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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이 인형은 무엇일까요? 혹시 이 인형을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아마 2018년 여름 석촌 호수에 누워있던 엑스자 눈의 인형이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인형의 이름은 컴패니언(Companion), 그리고 이 인형을 만든 사람은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조각가, 제품 디자이너, 그리고 토이메이커인 카우스(KAWS)입니다.컴패니언은 BTS, 현아, 송민호 등 가장 힙한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기도 한데요. 지난 1월 카우스와 디올 옴브가 협업해 만든 컴패니언 시리즈는 약 800만 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진되어 현재는 웃돈을 주고 사야 할 정도였죠. 유행을 선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우스의 컴패니언. 얼마 전에는 또 다른 시도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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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업걸'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문자 그대로는 '핀으로 고정시켜 꽂아 놓은 여성'이라는 뜻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청년들이 징집되며 벽이나 사물함 등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나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진을 꽂아 놓은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핀업걸의 포스터가 대형 생산되며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되었죠. 핀업걸은 대체로 백인이었으며 풍성한 금발 헤어, 란제리룩, 도트 무늬, 빨간 입술, 마린룩,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미소나 도발적인 표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2008년 톱가수 이효리 또한 3집 '유 고 걸' 활동 당시 핀업걸 이미지를 차용했으며, 이후 서인영, 소녀시대 등 여자 가수 및 아이돌 등이 이런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으로 큰 인기를..
'바틱'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바틱은 인도네시아에서 '왁스(밀랍)'을 이용해 직물을 염색하는 전통 기법입니다. 바틱 아티스트들은 뜨거운 밀랍으로 천에 점고 선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립니다. 밀랍이 발라진 부분에는 염료가 물들지 않으므로 이후 천에 전체적으로 물감을 바르죠.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그림 그리는 것이 '바틱 아트'입니다. 애니 필립스(Annie Phllips)도 바틱 아티스트인데요. 성인이 되자마자 시작한 자신의 바틱 아트가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년의 그녀는 어떻게 현재 스타가 되었을까요? 바로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덕분입니다.사실 그녀의 작품은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해로즈(Harrods),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에 자신..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음식의 중요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 말에 공감하고 '먹을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가의 최근 프로젝트가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이 작가의 이름은 그레그 시걸(Gregg Segal)입니다. 그는 경력 40년 이상의 프로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2018년 '일용할 양식(Daily Bread)' 시리즈를 발표하며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지속되며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그는 얼마 전 '매일 못 먹는 양식(Un-daily Bread)'라는 이름의 사진 프로젝트를..
일몰 사진, 음식 사진은 지겹다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착시 효과를 활용한 기발한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포토샵이나 몽타주 기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아이디어로만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바로 티아고 실바(인스타그램 계정 @umtiago)입니다. 그는 포르투갈 출신인데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하네요. 걷거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때 어떻게 기발한 사진을 찍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은 항상 그에게 주목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미쳤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집요하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점프를 하는 샷은 '4744239번' 뛰어오를 정도라고 하..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도시 재생 사업의 하나로 '벽화 그리기'를 하는 것도 그 이유이죠. 벽화가 그려진 곳은 관광지로 변모하기도 하는데요. 벽화로 인해 버려지고 낙후된 곳이 활기찬 곳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낙후된 곳에 벽화로 위트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는 각종 캐릭터를 이용해 기발하고 귀여운 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EFIX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아티스트는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30세 남성입니다. 그는 길거리 예술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고 뮤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금간 건물벽, 부서진 파이프 등 다소 추한 도시의 풍경들을 'FIX(고치다 수리하다)'하기 위해 예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뱅크시(Banksy)를 아시나요?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 그의 그림 '소녀와 풍선'이 올라왔었고, 무려 15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낙찰되자마자 액자 속에 미리 설치되어 있었던 파쇄기가 저절로 작동하며 찢어지고 맙니다. 뱅크시는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15억 원짜리 그림으로 인해 더욱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영국 전역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하는 뱅크시의 작업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얼굴 없는 화가인데요. 스텐실 기법으로 재빠르게 벽화를 그린 뒤 이 작품을 자신의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 @banksy에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얼마..
예술의 재료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가도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바로 '바늘과 실'입니다. 캐롤리나 토레스(Carolina Torres, 32)라는 이름의 이 작가는 갖가지 자수 기법을 이용해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동트는 아침의 하늘, 해지는 하늘,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는 하늘 등을 오직 실을 이용해 기가 막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드는 작품은 대부분 크기가 작은데요. 보통 캔버스는 가로 세로 4인치, 그리고 작품의 크기는 가로 세로 3인치 정도라고 합니다. 이 크기의 작품은 200달러에서 260달러, 우리 돈으로 최고 30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는데요. 작품의 아름다운 색감과..
최근 미술계에서는 '외설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투(Me Too) 운동'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가 이런 논의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죠. 이런 가운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메어리 비어드 교수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누드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비어드 교수의 주장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어드 교수는 '누드화는 지배계층을 위한 소프트 포르노가 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왜냐하면 르네상스 시대 누드화 대다수가 남성의 지시에 따라 남성이 즐길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구의 예술 작품은 성적 매력을 내보이는 여체를 다른 문화들보다 강조해 왔기에 이 누드화들이 진짜 '고전 예술'인지 '고전 ..
어렸을 때부터 역사와 고고학에 큰 흥미를 보였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역사가 한편의 '영화' 같다고 밝혔는데요. 우리가 만질 수 없는 사건의 연속인 것이죠. 그러면서 이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베카 살라딘(Becca Saladin)이라는 이 여성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2019년 2월 역사적 인물들이 현재를 살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 이미지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Royalty Now라는 이름을 붙였죠.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그의 SNS 계정은 2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게시물은 단지 55개에 불과했죠. 그만큼 사람들도 역사적 인물들을 '현재 버전'으로 상상하는 것에 흥미..
코스튬 플레이로 1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은 한 인스타그래머가 화제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코스프레가 자신이 직업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업계에서는 꽤 알아주는 플레이어라고 하네요. 직접 옷을 제작하고, 가발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극강의 코스튬 플레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스타그램 계정 @beebinch를 윤영하고 있는 미라 파크(Mira Park)입니다. 그는 사실 코스튬으로 재현하기 다소 까다로운 캐릭터들을 고르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 캐릭터를 똑같이 재현한다기보다는 그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그녀는 사실 학생인데요. 항상 학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코스튬 플레이는 2년 전 취미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98년 미국의 한 솔로 여가수가 데뷔 싱글을 발매했습니다. 이 노래는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1위를 석권했죠.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년 후 1999년 데뷔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4천만 장을 팔아 치웠으며, 1년 뒤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3천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했죠.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야기입니다. 데뷔 후 순탄치 않은 사생활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2008년 당당히 재기에 성공하기도 했는데요. 긴 활동 이후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12세 연하 모델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며 소소하고도 알콩달콩한 시간을 이어나가고 있죠.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