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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스페인에 매우 특별한 리조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의 각종 매체에서 이 리조트의 개장을 앞다투어 보도했는데요. 이 리조트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여성 전용'이기 때문입니다. 솜 도나(Som Dona)라는 이름의 이 리조트는 마요르카 섬에 문을 열었는데요. 14세 이상의 여성들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나꼬르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4성급의 이 리조트는 이미 방문객들의 극찬으로 SNS가 도배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솜 도나'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솜 도나 리조트는 스페인에서 최초로 '여성 전용' 숙소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처음부터 여성 숙박객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곳이라 여성들을 위해 섬세하게 디자인해두었다고 하네요. 이 숙소에는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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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천재 지변에 의한 지연인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릴 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지연 사유로는 '연결편 지연'인데요.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비행기가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입니다. 황당한 지연 사유로는 파일럿이나 승무원의 지각 또는 병가 등이 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황당한 지연 사유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벌'입니다. 벌 때문에 결국 이 비행기는 3시간 30분이나 지연되었다고 하니 참 심각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인도의 한 국내선이 출발하려고 하는 순간 엄청난 떼의 벌 무리들이 비행기 조종석의 창문에 달라붙었습니다. 파일럿은 이 벌들을 떼려고 와이퍼를 작동해봤지만 벌..
지구 표면의 71%는 물로 덮여있습니다. 그만큼 섬도 많겠죠. 여행이 일상화된 오늘날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보다는 진정한 휴식을 찾아 대륙을 떠나 섬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때로는 화산 지형으로 독특함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CNN이 선정한 진정한 지상 낙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밀로스 섬(그리스) 이 섬의 이름의 이름이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이 섬에서는 1820년 유명한 동상인 밀로의 비너스가 발견된 곳입니다. 이 섬의 이름을 따 밀로의 비너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죠.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 섬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창백한 색상의 바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몇 년 전부터 명품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원단, 바로 모피입니다. 샤넬,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코치 등 많은 유명 브랜드에서 동물들의 처참한 고통에 공감하며 모피를 패션업계에서 없애는 것이죠. 요즘에는 여기에서 한발 더 앞서 '비건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건은 채식주의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우유 등의 유제품과 달걀조차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지칭합니다. 즉 비건 패션이란 동물을 착취하는 패션 산업 전반을 배격하는 운동으로, 동물을 희생하여 의류의 재료로 소모하는 것 역시 반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른 비판도 있는데요. 바로 동물성 원료 대신 사용하는 것들이 환경오염을 시킨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가죽은 합성피혁으로, 울이나 모피는 나일론, 아..
'적산가옥'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적산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적산가옥은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뒤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을 뜻합니다. 적산가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제의 잔재는 없어버려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아픈 역사의 흔적도 보존해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레트로'라는 이름 아래 적산가옥을 개조해 분위기 좋은 카페나 갤러리로 만들어 SNS 성지라는 마케팅으로 손님을 모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인식 없이 일제의 잔재를 하나의 유행처럼 인식하게 한다는 비판도 있죠. 현재는 19개의 적산가옥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적산가옥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
배우, 모델 등은 레드 카펫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드레스, 혹은 보석 등으로 치장하고 레드카펫을 밟게 되죠. 파격적인 노출도 불사하는데요. 깊게 팬 슬릿, 그리고 배꼽까지 내려오는 딥 브이넥 등 레드 카펫에 등장하지 않은 노출이 없을 정도입니다. 웬만큼 노출해서는 화제가 되지도 않는데요. 오히려 팔다리가 다 드러나지 않는 드레스가 돋보일 정도입니다. 배우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의 고민도 깊어져가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레드 카펫의 트렌드가 심상치 않습니다. 또 다른 파격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파격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매우 얇거나 비치는 소재로 드레스를 만들어 훤히 비치는 누드 드레스입니다. 실질적으..
