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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맥주 한 병이 먹고 싶습니다. 그러나 병따개가 보이지 않네요.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기술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제품이 있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요. 바로 '신발을 벗는다'입니다. 얼마 전 패션 브랜드 베트멍(Vetements)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날렵한 라인과 악어가죽 패턴, 그리고 높은 굽을 특징으로 하는 부츠였습니다.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라인이 잘 빠진 것 이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부츠였으나 네티즌들의 엄청난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구두의 굽에 반짝이는 금속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병따개인데요. 파티 피플을 위해 병따개가 '빌트인'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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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완벽한 사진 한 장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요즘 관광객들. 또 목숨을 건 사진 한 장이 발견되어 화제입니다. 한 여행 잡지사의 에디터인 윈스턴 알드워스(Winston Aldworth)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간헐천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하는 커플을 동영상으로 남겼는데요. 이곳은 바로 뉴질랜드 로터루아에 위치한 지열 온천 지대인 와이오타푸(Wai-O-Tapu)입니다. 와이오타푸는 신비로운 빛깔과 경이로운 경관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인데요.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모습이 화가의 팔레트와 닮은 '아티스트 팔레트', 이산화탄소가 기포를 만들어내는 '샴페인 연못' 흑연과 원유로 인해 분화구 주위가 검을 색을 내는 '데블스 잉크 포트'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온천들..
기내에서는 별별 희한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앞 좌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주는 승객, 자신의 머리를 좌석 뒤로 넘기는 승객, 술에 취해 욕설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승객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광경은 한 번도 못 봤을 것 같은데요. 어떤 광경일까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은 다양한 기내의 희한한 소식들이 올라오는 곳인데요. 얼마 전 비행기를 많이 타 본 사람들도 못 봤을 광경이 사진으로 찍혀 올라왔습니다. 바로 승객이 비행기의 바닥에 누워서 숙면을 취하는 사진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열에 누워서 자고 있는 승객은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이 승객은 다소 다른 방식으로 누워있었는데요. 바로 두 열에 걸쳐서 의자의 아래로 몸을 누였던 것입니..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하고 당찬 왕실의 둘째 며느리, 메건 마클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메건 마클은 왕실의 일원으로서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기보다는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결혼 전부터 여성 인권, 성 평등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얼마 전 패션 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참여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15명의 사연을 소개하고,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과의 인터뷰를 대담 형식으로 소개하기도 했죠. 이번에는 여성 의류를 론칭한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여성복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닙..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 그러나 10대에 잡지를 창간하고 지금은 '금세기 가장 창조적인 경영인'이라고 불리는 기업가. 바로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입니다. 그는 버진 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인데요. 버진 레코드를 설립해 영국을 대표하는 음반사 중의 하나로 성장시켰으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장착한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하여 현재는 항공업계의 풍운아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대전화, 식수, 영화관, 금융, 심지어는 우주여행 사업까지 손대며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기업가이기도 하죠. 항공사 버진 아틀랜틱의 유니폼(좌), 크루즈 런칭 소식을 알리는 리처드 브랜슨과 모델들(우) 리처드 브랜슨은 얼마 전 크루즈 사업을 론칭했는데요. 그는 20대 때부터 자신만의 크루즈 사업을 꿈꿔..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취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트장을 만들고, 심지어 촬영까지 하는 모델이 있어 화제인데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뿐만이 아니라 매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더 화제입니다. 킴벌리(Kihmberlie)라는 모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킴벌리 더글라스(Kimberly Douglas)인데요. 킴벌리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진도 매우 멋지지만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꾸민 세트장의 사진도 인기인데요. 사진의 퀄리티에 비해 배경은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킴벌리는 대학교에 다닐 때 스타일링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요. 한 여성을 스타일링하고 포즈를 알려주..
지난해 9월부터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곧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졸속으로 도입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매우 거셌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이 규정은 실효성이 없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함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지만 집 앞 슈퍼에 가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까지 헬멧을 쓰라는 것은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실제로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요. 볼일을 보러 갈 때마다 안전모를 손에 들고 다녀야 하며, 출근 시 자전거를 탄다면 머리 눌림 등으로 스타일이 구겨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
어떤 예비 신랑, 신부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발품도 많이 팔고,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가며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하죠. 해외 직구가 잘 발달된 요즘 스몰 웨딩 등의 트렌드로 해외에서 웨딩드레스를 직구하는 예비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다양하고 30달러짜리 웨딩드레스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악한 품질을 가진 웨딩드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유명 유튜버도 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는데요. 그녀는 어떤 웨딩드레스를 구..
'세계 최고의 놀이공원'이라고 하면 어떤 곳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디즈니랜드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발표된 '세계 최고의 놀이공원'에는 다른 곳이 소개되었는데요. 이곳은 심지어 2014년부터 한 번도 1위자 리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놀이공원은 과연 어디일까요? 1997년 창간된 놀이공원, 워터파크 관련 잡지, 어뮤즈먼트 투데이(Amusement Today)에서는 1998년부터 최고의 놀이공원, 놀이기구에게 상을 숭하는 '골든 티켓 어워드(Golden Ticket Awards)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 순위는 놀이공원에 대한 경험이 많은 여행자 및 전문가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데요. 디스커버리 채널, 그리고 트래블 채널에서 소개할 만큼 놀이공원 부문에서는 공신력이 있는 상입니..
"라면을 먹었든, 랍스터를 먹었든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모든 것은 변기로 갑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세상 이치를 보여주는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 진리가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아메리카'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 작품은 뭔가 추상적이거나 애매하지 않습니다. 누가봐도 이 작품의 형체는 알아보기 쉬웠는데요. 바로 '변기'였습니다. 당연히 그냥 변기는 아니겠죠. 바로 18캐럿 금으로 만든 변기였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경제 불균형과 부의 세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지나친 부에 대한 조롱을 담은 풍자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영국 잉글랜드 남부의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 궁전에서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라고 불릴 정도로 패션계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얼마 전 9월 4일에서 9월 11일까지도 어김없이 뉴욕 패션 위크가 열렸는데요. 이때 선보인 많은 수영복들이 화제입니다. 오래 유독 많이 보이는 스타일은 '하이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이었는데요. 비키니, 혹은 수영복의 하의가 아슬아슬하게 커팅 되어 있으며 이 커팅은 하이웨이스트로 이루어진 허리선까지 드라마틱 하게 올라가고 있네요. 사실 이런 형태의 비키니는 올해 초 SNS를 뜨겁게 강타한 적이 있었는데요. 섹시함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잘 알지만 너무나 비실용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트렌드가 뉴욕 패션 위크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많은 셀럽들이 동참하며 ..
인피니티 풀에서 남자는 수영장 안에서 여자의 팔을 잡고 있고, 여자는 수영장 밖 절벽에 매달려 한쪽 다리를 들고 있는 위험천만한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이 사진은 발리 우붓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현재까지 4만 3천 개의 좋아요를 받은 이 사진을 극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말 멍청한 사진' '진짜 사랑한다면 저런 짓은 안 할 것' '왜 여자만 항상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냐'라는 비판이 줄을 이었습니다. 논란이 잠잠해질 때쯤 이 커플은 한 장의 사진을 더 업로드했는데요. 바로 페루에 위치한 에메랄드빛의 절경, 우만타이 호수에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남자는 절벽 끝에 앉아 있었으며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