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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10월에 유례없는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중국 베이징 또한 날씨가 갑자기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한파경보가 발령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얇은 와이셔츠만 입은 남성 8명이 0도의 날씨에 밖에 서 있는 사진이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벌을 받는 것처럼 잔뜩 움츠린 표정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 모든 사건은 한 장의 사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이난항공의 VIP격인 한 플래티넘 고객은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하이난 항공 여승무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승무원은 비행을 마친 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매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용 유니폼을 입고 추위에 덜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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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동물을 구경하러 가는 동물원에서 황당하게도 동물이 사람을 유심히 구경하는 일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8월 7일 중국 베이징 다싱 지구에 위치한 '베이징 야생 동물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베이징 야생 동물원의 위챗에 따르면 관람객들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두 명의 방문객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다 곧 두 가족이 연루된 집단 싸움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 계정 베이징라이프(@北京生活)에는 집단 싸움을 하는 영상이 그대로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싸움에 최소 6명이 연루되었죠. 이들은 머리를 잡아당기고, 발로 차고, 옷을 찢고, 뺨을 때리는 등 꽤 심각한 수준으로 물리적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국을 벗어나 외국 생활을 하며 살고 있죠.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기회가 있는 땅 중국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데요. 워낙 넓은 나라이기에 지역, 도시마다 특성이 달라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인상은 거주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네요. 오늘은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중국 도시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리스트는 중국 내 39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요. 중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5,822명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이후 이 설문조사는 99명의 외국인 전문가 패널에 의해 분석되었는데요. 이 전문가 패널에는 노벨상 수상자, 컴퓨터 과학 분야에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주는 상인 튜링상 수상자, 그리고 중국 정부에서 수여하..
긴 역사와 다양한 문화로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중국에는 다양한 관광 자원이 분포해있습니다. 중국은 각 도시마다 자랑할만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데요. 얼마 전 중국관광연구원(CTA)에서는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여행 후기 공유 어플 마펑워와 손잡고 어떤 도시가 관광 자원이 풍부한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여기에 '관광자원지수(TPI)'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관광 자원의 숫자, 평판, 대중들의 참여, 리뷰, 시장성 등 다섯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관광 자원에 점수를 매겼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도시가 관광자원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시안 (516.13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했던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의 무덤인 '진시황릉'..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요? 단순히 한 가지 지표만으로 살기 좋다는 수식어를 붙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에 중국에서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을 뽑았습니다. 이는 중국 중앙 TV, 국가통계국, 중국 우체국, 북경대학교국립개발대학의 공동 연구로 뽑은 것인데요. 실제 거주민들의 만족도, 행복, 보안 등 세 가지 주요 지표와 소득, 의료, 교육 등 21가지 2차 지표를 기반으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이 조사는 전국 154개 시 297개 군에서 13만 명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고 하네요. 조사에 따르면 도시의 수질, 대기질, 치안, 건강 관리, 교육의 질, 그리고 녹지 등이 거주민들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모든 ..
대학교에서는 좋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광고'입니다. 이들은 영상, 이미지, SNS 등을 통해 학교를 광고하곤 하는데요. 대부분은 학교의 비전과 학생의 밝은 미래를 중점적으로 부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러나 얼마 전 한 대학교는 어이없는 광고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성적인 의미를 암시하는 광고였죠. 과연 어떤 광고였을까요? 논란이 된 대학교는 바로 난징대학교입니다. 난징대학은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푸단대학교, 상하이교통대학교와 더불어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중국판 아이비리그인 구교연맹(C9리그)에도 속한 대학교입니다. 지난 7일 중국에서는 '중국판 수능'이라 불리는 가오카오 시험 첫날을 맞았는데요. 이에 웨이보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바로 '먹방'입니다. 먹방은 영어로 'Mukbang'이라고 불리며 해외로 뻗어갔으며 많은 BJ, 유튜버들이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먹방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 4월부터 중국의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바로 중국의 '음식 낭비 방지법'이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음식 낭비 방지법에 의하면 언론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작자들이 폭음이나 폭식 등 음식을 낭비하는 방송이나 프로그램을 제작, 유포, 선전할 경우 당국은 시정 명령을 내리고 경고하게 됩니다. 또한 손님들이 과도하게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식당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죠. 또한 사업장에서 음식을 과도하게 만들어 버리는 행위 또한 법에 ..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중 가장 많은 국적은 바로 중국입니다. 2016년 1,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00만 명이 중국인이었고 2017년에는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구축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1,300만 명 중 400만 명의 중국인이었죠. 코로나가 오기 전 2019년에는 1,700만 명 중 600만 명이 중국인이었는데요. 이에 지난 5년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크게 줄었고, 관광업계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제 세계 곳곳에서는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당연히 올바른 식습관이나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개인이 생활하는 장소, 그리고 사람들을 둘러싼 환경 또한 개인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암에 걸렸던 사람들이 산속에 들어가 생활 방식을 바꾼 후 암에서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는데요. 그만큼 한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얼마 전 이에 대해 연구한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눈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렌스토어(lenstore.co.uk)입니다. 렌스토어에서는 건강한 삶을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갖춰진 도시를 결정하..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떠들썩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는 사람들 곁을 떠나지 않고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았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검사는 보통 얇고 긴 면봉으로 코에서 한 번 검체를 채취하고 목에서 한 번 검체를 채취하게 되죠.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코와 목이 아닌 항문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중국에 입국한 우리 교민들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중국 수도 베이징과 산둥성의 칭다오 등에서 특정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항문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보도되었습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정확도가 높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
항저우에 위치한 허보테크놀로지에서 일하고 있는 왕모씨는 얼마 전 회사로부터 ‘스마트 방석’을 선물받았습니다. 이 스마트 방석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실제로 출시하기 전 테스트 겸 직원 복지를 위해 회사 직원들에게 이 제품을 공짜로 배포한 것이었죠. 이 쿠션은 심장 박동수, 호흡, 피로감, 자세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이에 회사 직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가며 일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직원들이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씨는 소름 돋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의 탕비실에서 만난 인사과 동료와의 대화 때문이었습니다. 인사과 동료는 왕씨에게 ‘아침 10시부터 10시 반까지 뭘 하길래 자리에 계속 없냐’고 왕씨에게 물었고, 이렇게 하다가는 보너..
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이상한 광경이 목격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몸을 구부리거나 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이상하게 길을 건너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모습으로 거리를 다니는 것이었을까요? 바로 중국의 감시망인 CCTV를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중국의 아티스트 덩유펑(Deng Yufeng)이 기획한 것이었는데요. 그는 베이징에서 CCTV를 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했습니다.퍼포먼스에 앞서 덩유펑은 퍼포먼스를 수행할 길의 길이와 너비 등을 쟀습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CCTV의 위치를 지도에 그리고, 이 CCTV의 촬영 범위까지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