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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겨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이전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것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는 물론 항공사에서는 목적지가 없는 비행 상품을 등장시키기도 했죠. 그리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코로나19로 인해 이 세상에 등장한 것인데요.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의 목걸이'입니다. 이 목걸이는 '사이언스주얼리1824(Sciencejewelry1824)'라는 이름의 주얼리 브랜드에서 만든 것입니다.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의 액세서리는 분자 구조, 신체 부위, 혹은 과학 기구 등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인데요. 이곳의 신제품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양인 것이죠. '코로나'라는 말은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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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인데요. 그렇게나 비싼 땅에는 어떤 건물이 들어오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빌딩을 들어서는 장소는 바로 2 머레이로드(2 Murray Road)입니다. 이곳은 홍콩 도심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는 상업 지구인데요. 지난 2017년 홍콩의 2대 부호인 리자오지 회장의 헝지 그룹(헨더슨 랜드)이 원래 주차장이었던 이곳을 당시 232억 8천만 홍콩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5천억 원 정도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값이라고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며 잘 알려지게 되었죠.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이 장소에 있던 주차장을 허물..
지난 몇 년 많은 핸드폰 카메라 필터 앱이 유행했습니다.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생얼 필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얼마 전 또 하나의 필터가 SNS 상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스냅챗에서 새로 출시한 '애니메 스타일(Anime Style)'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말 그대로 사람의 얼굴을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타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애니메 스타일' 필터 효과를 적용한 후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라며 인증을 이어가고 있네요. 강아지나 고양이 사진을 필터로 바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꽤 재미있는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을 바꾸기도 하는데요. 안 그래도 '만찢남'이었던 아이돌..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후각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우리는 흔히 '개코'라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강아지는 사람들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 뛰어난 후각 기능을 가지고 있죠. 강아지들 중에서는 후각 기능을 잘 훈련시켜 많은 곳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하거나, 뇌전증, 암 등을 찾아내기도 하죠. 지난 겨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강아지들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내는 훈련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강아지들은 공항에서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입니다. 코로나 탐지견이 마약 탐지견처럼 직접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닙니다. 승객들은 테스트 티슈로 피부를 문지른 뒤 이를 용기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티슈가 들어있는 용기는 코로나 탐..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고양이들이 높은 곳을 잘 오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양이들은 높은 선반이나 서랍장을 이유 없이 점프해서 올라가곤 하죠. 오늘 소개할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오르는 본능을 잘 활용해 한 체육관에서 스타가 되었는데요. 바로 일본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랄라(Lalah)입니다. 랄라는 한 실내 암벽 등반장 근처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었습니다. 이후 이 체육관의 주인 미쓰루의 눈에 띄었고, 길고양이는 체육관에서 새로운 집을 얻게 되었죠. 그리고 랄라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이 체육관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랄라는 처음에 사람들이 암벽을 등반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신중하게 암벽 등반에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재능 있는 고양이는 단숨에 꼭대기를 정복해버렸죠. 랄라는 이런 행동을 위해 교육..
사진 작가들은 사물이나 동물, 자연을 보고 단지 셔터만 누르면 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진 작가의 관심사에 따라서 엄청난 인내심과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죠.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위험을 무릅쓰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사진 작가도 독특하고 숨 막히는 근무 환경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진 작가 아메드 하데르(Ahmed Hader)입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언론인 에나드 알 오타이비(Enad-al-Otaibi)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촬영 현장을 소개했죠. 이 사진은 왕립 사우디 공군에 의뢰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9월 23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 기념일인데요. 이를 기념해 사우디 공군에서는 에어쇼를 기획했고, 에어쇼 리허설에 투입되어 하늘..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는 기발한 광고로도 유명합니다. 캐나다 퀘백주의 '이사 데이(Moving Day)'에 맞춰서 이삿짐으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만들어 홍보를 하는가 하면,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며 이 빨대를 이용해 수영복을 만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죠.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맥도날드에서는 야외에 위치한 스크린에 모래시계를 설치했는데요. 모래가 떨어지며 햄버거, 감자튀김 등의 이미지를 만들며 사람들이 라마단 금식 기간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맥도날드 광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에 설치되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는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에 세 개의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두 개는 햄버거 모양이고, 하나는 감자튀김을 모양이었죠...
일상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론 버켓(Ron Burkett)입니다. 그는 미국 앨라배마 주의 트러스빌(Trusville)에 살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비필수적인 외출을 금지하라는 행정 명령이 발동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바로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품입니다. 그는 도로에서 집 차고로 들어가는 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린 도구는 바로 '고압 세척기'였습니다. 고압세척기는 길바닥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흙먼지를 강한 압력의 물 분사로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그는 발상을 전환해서 고압세척기로 흙먼지를 ..
'지뢰'를 아시나요? 지뢰는 무기의 한 종류인데요. 물론 폭발력도 크지만, 땅에 묻혀 있거나 위장되어 있어 전쟁이 끝난 후에도 오랜 기간 민간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죠. 이에 지뢰는 비인도적인 무기로 분류되며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립니다. 지뢰에 대한 피해가 특히 심각한 곳 중의 하나는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전과 내전을 잇따라 거치며 곳곳에 지뢰와 불발탄이 뿌려졌는데요. 캄보디아 전역에는 약 1,000만 개의 지뢰와 불발탄이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9년 이후 캄보에아에서는 6만 4천여 명의 사람들이 지뢰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으로 지뢰를 만졌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한 '..
뾰족하고 가는 펜촉만을 이용해 커다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작업은 생각만 해도 어렵고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작업을 통해 명성을 얻은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케다 마나부입니다. 이케다 마나부의 작품은 '초극세필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펜촉과 아크릴 물감만을 이용해 놀라운 디테일의 그림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그림은 대부분 크기가 큰 대형 작품인데요. 하나의 주제로 그림을 그리지만 똑같은 묘사는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작품 곳곳에 이야기를 심어놓고 있죠. 놀라운 점은 이케다 마나부가 그림을 그릴 때 이런 세부 사항들을 미리 정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그린다는 것인데요. 그는 '자신의 세계관을 충실이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로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소개..
'인공지능' '머신 러닝' 혹은 '딥 러닝'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이를 이용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거나, 혹은 이미지를 15세기 르네상스 그림처럼 바꿀 수도 있죠. 또는 이미지를 모아 영상으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가짜 뉴스가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바로 인공지능에 관련된 기술인데요. 저스틴 핀크니(Justin Pinkney)와 도론 애들러(Doron Adler)가 만든 '투니피케이션(toonification)'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인물 사진을 귀여운 만화 캐릭터로 바꿀 수 있는데요. 딥 러닝 덕분에 알고리즘이 원래 사람의 얼굴과 만화의 모델을 절묘하게 합성하고 있습니다. 투니피케이션을..
랜선 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뉴욕에 살고 있는 흰색 냥이 산사(Sansa)입니다. 산사는 현재 18개월 된 고양이인데요. 그는 태어난 지 18개월이 되었을 때 전 주인들에게 버림받았지만 현재는 새로운 주인 캐런(Karen)을 만나 SNS 스타가 되었습니다. 현재 산사는 5살인데요. 누구보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산사는 흰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양쪽 눈동자의 색깔이 다른 오드 아이입니다. 산사는 발가락도 다른 고양이들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앞발은 양쪽 모두 6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뒷발은 4개, 5개의 발가락이 있다고 하네요. 산사의 주인 캐런에 따르면 산사는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