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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취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트장을 만들고, 심지어 촬영까지 하는 모델이 있어 화제인데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뿐만이 아니라 매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더 화제입니다. 킴벌리(Kihmberlie)라는 모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킴벌리 더글라스(Kimberly Douglas)인데요. 킴벌리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진도 매우 멋지지만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꾸민 세트장의 사진도 인기인데요. 사진의 퀄리티에 비해 배경은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킴벌리는 대학교에 다닐 때 스타일링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요. 한 여성을 스타일링하고 포즈를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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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소한 모습입니다. 경기장 안에 숲이 조성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합성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곳에 나무를 심은 것일까요? 스위스 출신의 큐레이터 클라우스 리트만(Klaus Littmann)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Klagenfurt)에 있는 뵈르테제(Woerthersee) 풋볼 경기장 내에 나무 30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 나무들은 모두 중앙 유럽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곳에 조성된 숲은 계속 이 경기장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만 이곳에 있고 이후에는 이 경기장 주변으로 옮겨 심어진다고 합니다. 리트만은 왜 이곳에 나무를 옮겨 심은 것일까요? 설치 예술을 몇 번 보신 분들은 바로 이 이벤트가 '기후 변화' 혹..
버려지고 삭막한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아티스트도 버려진 건물, 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 방식이 다소 독특합니다. 바로 벽을 '시스루'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빌레(Vile)라는 이름의 이 아티스트의 본명은 로드리고 미구엘 세풀베다 누네스(Rodrigo Miguel Sepulveda Nunes)인데요. 그는 포르투갈에 살고 있습니다. 14살 때 스프레이 페인터를 사용해 그래피티를 하는 것을 배운 이후 만화와 애니메이션 필름을 공부했으며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까지 섭렵하며 그의 기술을 연마해왔습니다. 그는 결국 많은 브랜드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OPEL, TMN, Worten 그리고 포..
인도의 도로 사정은 매우 열악합니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2017년 한 해에만 도로에 움푹 팬 곳 때문에 무려 3,597명이 사망하고 2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의 많은 시민들은 민원 제기도 하고, 그들이 스스로 홈을 메우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크게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민원 제기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한 아티스트가 나섰습니다. 그는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직접 움푹 팬 곳을 메우기라도 한 것일까요? 인도의 유명한 예술가 바달 난준다스와미(Baadal Nanjundaswamy)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는데요. 그에게 필요한 것은 삽이 아니..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진공 커플 사진'을 아시나요? '할(Hal)'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2011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연인들은 비닐 속에 들어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으며, 비닐 속의 공기는 최대한 빼내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사전에 설정한 구도에 따라 빠르게 촬영을 하는 일종의 콘셉트 사진입니다. 이 작가가 찍는 사진의 주요 테마는 '사랑'인데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져 완벽히 하나가 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이제 이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전된 모습입니다.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 이 가족의 자동차, 정원에 있는 나무까지 비닐로 함께 감싸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작업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 또한 '..
여러분은 여행 준비를 어떻게 하시나요? 여행 책자를 보고, 여행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간단한 여행 회화를 익힐 것 같은데요. 20년 동안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한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그의 여행 준비는 무엇일까요? 미국에 사는 40대 중반의 남성 샘 바크시(Sam Barksy)는 여행을 가기 전에 꼭 뜨개질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여행지의 랜드마크, 또는 흥미로운 장소를 문양으로 넣은 스웨터를 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스웨터를 입고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며, 이를 사진으로 남겼고, 지금은 3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뜨개질을 해왔는데요. 건강 문제로 인해 다니던 간호대학에서 중퇴한 후 뜨개질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었고, 처음으..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는 크기가 얼마쯤일까요? 대부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수치인데요. 바로 2322제곱 미터, 약 702평 정도의 크기입니다. 얼마 전 이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듀오인 엘라 앤 피터(Ella + Pitr)입니다. 이들은 원래도 거대한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이들이 세운 기록도 자신이 2015년에 세운 기록을 깨고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 엘라 앤 피터는 590평의 옥상 바닥에 그림을 그려 기록을 세운 후 4년이 지난 2019년 702평 크기의 옥상에 다시 한 번 더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이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Parc des Expositions이며, 벽화의 제목은 우리말로는 입니다. 기후 변..
동화 속의 한 장면 같기도,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기도 한 이 이미지는 사실 사진입니다. 사미르 벨함라(Samir Belhamra)라는 작가가 찍은 사진인데요. 프랑스의 라벤더 밭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색감을 보정한 후 이런 작품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이런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낸 이 작가는 사실 독학으로 이 모든 기술을 배웠다고 하네요. 벨함라는 최근 남프랑스의 발랑솔에 방문해 이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작가에게 라벤더 밭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것 같다고 하네요. 그는 드론을 이용해 이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끝없이 펼쳐지는 라벤더의 향기가 사진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코끝까지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또한 그는 이 사진을 본인이 원하..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예술을 소비하는 방식을 바꿔버렸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단순히 미술 작품을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미술을 경험하고, 미술을 기록하고, 그리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인스타그래머들이 사랑하는 미술관 네 군데를 소개합니다. 1. 비욘드 스트릿, 미국 뉴욕 브루클린 그래피티, 그리고 스트릿 아트를 중점적으로 전시하는 비욘드 스트릿은 원래 2018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전시회입니다. 이곳에서 전시회가 큰 흥행을 한 뒤 미국 반대편의 뉴욕으로 왔는데요. 6월 21에서 9월 29일까지만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알록달록한 스트릿 아트를 배경으..
낙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 바로 키스 해링입니다. 1980년 지하철역 벽의 빈 공간에 분필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뉴욕에 수 백 개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죠. 키스 해링의 벽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Crack is Wack'일 것 같습니다. 'Crack is Wack'은 '마약은 안돼'라는 뜻으로 일종의 마약퇴치 캠페인 같은 것이었는데요. 이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가장 잘 눈에 띄는 위치인 뉴욕 이스트할렘의 버려진 핸드볼 코트 벽에 그린 벽화였습니다. *크랙 : 강력한 코카인의 일종 이 벽화를 그린 1986년 당시 뉴욕에서는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으며, 자신의 조수였던 베니(Benny)가 마약에 중독되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백방 노력..
'이것도 예술이 되는거야?' 미학에 있어서 가장 흔한, 그리고 흥미로운, 그러나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애덤 힐만(Adam Hillman)의 작품을 보면 이런 질문이 절로 나올 것 같은데요.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다시 배열해 이를 다이나믹한 패턴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화가 혹은 예술가라고 하지 않고 '사물 배열자(object arranger)'라고 소개하는데요. 이 단어 안에 자신이 하는 작업의 핵심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의 작업에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것은 음식입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다른 영구적인 표현 수단과는 달리 음식은 일시적이고, 사진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만 보존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그는 자신..
우리는 종종 셀럽들의 통 큰 선물에 대한 소식을 듣곤 하는데요. 비욘세가 제이지에게 생일 선물로 받았던 260억 원짜리 섬, 카일리 제너가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3억 2천만 원 짜리 람보르기니 등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스케일의 선물로 대중들을 놀라게하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사레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연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면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미드 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 세레나 역을 맡았던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런 난관을 잘 극복한 것 처럼 보입니다. 데드풀의 주연이자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얼마 전 자신의 SNS에 사진 몇장을 올렸는데요. 바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선물이었습니다. 이 선물은 값비싼 과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