오션 아쿠아리움은 2002년 생겨나 무려 220만 리터의 수족관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전망 터널이 있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죠. 이곳에는 또한 '차이나 존(China Zone)'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양쯔강 악어, 중국 철갑상어, 자이언트 도롱뇽 등 ..
후각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우리는 흔히 '개코'라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강아지는 사람들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 뛰어난 후각 기능을 가지고 있죠. 강아지들 중에서는 후각 기능을 잘 훈련시켜 많은 곳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하거나, 뇌전증, 암 등을 찾아내기도 하죠. 지난 겨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강아지들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내는 훈련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강아지들은 공항에서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입니다. 코로나 탐지견이 마약 탐지견처럼 직접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닙니다. 승객들은 테스트 티슈로 피부를 문지른 뒤 이를 용기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티슈가 들어있는 용기는 코로나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