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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개는 '가축'일까요? '가족'일까요? 이는 예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은 주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비인도적으로 이뤄지는 개 사육이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소, 돼지도 먹는데 왜 개는 못 먹는 것이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개고기를 반대하는 분위기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7년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고기 시장이 사라졌으며, 2019년 7월에는 부산 구포시장에서 개고기 상인들의 적극적인 업종 전환을 통해 개고기 시장이 없어졌습니다. 1) 정부까지 나선 '개고기 축제' 그러나 아직까지도 개고기를 즐겨 먹을 뿐만이 아니라 '개고기 축제'까지 벌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입니다. 특히 중국의 광시 좡족자치구 위린시는 개고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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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전국에는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사계절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아마 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겨울을 끝내고 우리를 맞은 봄꽃을 즐기고, 얼어있던 문화 감수성을 깨우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축제를 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작년과 올해가 다른 점은 지자체에서도 어느 정도 코로나19를 대비했다는 것인데요. 이에 많은 축제가 랜선으로 열리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랜선으로 열리는 축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볼까요? 1. 겸재책거리 축제 (서울 중랑구) 겸재책거리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책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시 중랑구의 봄축제입니다. 그러나 ..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고, 지금까지도 그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도시를 봉쇄하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재택 근무와 원격 수업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며 '전통'만을 고집하고 있는 곳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매년 일본에서는 '하다카마쓰리'라고 불리는 알몸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하다카마쓰리는 매년 2월 셋째 주말 일본 오카야미시 외곽의 사이다이지에서 열리는데요. 이는 일본 3대 축제 중의 하나로 일본 내에서도 매우 큰 규모로 열립니다. 과거 승려들은 설날 고행을 다녀온 뒤 증표로 받아온 부적을 신도들에게 나눠주곤 했는데요. 이 부적은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사람들이 발레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접해보았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을 것 같네요. 물론 이 사진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색다른 구도, 그리고 발레의 독특한 모양과 그림자를 하나의 예술적 요소로 넣어 색다른 발레 사진을 찍은 한 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브래드 월스(Brad Walls)입니다. 브레드 월스는 2년 전 동남아시아를 여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세미 프로 드론을 처음으로 들였습니다. 그는 18개월 동안 끊임없이 다양한 주제로 드론 사진을 실험했습니다. 이후 발레에 빠지게 되었고, 발레 하는 사람들을 사진에 넣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브래드 월스는 호주 발레단의 일원인 몬태나 루빈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습니..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10월 31일에 벌어지는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할 뿐만이 아니라 집을 꾸미기도 하는데요. 으스스한 테마로 해골이나 귀신 등을 실감 나게 배치해두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20년 할로윈 장식을 소개할텐데요. 할로윈 장식에 진심인 미국인들의 멋진 데코레이션을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바로 공연 업계입니다. 공연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 모여야 하고, 함께 떼창을 하거나 땀을 흘리는 등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행동도 자주 일어나죠. 이에 많은 가수들이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테네시 주에서 열린 유명 컨트리 가수 체이스 라이스의 콘서트, 그리고 사우스 다코타에서 열린 스매시 마우스의 콘서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달라는 주최측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무대 앞에 모여 환호하는 모습이 보여 비난을 받기도 했죠. 그러나 얼마 전 영국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콘서트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곳에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여행 업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역 간 이동은 물론 국가 간 이동 또한 제한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상황은 피해야 하기에 불가피하게 여행 또한 못 가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관광 여행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죠. 이제 코로나19가 줄어들고,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되자 여행 관광 업계를 살리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얼마 전 산둥성, 산시성, 허난성, 구이저우성, 간수성에 있는 500개 이상의 관광지에서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관광지 입장료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산둥성에서는 ..
얼마 전 'Flower Power(꽃의 힘)'이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벨기에 브뤼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그랑플라스'를 타임랩스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 광장에 직사각형 모양의 카펫을 짜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붉은색, 노란색, 갈색, 보라색 등을 이용해 조금씩 카펫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 카펫은 24미터 너비에 70미터 높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카펫인데요. 무려 8시간에 거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과연 이 카펫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실 이 영상은 2018년 촬영된 것입니다.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축제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카펫을 만든 소재는 바로 '꽃'이었습니다. 영상의 제목에 정답이 나와 있던 셈이었네요. 말그대로 '꽃길'을 만드는 이 축제는 19..
얼마 전 SNS에는 사진 몇 장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것이었는데요. 바로 빌딩과 다리에 초근접한 비행기의 사진이었습니다. 합성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이 사진은 과연 진짜가 맞을까요? 이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니라 호주에서 실제로 찍은 사진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의 수도 브리즈번에서는 매년 3주 정도 '브리즈번 페스티벌(Nrisbane Festival)이라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일종의 예술 축제로 다양한 전시, 공연, 워크숍 등이 진행됩니다. 이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선슈퍼 리버파이어(Sunsuper Riverfire)라는 불꽃놀이가 열리는데요. 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역에서 불꽃이 팡팡 터지는 것을 볼 ..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미국 네바다 주의 한 사막에는 마치 신기루처럼 1년에 단 9일만 마을이 생깁니다. 사막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자신이 9일 동안 마실 물, 먹을 식량, 입을 옷 등 생필품을 싸 들고 와서 지내는 것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전 세계에서 7만여 명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발적으로 모여 뜨겁고, 황량한 사막기후를 이겨내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요. 이 마을은 무엇이며, 이들은 왜 이곳으로 오는 것일까요? 앞서 설명한 이 마을은 바로 버닝맨입니다. 버닝맨을 축제라고 묘사해 놓은 매체도 많이 있지만, 엄연히 버닝 맨은 축제가 아닙니다. 버닝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적혀있는 문구가 바로 '버닝맨은 축제가 아닙니다'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버닝 맨은 무엇..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바로 세계 3대 축제인데요. 가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 같지만, 이곳에는 사실 그 지역 사람들 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오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인파는 덤이지요. 물론 세계적인 축제답게 편의 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수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세계에는 이런 대형 축제들 말고도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축제들도 많은데요. 이런 축제들은 덜 상업화되어있고, 더 많은 그 지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좀 더 문화색이 짙게 배어있어 색다른 매력을 주곤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 유명 축제 대신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1. 브리질 리..
SNS가 잘 발달된 오늘날, 음악 페스티벌은 단지 음악을 즐기는 곳이 아닙니다. 거의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화려함도 함께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음악 페스티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0여 명의 SNS 슈퍼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열띤 패션 경쟁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어디였을까요? 이곳은 호주의 우드포드 퀸즐랜드 바이런 베이에서 매년 7월 말 또는 8월 초에 3일 동안 열리는 음악 축제인 스플렌더 인 더 그래스(Splendour in the Grass)입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겨울 음악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의 축제로 여겨지는데요. 미국에 코첼라가 있다면, 호주에는 스플렌더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올해는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