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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만이 '예술'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길거리에서도 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벽화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벽화를 그리는 스트릿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1989년에 태어난 러시아 아티스트 쇼지(Shozy)입니다. 쇼지의 벽화는 일반 벽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사람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그리고 마치 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듯 그림을 통해 3D 효과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쇼지는 처음에 불법적으로 남의 집 벽, 지하철 등에 허락을 받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할 기회가 생겼고, 3년 동안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3D 벽화와 착시 예술에 정착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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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벽화가 그려졌다 하면 이 벽화는 소중하게 다뤄지는데요.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합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곤 하는데요. 지난 3월 또 한 번 벽화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벽화가 그려진 곳은 영국 버크셔의 레딩 지방에 있는 레딩 감옥이었습니다. 이 감옥은 1844년에 지어진 후 2014년 1월에 문을 닫은 곳이죠. 높디높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린 뱅크시. 과연 벽화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바로 한 수감자가 벽을 타고 내려오고 있는 ..
누군가 내 집 담벼락에 허락도 없이 그림을 그렸다면 어떨까요? 정말 화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나 영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내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줬으면...'하고 바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리며 유명해진 아티스트인데요. 뱅크시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면 그 건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서부 브리스톨시의 주택은 약 30만 파운드였으나 벽화가 그려진 후 이 집의 가격은 60만 파운드로 뛰었죠. 그리고 지난여름 뱅크시는 또 한 번 다량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바로 뱅크시의 '그레이트 브리티시 스프레이케이션(Great British Spraycation)'이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것, 혹은 식탁에 앉아 와인을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이 없죠.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행동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입니다. 그는 얼마 전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침대에서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예술의 제목은 '인사이드-아웃사이드'였죠. 이런 단순하고도 평범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침대가 설치된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버려져 철거를 앞두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침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를 깔고 심지어 벽면에는 액자를 하나 걸어둔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침..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일. 정말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복원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대참사를 겪은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안타까운 복원 결과로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비 인형이야? 19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바바라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치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얇게 칠해진 눈썹과 지나치게 진한 아이라인, 그리고 밝은 입술, 그리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오히려 조각상이 섬뜩해 보이네요. 2. 용감한 기사의 모습이 이게 뭐야....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벽화를 남기는데요. 이에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작품을 인증하고 있죠. 뱅크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가지고 있으며 '스텐실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검은색 페인트를 사용해 그림자의 대비를 강조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은 그림을 보면 '뱅크시의 작품'인 것을 알아차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영국의 한 지역에서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
평범함 길거리에 스토리와 생기를 불어넣는 것. 바로 길거리 예술입니다. 오늘 소개할 길거리 예술 또한 밋밋한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바로 포르투갈 구아르다에 있는 작품입니다. 과연 어떤 작품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투갈의 구아르다는 1,000미터의 고도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에 구아르다에는 여기저기에 계단이 있죠. 그리고 이 계단 중 하나에 SFHIR이라는 이름의 스트릿 아티스트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마을의 평범한 지그재그 계단 위에 그려진 것인데요. 마치 계단으로 커다란 킹코브라가 내려오는 듯한 작품입니다. 킹코브라의 옆에는 한 금발 소녀가 있습니다. 이 소녀는 마치 이 킹코브라와 싸울 듯이 킹코브라를 노려보고 있으며, 한 손에는 창을 들고 있네요. 이 작품의..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벽화를 남기는데요. 이에 뱅크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이 그린 작품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뱅크시가 그린 작품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훌라후프를 하는 소녀'입니다. 이 작품은 2020년 10월 영국 노팅엄의 한 주택 담벼락에 그려졌는데요. 한 소녀가 천진난만하게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으며 이 벽화의 앞에는 뒷바퀴가 빠진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전거 또..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벽화가 그려졌다 하면 이 벽화는 아크릴판으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벽화를 그리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뱅크시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또 하나 공개되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떤 그림일까요? 이 그림은 영국 버크셔의 레딩 지방에 있는 레딩 감옥의 벽에 그려졌습니다. 이 감옥은 1844년 지어진 후 2014년 1월 문을 닫았는데요. ..
마치 ‘홀로그램’처럼 공간에 떠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예술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 중서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카를로스 알베르토(Carlos Alberto)입니다. 카를로스 알베르토는 3D 벽화를 전문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마치 눈 앞에 실제로 사물이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묘사가 주특기입니다. 그의 벽화를 보면 새나 파충류가 벽에서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혹은 인도 옆에서는 고래가 헤엄치기도 하죠. 그는 자신의 그림 기술을 이용해 이런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데요. 생각한 것은 그림으로 모두 이뤄내는 능력자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카를로스 알베르토는 31세의 나이인데요. 원래는 마야 유적지와 유물들을 발굴 하는 고고학 복원가였지만 현재는 자신..
길거리 예술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거리의 미관을 해치기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개성 있는 도시 풍경을 만들어주기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길거리 예술은 현대 도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예술 장르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길거리 예술가인데요. 삭막한 도시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바로 샤를 레발(Charles Leval)이니다. 레발렛(Leval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벽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무채색의 창백한 톤으로 그림을 그리곤 하죠. 그가 그리는 그림은 모두 희망적이거나 밝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도시 풍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재치를 더하고 있죠. 스토리 텔링이 있는 작품이기에 ..
아티스트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 살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데이비드황(David Huang)은 2019년 4월 아트아시아퍼시픽(AAP)의 편집장인 엘라인 응(Elaine Ng)으로부터 작품에 관한 의뢰를 받았습니다. AAP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의 현대 예술과 문화를 다루는 저명한 영어 잡지인데요. 1년에 6번 출간되며 업계에서는 꽤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죠. 황씨는 스카이프를 통해 AAP 측과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황씨에 따르면 AAP 측에서는 예산에 대해 매우 솔직했기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가 의뢰받은 것은 벽화였습니다. 베이징의 798아트디스트릭트에 위치한 한 빌딩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