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를 다니며 벽화를 그립니다. 이 벽화는 허가받지 않았기에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얼마 전 뱅크시는 작품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 브리스톨의 베일 가(Vale St.)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베일가는 22도의 기울기로 영국에서 가장 가파른 주택가로 유명한 곳이죠. 뱅크시는 담벼락에 조그마한 노인을 그렸습니다. 이 노인은 재채기를 하고 있는데요.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와 가방을 놓치고, 틀니가 빠질 정도로 심하게 재채기를 하고 있네요. 이 작품의 이름은 '엣취(ACHO..
더 읽기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12,500년 전에 그려진 벽화가 발견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콜롬비아의 한 절벽에 그려져 있는데요. 무려 12.87km미터의 절벽을 따라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를 발견한 고고학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이 벽화를 발견한 사람들은 유럽 연구 위원회에 의해 설립된 영국, 콜롬비아 공동 연구팀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이 벽화는 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벽화는 지금 막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별명은 생겼는데요. 바로 '고대인들의 시스티나 성당'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벽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천지창조'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미켈란젤로가 그린 것이기에 이런..
금 간 벽, 인도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 깨진 하수구 관, 더러워진 벽 등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본 적이 있는 광경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광경은 사실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죠. 도시가 노후화되며 많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시 광경들에 위트와 유머를 더하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리옹에서 칼(CA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큰 벽화나 거창한 작품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지루하고 우울한 도시 풍경에 작은 그림을 그림으로써 재치를 더하고 있네요. 과연 칼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리는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
최근 몇 십 년 간 도시인들의 고민거리가 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대기오염입니다. 산업화로 우리의 삶은 윤택해졌을지 모르지만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은 우리의 피부와 점막, 기관지를 위협하고 있죠.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단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스포츠 브랜드 컨버스사에서는 '공기 오염'을 완화시키기 위해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기 오염과 벽화가 어떤 관계일지 궁금할 텐데요. 벽화를 그리는 페인트에 그 비밀이 있다고 하네요. 이 페인트는 컨버스사에서 직접 개발한 것입니다. 페인트는 이산화티타늄이 함유된 광촉매 페인트라고 하는데요. 페인트가 공기 중의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이후 이 오염물질은 햇빛에 ..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리는 뱅크시(Banksy)를 아시나요?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니며 코로나, 난민, 예술계의 지나친 엘리트주의 등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데요. 그의 작품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작품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뱅크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지니고 있는데요. 특유의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검은색 페인트를 주로 사용해 그림자의 대비를 강조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얼마 전 뱅크시의 작품을 학습해 뱅크시의 그림을 모방해 그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갱크시(GANksy)'입니다. 갱크시의 개발자에 따르면 갱크시는 '우리의 불안정한 시대를 반영해 작품을 만드..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죠. 이에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은 코로나19라는 전쟁의 최전방에서 자신의 안위도 생각하지 않은 채 격렬하게 전투를 치렀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런 의료진들을 위한 벽화를 그렸는데요. 바로 스페인의 화가이자 길거리 아티스트 실베스터 산티아고(Silvester Santiago)입니다. 페작(Pejac)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고향 산탄데르에 있는 마르케스 데 발데시아 대학 병원에 총 세 점의 벽화를 그렸는데요. 많은 의료진들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작품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이 작품을 멀리서 보면 마치..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벽화가 그려졌다 하면 이 벽화는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벽화, 그리고 그림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낮에 지하철에 나타나서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죠. 자신의 집 욕실에 자가 격리를 나타내는 그림도 그려 공개했죠. 얼마 전 뱅크시는 또 하나의 벽화를 그렸습니다. 바로 영국..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 예술이라고 하면 반달리즘이나 범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세상에는 멋진 벽화들이 많이 있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도 풍경과 소통하며 멋진 벽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바로 제이미 폴 스캔런(Jamie Paul Scanlon)입니다. 사실 제이미는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친구 두 명이 살해당한 후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으로 고통받았는데요. 집도 없이 노숙 생활을 전전했습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예술이었습니다. 그는 2009년 브리스톨에서 열린 뱅크시의 전시회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이 전시회는 그의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닝트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이미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했죠. 그때부터 10년이 넘게 그는 길거리에 그림을 ..
이 세상에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벽화를 그리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바로 포르투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르히오 오데이스(Sergio Odeith)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77만 4천 명, 페이스북에는 33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오데이스는 고향인 리스본의 버려진 건물들을 생동감 있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거대한 곤충을 그린 벽화, 큰 벽을 버스 모양으로 칠해버린 작품 등이 유명한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아 코카콜라, 삼성 등의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르히오 오데이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착시 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고 외국의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기본 바탕으로 한국적인 것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말의 가장 좋은 예시는 K-POP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자신의 뿌리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철저히 자신의 뿌리에 기반을 두고 이를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려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인티(INTI)입니다. 그는 1982년 칠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예명 인티 또한 잉카 태양신과 '태양'이라는 뜻의 케추아말에서 온 것인데요. 그는 라틴 카니발의 밝은 색상..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벽화를 남기기에 항상 SNS 계정을 통해 이 작품이 뱅크시의 것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데요. 얼마 전 SNS에는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예술 세계에서 돈을 많이 버는 많은 사람들처럼 요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중해로 유람선 여행을 한번 떠나보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영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며 구조 요청을 보내는 난민..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작품이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습니다. 한 점도 아닌 무려 세 점이 연작으로 함께 나왔죠. 이 작품은 사실 뱅크시의 특징적인 그림체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풍경화인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의 제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