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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업사이클링'입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피터슨 스툽(Peterson Stoop)입니다. 피터슨 스툽은 젤스케 피터슨과 자라 스툽이 창업한 브랜드로 스스로를 '패션 혁신가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신발을 수선하는 일을 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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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플의 제품들. 그리고 중국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현재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미중분쟁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인들은 애플 제품을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애플의 신상품이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애플 워치 시리즈 7입니다. 심지어 애플 불매운동까지 나올 정도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광고 모델 때문이었습니다. 논란이 된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광고 모델은 한 아시아계 여성인데요. 작은 눈과 어색한 미소를 지니고 있다며 중국 네티즌들은 이는 '인종차별'이고 '동양인의 ..
패션 소매 시장에서 중국의 입김은 대단합니다. 막강한 인구수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소비력은 어떤 브랜드라도 탐날만한 시장이죠. 특히 이들의 경제 수준이 점점 높아지며 구매력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리고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현지화 전략'이 있는데요. 바로 패션 업계에서 지난 몇 년 유행했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협업'입니다. 이들은 중국 브랜드, 혹은 중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 현지 디자이너 비해 더 인지도가 높고 자금력도 막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디자이너들을 모셔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오늘 ..
대학 시절 촉망받던 한 농구선수가 1984년 미국 프로농구(NBA)에 데뷔했습니다. 전설의 시작이었죠. 바로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마이클 조던입니다. 마이클 조던은 1984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마이클 조던이 이렇게 위대한 선수가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몇 명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마 '이 소년'은 이를 알았던 걸까요? 마이클 조던의 선물을 37년 간 간직하고 있었던 한 볼보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NBA에서 뛴 다섯번째 경기는 1984년 11월 1일에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이 경기에서 33분 동안 17 득점,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죠. 당시 마이클 조던의 소속팀 시..
8월 8일 제32회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중합 순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39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이었는데요. 38개의 금메달을 딴 중국이 뒤를 바짝 쫓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운동선수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중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 또한 중국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서 대표팀 유니폼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죠. 안타에서 제공한 '챔피언 드래곤 유니폼'은 중국 전통 디자인과 첨단 스포츠웨어 기술을 접목했는데요. 총 777명의 선수가 착용했으며, 이중 88명이 이 유니폼을 입고 시상식 단상에 올랐습니다. 1. 곧 아디다스 제치고 세계 2위 된다는 '대륙의 나이키'의 비결은? 안타는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궈차오 열풍'의 ..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이들의 구매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 같은데요. 이에 많은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중국의 럭셔리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의 시가총액, 인지도, 매출 등을 종합해 숫자로 나타내는 '인덱스 무브'입니다. 이는 크레인셰어와 징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산출하는 지표인데요. 얼마 전 이 지표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일어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덱스 무브 상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유럽과 북미의 브랜드였습니다. 애플, 몽클레어, 루이비통 그룹, 구찌를 ..
이 세상에 온전한 발명은 없습니다. 무언가 만들어질 때는 항상 참고할 거리가 있죠. 나이키 디자이너 니크 풀스(Niek Pulles)도 이 말에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운동화와 자동차가 사실은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증거를 보이고 있죠. 그는 이 작업을 '브레인스토밍'과 '퍼즐'을 푸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는 현재 나이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운동화에 대한 열정과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나이키 디자이너가 공개한 비슷한 운동화와 자동차 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프랑스 파리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퍼싱 홀(Pershing Hall)'입니다. 퍼싱 홀은 1800년대에 개인 주거용 건축물로 지어졌으며 1928년에는 미국 재향 군인회에서 미국 장군 존 J 퍼싱의 사령부를 만들기 위해 이 건축물을 사들였습니다. 이후 이 건물은 장교 클럽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5성급 호텔로 개조되었죠. 얼마 전 이렇게나 유서 깊은 퍼싱 홀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미국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키스(Kith)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로 변신한 것입니다. 사실 키스는 미국 젊은이들의 '힙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에 퍼싱홀의 역사와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멋진 인테리어로 인해 ..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커스텀'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커스텀은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한 커스텀 운동화가 발매되며 큰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탄 신발'이었습니다. 이 사탄 신발을 발매한 것은 바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MSCHF)였습니다. 이 신발을 언뜻 보면 그리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비밀은 바로 에어 맥스의 에어솔에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빨간 잉크 60cc와 실제 사람의 피 한 방울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운동화에는 빨간색으로 악마의 숫자인 666이 새겨져 있으며 악마를 상징하는..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은 여러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중국에서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소수 민족의 독립도 허용하지 않고 있죠. 중국에 있는 56개 소수 민족 중 가장 독립 의지가 강하면서도, 가장 탄압받고 있는 민족이 있는데요. 바로 신장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구르족입니다. 중국이 신장위구르 지역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 때문인데요. 이 지역은 러시아, 인도,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석유, 셰일가스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있기에 중국 정부에서는 위구르족의 독립을 막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이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바로 '강제 노동'입니다. 호주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각종 공장..
나이키의 '데이브레이크' 모델을 아시나요? 옷 좀 입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다는 모델인데요. 편안한 착화감은 기본, 잘 빠진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신기 좋은 운동화입니다. 데이브레이크는 예쁜 색감으로도 유명한데요. 기본 베이지 컬러에 형광 주황색의 나이키 로고(스우시)가 들어있는 베주 모델, 그리고 베이지 컬러에 형광 연두색이 조합되어 있는 베형 모델, 그리고 깔끔한 써밋화이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또한 따뜻한 컬러를 지닌 데이브레이크인데요. 바로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입니다.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을 보면 처음 떠오르는 것이 아마 '믹스커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진한 베이지 스웨이드와 연한 베이지 나일론,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통과 힐탭이 조화를 이루고 있..
오랜 기간 동안 ‘신발끈’을 이용한 운동화들이 주류였습니다. 신발을 편하게 신은 뒤 신발끈을 이용해 발에 딱 맞게 조여 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었죠. 그러나 신발끈이 있으면 불편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신발이 조여져 있는 상태이기에 반드시 손가락이나 구둣주걱을 사용해 발을 신발 안으로 넣어줘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운동화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나이키에서 출시한 ‘고플라이이즈(Go FlyEase)’입니다. 고플라이이즈 스니커즈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섹션은 힌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양면 힌지에는 ‘미드솔 텐셔너’라고 불리는 큰 고무밴드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밴드를 이용해 힌지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의 디자인 리더이자 미국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