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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건축계의 화두 중의 하나는 '업사이클링'입니다. 건축계에서 업사이클링이란 쓸모가 없어진 건축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대신 해당 장소를 재해석해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뜻하는데요. 30년간 버려져 있던 도심의 고가 철도에 만든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 냉동 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 건축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중국의 건축사무소 waa(we architech anonymous)에서는 얼마 전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어린이 놀이 공간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는 것인데요. '플레이스케이프(Playscape)'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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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의 한 명. 바로 반 고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을 살았으며,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려 한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반 고흐의 작품은 알 것 같은데요. 그만큼 많은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반 고흐의 작품을 주제로 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반 고흐 관련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반 고흐 엽서, 책갈피, 공책, 접시, 거울 등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이 상품은 바로 반 고흐의 작품을 바탕으로 향수를 만드는 것인데요. 과연 이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함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누구나 복권 당첨의 꿈을 꾸고 살아갑니다. 복권이 당첨되면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해본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은 복권이 당첨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지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복권 당첨으로 인해 오히려 인생이 힘들어진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 신샤오다이입니다. 그녀는 2018년 10월 중국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에서 실시한 국경절 기념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돼 1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0억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1등 혜택이 현금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죠. 이 혜택은 명품 신발, 명품 가방, 명품 화장품, 스마트폰 등의 상품과 항공권, 호텔 숙박권, 최고급 레스토랑..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하늘은 3일 이상 맑은 적이 없고, 땅은 3리 이상 평평한 곳이 없으며,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3푼의 돈도 없지만 심성은 착하다는 곳. 바로 중국의 구이저우 성입니다. 이곳은 중국 내에서 평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며 평균 해발은 1,000m에 이릅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석회암 침식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폭포, 협곡 등 기이한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다리(bridge)'입니다. 구이저우 성에서는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곡 사이에 많은 다리를 만들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100개 중 40개 이상이 이 지역에 있으며 가장 높은 다리 10개 중 다섯 개는 구이저우에 있습니다. 일종의 '세계 다리 ..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어릴 때 마트나 백화점에서 집에 가지 않겠다고 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써본 적이 있나요? 생각도 나지 않을 시절이지만 누구나 이런 장면을 한번쯤은 목격한 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 또한 길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썼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기에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하늘은 깨끗했고, 태양은 빛나고 있었죠. 많은 사람들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래브라도 한 마리도 이 날씨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 래브라도는 공원의 잔디밭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죠. 그러나 래브라도의 주인은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강아지에게 말하기 위해 줄을 살짝 잡아당겼습니다. 그..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죠.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해 380억 달러(약 42조원)을 명품 구매에 썼다고 하는데요. 이는 1년 전의 294억 달러(약 32조원)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나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지며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중국 명품 소비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중국 소비자들이 점점 부유해지기 때문입니다. HSBC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에서 백만장자(100만 달러, 약 ..
고양이와 한 소년의 우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 아카리는 자신의 아들과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아카리의 아들인 에이타가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에이타의 수학 공책 위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드러누워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관심을 끌기 위해 자주 이렇게 드러눕곤 하는데요. 에이타는 고양이를 옆으로 옮기는 대신 고양이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수학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발을 살며시 잡고 공부하는 동안 발을 쓰다듬고 있네요. 아카리는 이 모습을 공개하며 '버릇 없는 고양이 때문에 매일이 이런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카리는 웃으며 아들에게 '고양이를 옆으로 움직이면 돼'라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에이타는 ..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사람들의 몫이죠. 오늘 소개할 여행자이자 사진작가는 여행을 다니며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요. 바로 일본인 사진작가 료스케 코스게입니다. 료스케 코스게는 아시아를 여행하며 아시아의 보석 같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으며 이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60만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료스케 코스게는 매우 다재다능하고, 매력적인 도시 풍경과 도시의 중요한 부분을 사진으로 남기는데 매우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 도시 풍경과 차분하게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사람들도 찍고 있네요. 료스케 코스게의 사진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특징은 바로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는 어떤 것을 찍는다는..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문화와 먹거리가 있는 부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는 한국인들 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은 '한국의 마이애미'라 불리며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실제로 부산에서는 해운대, 광안리에서 사진을 찍고 해변을 거니는 것 이외에도 마치 해외여행에 온 듯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에 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수식어가 그리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부산에서는 어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패들보딩 얼마 전 MBC 예능프로그램 에서 배우 성훈이 도전해 화제가 되었던 패들보딩. 패들보딩은 파도가 있어야 하는 서핑과는 달리 잔잔한 바다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광안리에서는 이 패들보딩을 즐길 수 있..
호텔 객실의 하얀 시트와 수건, 그리고 잘 정돈된 모습을 보면 매우 깨끗해 보입니다. 그러나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잘 정돈되어 있는 호텔이 그리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호텔 전기 포트에 속옷을 삶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호텔 전기 포트 파문'이 일어 여행용 전기 포트의 구매가 늘어났으며, 중국의 호텔에서는 변기를 닦은 수건으로 컵을 닦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죠. 그리고 우리가 호텔 내에서 또 경계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호텔 객실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로 꼽는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호텔 소파입니다. 최근 이에 대한 문제점을 폭로한 사람은 미네소타 대학의 공중 보건 대학의 전..
인터넷과 SNS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잡지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패션 잡지 보그, 시사 잡지 타임 등 세계 유명 잡지는 그 위상을 유지하며 권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잡지의 발행에 있어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아마 '표지'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특히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의 커버에 등장하면 뉴스에서도 나올 정도이죠. 모델이나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잡지 표지에 한 번 등장하고 싶어 하며, 정치인, 사업가 등은 시사 잡지 표지에 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만큼 표지의 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잡지 표지에는 지금까지 보통 인물 사진이 실렸습니다. 당대 가장 인기있고 화제가 되는 인물들이 멋진 포즈와 함께 표지에 등장하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부터 이런 오래..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무조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방법은 바로 '섹시 마케팅'이죠. 섹시 마케팅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는데요. 1870년 담배 회사에서는 담배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섹시한 여성을 담뱃갑에 넣었고, 1971년 내셔널 에어라인에서는 승무원과의 성적인 은유를 암시하는 'Fly Me' 캠페인 이후 승객이 23% 늘기도 했죠. 2000년대 초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섹시한 모델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섹시 마케팅을 벌였고 이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런 섹시 마케팅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인식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