30세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직장을 떠나는 것.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작가는 30세에 자신이 몸담고 있던 IT회사를 떠났으며, 카메라를 사기 위해 무엇이든지 팔아 자신의 꿈을 좇아 화제입니다. 브루스 보이드(Bruce Boyd)라는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사진작가 중의 한 명인데요. 그의 독특한 작업 방식 때문입니다. 그는 여자친구이자 예술가인 타리엔 스미스(Tharien Smith)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생화를 플라스틱 통에 넣은 후 물을 넣어 이를 하루 동안 얼린 후 단단하게 얼려지면 이를 꺼내 수영장, 개울가 등에 넣습니다. 이 과정에서 얼음에 윤기와 버블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죠..
'수저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이 논란이 가장 뜨겁게 불붙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업계입니다. 유명한 상류층 집안, 혹은 유명한 셀럽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부터 디자이너들과 가깝게 지내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섭렵하는 금수저들이 런웨이에 데뷔하는 사례가 많아졌죠. 부모님이 런웨이에 바로 꽃아주지는 않았지만 디자이너와의 친분으로 비교적 쉽게 런웨이에 오르는 이런 모델들에 대한 비판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내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온 것'이라는 인터뷰로 이런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판을 딛고 끊임없이 노력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요즘은 금수저 모델들이 없으면 패션 업계에 얼굴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런웨이..
보통 패션쇼에 초청받는 셀럽들은 해당 브랜드의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나타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상황에 맞는 의상을 입는 것이죠. 얼마 전 뉴욕패션위크 때 열린 한 패션쇼에서도 센스를 갖춘 셀럽들이 많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는데요. 패션쇼보다 셀럽들이 더 주목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호화 셀럽들이 패션쇼 자리를 채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패션쇼는 바로 '새비지X펜티'의 2019 가을/겨울 시즌이었습니다. 새비지X펜티는 팝가수 리한나가 런칭한 브랜드로 다양한 인종과 체형의 여성들이 착용할 수 있는 란제리 브랜드입니다. 란제리 브랜드의 행사에 초청받은 만큼 이 행사에 초청받은 셀럽들은 나름대로의 란제리룩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는데요. 이들의 센스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먼..
역대급 레드 카펫 의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드레스, 바로 이 의상입니다. 무려 19년 전의 의상인데요. 가슴이 훤히 드러나며 배꼽까지 노출되는 상의 디자인, 그리고 양 팔과 다리가 다 보이는 시스루 소재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의 당당한 애티튜드도 한몫 했었죠. SNS가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제니퍼 로페즈의 의상은 다음 날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이 레드 카펫은 바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이었는데요. 그래미 상을 수상한 사람보다 제니퍼 로페즈의 드레스가 더 회자될 정도였죠. 이 전설의 드레스가 다시 한번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물론 같은 드레스는 아닙니다. 섹시함을 추가하기 위해 소매 부분을 없앴으며, 허리 부분에 커팅을 더해 더욱더..
관광 산업이 발달된 오늘날 이름을 들어봤다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덜 알려지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소도시 여행이 인기를 끌 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프랑스에서 에펠탑을 보지 않거나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지 않으면 안 되듯이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사람이 가장 많은 관광지 10개를 소개합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비는 이런 관광지에 가는 것. 과연 그 수고를 감내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 루브르 박물관 (파리)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을 보러 가는 것은 매우 힘든 경험이 될 수도 있죠. 작년에는 무려 1020만 명의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
어느 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환영받지 못할까요?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몇몇 나라의 이름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중국, 러시아, 영국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우리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러나 저 중에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을 누구에게 했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 관광객은 유럽에서 인기가 없지만, 요르단, 쿠웨이트, 혹은 미국에서는 환영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 유럽 사람들은 영국인 관광객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영국인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인 나라도 있는 법이죠. 1. 설문조사가 밝히는 세계 최악의 관광객 영국에 본사를 둔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회사인 유고브(YouGov)에서는 각국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