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드라마가 공개된 지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죠. 은 어린이들을 위한 6개의 전통놀이에 초대된 456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상금 총액이 456억 원이기에 이 게임에서 우승하나면 삶을 역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은 초현실적인 세트장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세트는 참가자들이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할 때 등장하는 계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계단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계단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묘한 불안감을 주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이 계단 세..
더 읽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리노베이션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리노베이션은 건축가 듀오인 구르겔(Rogerio Gurgel)그리고 알폰소(Caio d'Alfonso)가 맡았는데요. 재치있는 설계와 인테리어로 건축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펜트하우스의 리노베이션을 맡아 집의 설계를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새로운 자재와 가구로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독특한 집을 만들었죠. 이 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강철로 만들어진 계단과 유리로 만들어진 루프탑 수영장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시각적인 디테일과 이 모든 디테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위해 색상, 재료, 질감을 선택하고 이..
최근 몇 년 간 떠오르고 있는 건축 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스타 건축가들을 모셔 멋지고 현대적인 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중국 건축물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광저우 화두 지구에 지어지고 있는 광저우 우에 쇼 극장(Guangzhou Yue Show Theatre)입니다. 광저우 우에 쇼 극장은 스타 건축가 스티븐 칠턴이 이끄는 스티븐 칠턴 아키텍츠(SCA)가 설계한 것인데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그리고 금색으로 수놓인 봉황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눈에 띕니다. 단순히 '중국스러운 것'을 콘셉트로 잡은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이 설계에도 광저우 지역의 헤리티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것일까요? 바로 '실크'입니다. 광저우..
2019년 12월 중국의 우한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발병했습니다. 이후 1월 23일 새벽 중국 정부에서는 전격적으로 우한시의 봉쇄를 발표했죠. 우한에서 출발, 도착하는 항공편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기차는 우한의 주요 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우한 바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서고 혹시라도 몰래 우한을 빠져나가는 이들이 있는지 삼엄하게 감시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마트의 진열장은 텅텅 비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죠. 버스, 전처의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이는 병원 내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병상도 모자랐죠. 집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
보통 '공원'이라고 하면 도시 한켠에 마련된 녹지 공간과 산책 공간 등을 떠올립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가족들은 피크닉을 즐기며, 연인들은 산책도 하죠. 그러나 얼마 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공원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떠다니는 공원'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각종 디자인 건축 상을 받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특별한 공원을 만드는 것일까요? 호주 출신의 건축가 마샬 블리쳐(Marshall Blecher)와 덴마크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폭스트로트(Studio Fokstrot)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코펜하겐 아일랜드(Copenhagen Islands)'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코펜하겐의 항구에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섬 ..
전 세계적으로 문화유산이 되어 버릴 만큼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이 건축물은 해당 나라의 관광 자원일 뿐만이 아니라 인간 역사의 큰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의 선조들이 몇 천 년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건물들이 없어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 그리고 무관심 등으로 제대로 보존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유네스코에서는 이런 건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에 처한 세계 문화유산(World Heritage in Danger)' 53개를 선정했습니다. 이 문화유산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을지 누구나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런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 보험회..
물론 현재 세계 1위의 억만장자는 아니지만 '부자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대부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으로 꼽혔죠.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게이츠입니다. 물론 현재는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세계 1위 부자의 타이틀을 넘겨주긴 했지만 지금도 12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죠. 얼마 전 빌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대저택의 가격은 무려 4,300만 달러였는데요. 우리 돈으로는 약 530억 원 정도입니다. 물론 빌게이츠에게는 큰돈이 아니겠지만 이 지역에서 이루어진 최고가 부동산 거래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이 집의 전 주인은 텍사스 석유재벌이자 억만장자 헤지 펀드 투자자인 ..
가장자리가 노르스름하게 튀겨진 서니사이드업 스타일의 계란 후라이,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진 베이컨. 매우 먹음직스러운데요. 금방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이 음식들은 사실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계란 노른자의 탱탱함, 그리고 베이컨 기름의 질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림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 그림은 이탈리아의 예술가 마셀로 바레니(Marcello Barenghi)의 작품입니다. 마셀로 바레니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보였다고 하는데요. 10살때 부터 각종 미술 대회의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같이'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의 극사실주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어렸을 때부터 대학까지 이어졌습니다. 바레니는 결국 예술대학에 진학했..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 바로 중국입니다.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어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죠.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가는 바로 고(故) 자하 하디드(Zaha Haid)입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04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았으며 세계 곳곳의 굵직한 건축 프로젝트를 도맡아 독창적인 설계를 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16년 3월 31일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마 전 개장한 베이징 신공항인 '다싱 국제공항' 베이징의 랜드마크 '왕징 소호' 난..
'적산가옥'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적산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적산가옥은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뒤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을 뜻합니다. 적산가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제의 잔재는 없어버려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아픈 역사의 흔적도 보존해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레트로'라는 이름 아래 적산가옥을 개조해 분위기 좋은 카페나 갤러리로 만들어 SNS 성지라는 마케팅으로 손님을 모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인식 없이 일제의 잔재를 하나의 유행처럼 인식하게 한다는 비판도 있죠. 현재는 19개의 적산가옥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적산가옥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
뭔가 생소한 모습입니다. 경기장 안에 숲이 조성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합성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곳에 나무를 심은 것일까요? 스위스 출신의 큐레이터 클라우스 리트만(Klaus Littmann)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Klagenfurt)에 있는 뵈르테제(Woerthersee) 풋볼 경기장 내에 나무 30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 나무들은 모두 중앙 유럽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곳에 조성된 숲은 계속 이 경기장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만 이곳에 있고 이후에는 이 경기장 주변으로 옮겨 심어진다고 합니다. 리트만은 왜 이곳에 나무를 옮겨 심은 것일까요? 설치 예술을 몇 번 보신 분들은 바로 이 이벤트가 '기후 변화' 혹..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를 아시나요?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곳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데요. 특히 57층 규모의 건물 3개 위에 큰 배를 얹어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과, 이곳에서 싱가포르 전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트렌디한 인피니티 풀 덕분에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곧 중국에도 마리나 베이 샌즈와 비슷한 건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 건물의 이름은 바로 래플스 시티 충칭입니다. 래플스 시티 충칭에는 총 8개의 빌딩이 지어지는데요. 이 가운데 2개의 건물은 350m이며 나머지 6개의 건물은 250m입니다. 이 건물의 백미는 바로 250m 높이의 빌딩 위에 살포시 놓아두듯 건설되는 하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