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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과거와 현재, 혹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한 캔버스 안에 담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 뮌헨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다비드 암바르줌잔(David Ambarzumjan)의 프로젝트 '브러시스트로크 인 타임(Brushstroke In Time)'입니다. '브러시스트로크'는 '붓놀림' 혹은 '붓 자국'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데요. 프로젝트의 이름처럼 완성된 풍경화 위에 강렬한 '붓 자국'으로 새로운 풍경을 덧칠하고 있습니다. 그의 붓질 한 번으로 도시는 자연이 되고, 자연은 쓰레기가 가득한 미래 도시가 됩니다. 사막은 바다가 되고 골목은 수중 세계가 되죠. '평화와 전쟁' '자연과 환경 오염' '더위와 추위' '자연과 도시' '여름과 겨울' 등 상반되는 것이 하나의 캔버스에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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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생긴 이 사진 공모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웃긴 '짤' 같은 사진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올해도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렸고, 우승작이 발표되기 전부터 출품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얼마 전 이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 우승을 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전체 우승작 & 수중 생물 부문 우승작 (by Mark Fitzpatrick) 7천장의 사진 중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욕 날리는 거북이..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세드릭 라퀴즈(Cedric Laquieze)의 화려한 작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현실적인 숲속의 요정과 같은 조각품입니다. 마치 곤충 같기도 하지만 곤충이라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죽은 곤충을 서로 이어 만든 것입니다. 세드릭 라퀴즈는 곤충의 다리, 더음이, 날개, 껍질 등을 분해한 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이를 다시 접착제로 붙이는데요. 이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곤충을 다시 만드는 것이죠. 그는 주로 곤충 사육자들에게 죽은 곤충 표본을 받거나, 다양한 곤충 표본을 구매해 이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요정 같다'라는 찬사가 나오는 세드릭 라퀴즈의 곤충 아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겠습..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 마르코스 베카리(Marcos Beccari)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렁거리는 물과 아름다운 여성의 신체 곡선을 주제로 인상주의적이면서도 사실주의적인 그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18살 때부터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수채화 이외에는 본격적으로 그려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채화를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브라질 파라나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Parana)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입니다.그의 그림에는 물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물을 묘사하는 것에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물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그는 물속에 잠겨 있는 사람의 모습을..
예술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신발 안에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작품을 만드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할 텐데요. 바로 이스라엘 텔 아비브 출신의 코스타 마가라키스(Costa Magarakis)입니다. 그는 특히 굽이 높은 여성의 부츠를 즐겨 활용합니다. 이에 부츠의 바디는 동물의 몸이 되거나, 바다를 떠다니는 배가 되죠, 혹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창조물이 되기도 합니다.그의 작품은 마치 동화 속에서 온 것 같으면서도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데요. 마치 영화감독 팀 버튼의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품이죠. 그는 다양한 종류의 유리, 청동, 레진, 클레이, 그리고 페인트와 갖가지 재료를 조합해 부츠 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죠. 이에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은 코로나19라는 전쟁의 최전방에서 자신의 안위도 생각하지 않은 채 격렬하게 전투를 치렀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런 의료진들을 위한 벽화를 그렸는데요. 바로 스페인의 화가이자 길거리 아티스트 실베스터 산티아고(Silvester Santiago)입니다. 페작(Pejac)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고향 산탄데르에 있는 마르케스 데 발데시아 대학 병원에 총 세 점의 벽화를 그렸는데요. 많은 의료진들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작품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이 작품을 멀리서 보면 마치..
2010년대 초반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물론 과거에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공중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었지만, 드론의 발달로 공중 사진은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찍는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하는데요. 얼마 전 이를 주제로 한 한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어리얼 포토그래피 어워드(The Aerial Photography Awards, APA)'입니다. 이 사진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생겼는데요. 총 6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총상금 1만 달러의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심사위원도 화려합니다. 많은 박물관에서 전시한 사진작가 제프리 밀스타인,..
40년 동안 위빠사나 명상을 수련한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위'는 자세히, 분명히, 그리고 '빠사나'는 특별히 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데요. 발생하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수행법이며 '마음 챙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죠. 바로 호주 출신의 예술가 길 브루벨(Gil Bruvel)입니다. 그는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을 만들어내며, 40년 동안 가다듬은 의식의 철학을 자신의 조각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눈과 입을 다문 채 평온함을 느끼는 조각품'인 것이죠. 이 조각은 나무 막대기로 만들어집니다. 이 막대기는 불에 타거나, 미묘한 그라데이션으로 색칠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를 접착제로 고정시킵니다. 이후 이 나무 막대기는 픽셀화 되어 하나의 이미지가 됩니다. 이 작품을 멀리서 보면 분열된 ..
2015년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드론을 활용해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이 드론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드론 포토 어워드(Drone Photo Awards)는 드론 사진을 테마로 하는 사진 공모전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열려 얼마 전 각 분야의 우승작과 전체 우승작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우승작에게는 5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800만 원어치의 사진 장비를 부상으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올해는 어떤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1 자연 부문 우승작 (by Joseph Cheires)관광객들과 놀고 있는 쇠고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고래는 부드럽게 보트를 밀어주고 있었다..
이 세상에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벽화를 그리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바로 포르투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르히오 오데이스(Sergio Odeith)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77만 4천 명, 페이스북에는 33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오데이스는 고향인 리스본의 버려진 건물들을 생동감 있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거대한 곤충을 그린 벽화, 큰 벽을 버스 모양으로 칠해버린 작품 등이 유명한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아 코카콜라, 삼성 등의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르히오 오데이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착시 현..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지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문은 사람마다 다 다르며 독특한 개성이 있고,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것인데요. 작품과 지문의 특성이 유사하기에 흔히들 이렇게 말하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아티스트에게는 이 표현이 말 그대로 진실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품에 지문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러셀 파월(Russel Powel)입니다. 러셀 파월은 자신의 손바닥을 도구로 활용하는데요. 손바닥에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후 손바닥을 캔버스에 꾹 눌러 마치 도장을 찍듯이 작품을 완성하죠. 사실 이 기법은 매우 까다롭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손바닥에 칠한 물감이 마르기 전에 작품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러셀 파월..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며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비판적인 작품 한 점이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을 언뜻 보면 유명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과 매우 유사합니다. 클로드 모네만큼 유명한 것은 바로 지베르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