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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의 '승무원'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젊고 늘씬하고 예쁜 여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승무원은 '서비스직'이기 이전에 '안전 요원'이라는 더 중요한 역할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런 인식이 보편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승무원의 외모 규정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아예 승무원에게 다이어트 식단을 주며 살을 빼라고 강요하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비행에서 제외하는 항공사가 있어 논란인데요. 이 항공사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이 항공사에서는 왜 이토록 승무원의 체형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이곳은 바로 에어 인디아(Air India)입니다. 인도의 국영 항공사이자 아시아에 현존하고 있는 항공사 중 가장 오래된 항공사로서 허브 공항은 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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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뉴욕만큼 좋은 여행지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기 때문인데요. 뉴요커들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다양한 디자이너 숍, 편집숍 등이 있어 운동화 끈을 꽉 졸라매고 다니기 좋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패션 관련 박물관들도 많이 있는데요.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초기 디자이너들의 작품, 오뜨꾸뛰르, 패션 역사에서 상징적인 옷 등이 전시되어 있어 패션 러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RedFriday 에서는 CNN이 선정한 뉴욕 여행 시 가보면 좋을만한 패션 관련 박물관 BEST 6을 소개합니다. 1. 뉴욕 패션기술대학교 내 박물관 FIT :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전시가 끊임없이 바뀌며 다양한 분야의 패션 관련 전..
비행기가 수명을 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분해되어서 쓸만한 부품은 다시 재사용되기도 하고, 그냥 '비행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에 사막의 비행기 보관소에 가기도 합니다. 또한 극소수의 항공기는 모양을 그대로 살려 다시 태어나는데요.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아니면 호텔이나 식당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비행기는 바로 글램핑장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비행기입니다. 토비 데이비스(Toby Davies)라는 사람은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고철 처리장에 비행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비행기를 캠핑장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애플 캠핑(Apple Camp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캠핑장에는 얼마 전 이 비행기가 글램핑장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가 수명을 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분해되어서 쓸만한 부품은 다시 재사용되기도 하고, 그냥 '비행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에 사막의 비행기 보관소에 가기도 합니다. 또한 극소수의 항공기는 박물관에 전시되거나 식당이나 호텔로 재사용되기도 하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비행기는 다른 비행기들과는 좀 다른 길을 갔습니다. 바로 가구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업사이클링이 디자인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열풍에 동참한 것인데요. 과연 비행기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인 마일즈 앤 모어(Miles & More), 그리고 항공기 관리, 정비 등을 담당하는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에서는..
'물의 도시' 베니스는 이미 '벌금의 도시'가 된지 오래입니다. 관광객들이 이 도시에서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무자비하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죠. 여기서 좋지 않은 행동이란 매우 많은 예시가 있는데요. 길거리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 자전거를 타는 것, 상의를 탈의하는 것, 심지어는 도로나 계단에 앉는 것 등도 이런 범주에 포함됩니다. 실제로 한 캐나다인 관광객은 광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태닝을 하다 285유로의 벌금을 냈으며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커피를 끓여마시던 관광객 커플은 둘이 합쳐 총 950유로의 벌금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황당한 벌금 사례가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로 벌금을 내게 된 것일까요? 곤돌라를 타고 베니스 운하를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못 볼 꼴을 보고야 말았는데요. 바로 두 명의..
작년 12월 SNS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진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항공에서 배포한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비행기에는 외관이 모조리 반짝이는 것으로 뒤덮여있어 마치 하나의 거대한 보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항공사에서 이런 사진을 올렸다면 당연히 합성이라 생각했겠지만 막강한 오일머니로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이 사진을 올렸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사진의 진위 여부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사실 사라 샤킬(Sara Shakeel)이라는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것이었는데요. 이 아티스트는 기존에 있던 사물을 반짝거리게 바꿔놓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이 비행..
비행기의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강풍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한 지연,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황당한 지연 사유도 많이 있죠. 기내 커피 머신의 고장으로 인한 지연, 파일럿이 아프거나 늦잠을 자서 생기는 지연 등 상상도 못 할 이유로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얼마 전에는 세계 주요 매체에서 다룰 만큼 황당한 지연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항공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우리나라의 한 저비용항공사라고 하네요.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왜 지연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 밤 10시 35분에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행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험입니다. 불쾌하거나 힘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없겠죠. 그러나 여행이 항상 순탄한 것 만은 아닙니다. 사실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도전'의 연속입니다. 사소하게는 비행기 예약이 잘 되었을까부터 시작해서 여권을 들고 왔을까, 비행기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수하물에 금지 물품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도착해서 숙소는 잘 찾을 수 있을까 등 여러 가지 고민이 여행객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여행자들의 '걱정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공항 라운지 이용 프로그램 회사인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 PP)에서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아직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까 봐 두려운 상황은 무엇인지에 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한번씩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많은 케이스 중의 하나가 바로 수하물을 잃어버리는 것인데요. 항공사의 실수로 가방이 다른 지역에 가 있거나 함께 목적지로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런 종류의 것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더 심각한 상황이죠. 한 승객이 도착한지 3일 만에 자신의 캐리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상태가 가히 끔찍한 수준입니다. 그는 어떤 일을 당한 것일까요? 엘로이즈 월시(Eloise Walsh)는 9월 15일에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말라가에서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이지젯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요. 자신이 부친 가방이 함께 오지 했습니다. 그녀는 3일이 지난 후에야 가방을 받을 수 있었죠. 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있는 공항, 어디인지 아시나요? 얼마 전 국제공항협회(ACI)에서 공개한 세계 교통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항은 뉴욕도 두바이도, 로스앤젤레스도, 런던 히드로 공항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입니다.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은 1년에 거의 1억 7백만 명의 승객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주요 도시가 아닌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있는 공항이라는 타이틀은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요? 이 타이틀은 이곳의 입지 덕분이라고 합니다. 미국 인구의 80%가 두 시간 이내에 비행기를 이용해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에는 미국의 국내선이 집결되는 연결 허브이며, 중남미와 유럽을 잇..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라고 불릴 정도로 패션계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이때는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모델들도 바빠지는 기간인데요. 특히 탑 모델이라면 많은 쇼에 직접 서기도, 초청받기도 하며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톱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도 그런 모델 중의 한 명입니다. 그녀는 올해 뉴욕 패션 위크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그녀의 화제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프로다움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지 하디드는 마크 제이콥스의 2020 SS 시즌의 런웨이에 섰습니다. 베이비 블루 색상의 미니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모자를 두 개 겹쳐 쓰고 런웨이를 누볐는데요. 뭔가 이상..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내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또 하나의 관련 소식이 들리는데요. 바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만드는 새로운 비행기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항공 트레이드 쇼(ATS)에서 에어버스는 기내 승객들이 얼마나 좌석을 뒤로 젖히는지, 기내에서 무엇을 샀는지, 화장실 앞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화장실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승객들의 모든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