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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적절한 구도와 소품, 그리고 창의력을 더해 마치 화보와 같은 사진을 찍는 한 포토그래퍼를 소개합니다. 이 포토그래퍼는 바로 스페인 출신의 호르디 푸이그(Jordi Puig)입니다. 그는 멋진 사진뿐만이 아니라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인 비하인드 컷도 공개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아이디어로 멋진 사진을 찍는 그의 창의성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사실 푸이그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전 영화계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사진 작품을 보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네요. 과연 그는 어떤 방법으로 멋진 사진을 찍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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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벤트 관리 웹사이트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의 70%가 한 의상을 만드는데 100달러에서 600달러 정도를 들인다고 합니다. 또한 코스튬 플레이어는 1년에 3회 이상 팬 행사에 참석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코스프레를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나 멋진 코스프레를 위해서 누구나 이렇게 큰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저가 코스프레'의 원조라고 알려진 아누카 생차트는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따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560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코스플레이어인데요. 갈수록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사진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
보통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은 반비례 관계라고들 합니다. 편안함을 추구하면 패션은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러나 얼마 전 이 공식을 깨트리고 불편하고, 패션도 영 꽝인 남성의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흰색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었죠. 이 남성은 자신의 체형보다 작은 사이즈의 셔츠를 입었기에 단추 틈 사이는 벌어져 있었고, 살은 울퉁 불퉁 접혔있네요. 이 사진은 대만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한 여성이 찍은 후 '선생님, 선생님은 전혀 안 불편하시겠지만, 그 셔츠를 입은 선생님을 보는 제가 다 불편하네요'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이 게시글은 두 시간도 되지 않아 1만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중국 관영 매치 CGTN의 페이스북에서는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게시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사진은 '인민해방군 공군 제 1기 여성 조종사들'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첫 단독 비행을 마쳤다고 하네요. CGTN에 따르면 이들은 헬리콥터 조종사들인데요. 201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의해 채용된 최초의 여성 조종사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2021년에 훈련을 마칠 예정이죠. 이들이 첫 단독 비행을 마친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사진작가가 나섰습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걸어가며 멋진 사진들을 남겼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멋진 화보 같다' '첫 단독 비행 축하해요' '얼굴 보고 뽑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공군에서는 1951년부터 여성 파일럿이 있..
일반적으로 '아나바다' 정신은 소비 문제와 환경 문제를 생각했을 때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콘돔'에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 사용한 콘돔을 씻어 재포장해 판매하려던 한 여성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에서는 9월 19일 빈둥지역의 한 시설을 급습한 결과 총 360kg의 중고 콘돔 32만 4천 개가 재활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콘돔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 건조되고, 이후 딜도를 이용해 재조립되었죠. 불법 운영을 단속한 당국에서는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자에 포장된 콘돔도 수천 개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물건들은 모두 압수되었습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32세의 여성이었는데요. 그는 매달 수천 개의 콘돔을 조달 받았다고 하네요.현재 이 사건은 당국에 의..
2010년부터 지금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바로 먹방입니다. 먹방은 영어로도 'Mukbang'이라고 사용되며 해외로도 뻗어가기도 했는데요. 특히 중국서도 수많은 먹방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중국에서는 무려 1만 3,600개 이상의 먹방 계정이 돌연 삭제되었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이 엄격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먹방 계정은 과연 어떤 이유로 삭제된 것일까요? 바로 현재 중국 전역에 음식물 낭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이 널리 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캠페인은 시진핑 주석이 선봉장에 나섰는데요. '낭비는 부끄러운 것이고, 근검절약이 영예로운 것'이라면서 '중국 전역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은 충격적이고 괴로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수, 무역 분쟁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자연'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뛰는 단어는 '신비로움'이 아닐까 싶네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코로나로 인해 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코로나가 끝난다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자연 절경들을 소개합니다. #1 카노 크리스털 - 콜롬비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 액체 무지개 등으로 불리는 이 강은 콜롬비아 중부 메타 주에 있는 카노 크리스털입니다. 이 강물 속에는 '마카레니아 클라비게라'라는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 식물들이 햇빛에 반사되어 비치기에 이런 신비로운 색상이 나온다고 하네요. #2 장가계 - 중국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의 배경에 영감을 준 장소입니다. 봉우리들 중 몇몇은..
최근 수십 년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개념 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에 소변기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캔버스 위에 줄을 하나 그어 놓은 것도 예술이 될 수 있었죠. 그러나 개념미술은 대중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날로 먹는다. 난해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도 예술 할 수 있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죠. 지난해 12월에도 개념 미술 작품 한 점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 팔린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며 12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4천만 원에 팔렸는데요. 작품의 모습은 황당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바로 바나나 한 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몇 년 많은 핸드폰 카메라 필터 앱이 유행했습니다.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생얼 필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SNS는 인증샷으로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필터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인종 전환 필터'였습니다. 이 카메라 필터는 그래디언트(Gradient)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요.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앱의 사용자가 만약 다른 대륙이나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고 있죠. 이 앱에서 제공하는 옵션은 브라질, 인도, 유럽, 아시아 등입니다.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필터를 소개했습니다. 방송인이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디 제너(Brody Jenn..
지난 8월 9일 한 부동산 매물이 공개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플로리다 주 레이크 워스(Lake Worth)에 있는 22평 상당의 주택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주택이 유명해진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주택의 전 주인은 미국 육군 참전용사 마이클 아멜로트(Michael Amelotte)입니다. 그는 암 투병 끝에 지난 6월 69세의 나이로 사망했죠. 그는 1986년 방 2개, 욕실 2개짜리인 이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부터 그가 마신 버드와이저 맥주캔을 깨끗이 씻어 벽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16년 동안 이어졌는데요. 2006년에 되어서야 그의 맥주캔 붙이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이에 벽을 잘 살펴보면 버드와이저 캔 디자인의 히스토리가 묻..
결혼을 하면 남편, 아내와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일 문제이죠. 누구나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고, 삶을 살아가며 필수적인 기술은 습득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사노동이 여성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학교에서 나섰습니다. 바로 스페인 비고 지역에 있는 콜레히오 몬테카츠텔로(Colegio Montecastelo) 학교입니다. 이곳에서는 성 평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요. 아이들과 젊은 남성들을 위핸 '필수적인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하기, 요리하기, 바느질, 다림질 등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남자아이들이 독립적이고, 가정일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집안일뿐만이 아닙니다. 이..
이 세상에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벽화를 그리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바로 포르투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르히오 오데이스(Sergio Odeith)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77만 4천 명, 페이스북에는 33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오데이스는 고향인 리스본의 버려진 건물들을 생동감 있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거대한 곤충을 그린 벽화, 큰 벽을 버스 모양으로 칠해버린 작품 등이 유명한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아 코카콜라, 삼성 등의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르히오 오데이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착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