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캐스팅만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에는 아카데미 수상자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하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아리아나 그란데, 티모시 샬라메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돈 룩 업'은 대학원생과 담당 교수가 혜성이 6개월 뒤 100%의 확률로 지구에 충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이를 막기 위해 세상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인데요. 지구가 멸망하는 것이 분명해진 이 상황에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이를 선거에 이용하기만 하고, 언론에서는 이들을 괴짜 취급했으며, 대중들은 이들의 모습을 밈으로 만들어 SNS에서 소비하기만 했죠.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 넷플릭스에서는 ..
더 읽기
최근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업사이클링'입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피터슨 스툽(Peterson Stoop)입니다. 피터슨 스툽은 젤스케 피터슨과 자라 스툽이 창업한 브랜드로 스스로를 '패션 혁신가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신발을 수선하는 일을 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지난 몇 년 간 '어글리 슈즈' 열풍이 불었습니다. 신발은 누가누가 더 투박한가, 더 못생겼나를 겨루기라도 하는 것 같았고 이런 열풍이 올해 여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우리가 별로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슬리퍼'입니다. 슬리퍼는 매우 편안한 착화감을 지니고 있지만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인다는 이유로 주로 집 앞에서 신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올해는 슬리퍼 또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커버리 슬라이드(recovery slides)'라고 불리는 슬리퍼가 대세입니다. 리커버리는 '회복'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지친 발에 회복을 주는 두텁고 푹신한 플랫폼을 지닌 제품을 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표절은 모든 창작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패션계도 공공연하게 표절이 일어나는 분야 중의 하나이죠. 보통은 유명 브랜드를 모방해서 만드는 '짝퉁 아이템'이 많이 등장하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이 표절 사태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바로 유명 브랜드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않은 디자이너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논란의 중심에 선 브랜드는 바로 컨버스입니다. 얼마 전 컨버스에서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색상에 영감을 받아 만든 '척 70 내셔널 파크'를 공개했는데요. 디자이너 세실리아 몽(Cecilia Monge)은 이 컬렉션이 자신의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지적한 것이었죠. 세실리아 몽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19년 컨버스사의 인턴에..
스트릿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 중의 하나는 바로 컨버스입니다. 컨버스는 캐주얼한 운동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컨버스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며 개성을 표현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컬렉션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2021년 프라이드 컬렉션'입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출시되었을까요? 사실 컨버스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프라이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인 6월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6월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이 된 것은 지난 1969년 6월 미국에서 게이바인 '스톤월 인(Stonewall Inn)'이 경찰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 때문이었는데요. 경찰들..
이 세상에 온전한 발명은 없습니다. 무언가 만들어질 때는 항상 참고할 거리가 있죠. 나이키 디자이너 니크 풀스(Niek Pulles)도 이 말에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운동화와 자동차가 사실은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증거를 보이고 있죠. 그는 이 작업을 '브레인스토밍'과 '퍼즐'을 푸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는 현재 나이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운동화에 대한 열정과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나이키 디자이너가 공개한 비슷한 운동화와 자동차 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세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 중의 하나인 아디다스. 그중에서도 스테디셀러인 스탠스미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어떤 의상에도 잘 매치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얼마 전 아디다스에서는 새로운 스탠스미스를 공개했는데요. 평범한 아이보리색 컬러와 고무 밑창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이 스탠스미스는 사실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운동화이기에 이렇게나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요? 이 운동화의 이름은 '스탠스미스 마일로'입니다. 여기서 마일로(Mylo)는 소재의 이름인데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합성피혁을 대신해 사용된 소재입니다. 마일로는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새롭게 개발한 소재인데요. 가죽 대체품을 식물성 가죽으로 대체하기 위해 생명..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며 어떤 의상에도 잘 매치할 수 있는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운동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디다스에서는 '스탠스미스 디즈니 컬렉션'을 발표하고, 이를 오는 3월 29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운동화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탠스미스 디즈니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포에버 이니셔티브(Forever Initiative)의 일환인데요. 포에버 이니셔티브는 신발을 재활용 소재로 만듦으로써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운동입니다. 이에 디즈니 컬렉션에서는 많은 '초록색 캐릭터'들을 모셔와 운동화 디자인으로 넣은 것이죠. 스탠스미스 디즈니 컬렉션은 총 7가지의 운동화로 출시됩니다. 모든 운동화는 프라임그린 레더 소재로 어퍼를 만..
나이키의 '데이브레이크' 모델을 아시나요? 옷 좀 입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다는 모델인데요. 편안한 착화감은 기본, 잘 빠진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신기 좋은 운동화입니다. 데이브레이크는 예쁜 색감으로도 유명한데요. 기본 베이지 컬러에 형광 주황색의 나이키 로고(스우시)가 들어있는 베주 모델, 그리고 베이지 컬러에 형광 연두색이 조합되어 있는 베형 모델, 그리고 깔끔한 써밋화이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또한 따뜻한 컬러를 지닌 데이브레이크인데요. 바로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입니다.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을 보면 처음 떠오르는 것이 아마 '믹스커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진한 베이지 스웨이드와 연한 베이지 나일론,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통과 힐탭이 조화를 이루고 있..
요즘 패션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의 하나는 '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도 협업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파격적인 협업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스토니아 출신의 래퍼 토미 캐쉬(TOMM¥ €A$H)와의 협업입니다. 얼마 전 토미 캐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디다스에게 우리가 협업을 할 거라면 세상에서 가장 긴 신발을 만들 거라고 했더니 도대체 무슨 말이냐는 반응이었지만, 5개월 뒤인 지금을 한 번 봐라'라는 코멘트와 함께 아디다스와 협업한 해당 신발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발은 토미 캐쉬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첫 번째 작품이었는데요. 그 누구보다 과감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는 '따분한 것들에 싫증이 났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신발끈’을 이용한 운동화들이 주류였습니다. 신발을 편하게 신은 뒤 신발끈을 이용해 발에 딱 맞게 조여 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었죠. 그러나 신발끈이 있으면 불편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신발이 조여져 있는 상태이기에 반드시 손가락이나 구둣주걱을 사용해 발을 신발 안으로 넣어줘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운동화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나이키에서 출시한 ‘고플라이이즈(Go FlyEase)’입니다. 고플라이이즈 스니커즈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섹션은 힌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양면 힌지에는 ‘미드솔 텐셔너’라고 불리는 큰 고무밴드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밴드를 이용해 힌지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의 디자인 리더이자 미국 패..
대한민국 20~4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신어 봤을 신발이 있습니다. 바로 ‘어그(UGG) 부츠’입니다. 어그부츠는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에 등장하며 ‘임수정 부츠’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번 발을 넣으면 뺄 수 없는 포근함과 보온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투박한 디자인 덕분에 여리여리한 라인을 보여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입니다.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몇 년간 이런 유행은 이어졌는데요. 201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워커 부츠’에 겨울 신발 강자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지난 10년간 어그부츠는 유행이 지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그러나 이런 어그부츠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5년 전 유행하던 미들 기장의 부츠 대신 숏부츠, 혹은 슬리퍼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