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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몇 년 많은 핸드폰 카메라 필터 앱이 유행했습니다.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생얼 필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SNS는 인증샷으로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필터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인종 전환 필터'였습니다. 이 카메라 필터는 그래디언트(Gradient)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요.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앱의 사용자가 만약 다른 대륙이나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고 있죠. 이 앱에서 제공하는 옵션은 브라질, 인도, 유럽, 아시아 등입니다.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필터를 소개했습니다. 방송인이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디 제너(Brody J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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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8월 9일 한 부동산 매물이 공개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플로리다 주 레이크 워스(Lake Worth)에 있는 22평 상당의 주택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주택이 유명해진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주택의 전 주인은 미국 육군 참전용사 마이클 아멜로트(Michael Amelotte)입니다. 그는 암 투병 끝에 지난 6월 69세의 나이로 사망했죠. 그는 1986년 방 2개, 욕실 2개짜리인 이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부터 그가 마신 버드와이저 맥주캔을 깨끗이 씻어 벽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16년 동안 이어졌는데요. 2006년에 되어서야 그의 맥주캔 붙이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이에 벽을 잘 살펴보면 버드와이저 캔 디자인의 히스토리가 묻..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결혼을 하면 남편, 아내와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일 문제이죠. 누구나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고, 삶을 살아가며 필수적인 기술은 습득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사노동이 여성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학교에서 나섰습니다. 바로 스페인 비고 지역에 있는 콜레히오 몬테카츠텔로(Colegio Montecastelo) 학교입니다. 이곳에서는 성 평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요. 아이들과 젊은 남성들을 위핸 '필수적인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하기, 요리하기, 바느질, 다림질 등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남자아이들이 독립적이고, 가정일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집안일뿐만이 아닙니다. 이..
이 세상에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벽화를 그리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바로 포르투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르히오 오데이스(Sergio Odeith)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77만 4천 명, 페이스북에는 33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오데이스는 고향인 리스본의 버려진 건물들을 생동감 있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거대한 곤충을 그린 벽화, 큰 벽을 버스 모양으로 칠해버린 작품 등이 유명한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아 코카콜라, 삼성 등의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르히오 오데이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착시 현..
4년 전 한 가족은 은퇴한 경찰견인 저먼 셰퍼드 한 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리고 딸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살았죠. 그리고 이 강아지와 딸아이는 '환상의 짝궁'이 되었는데요. 이들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소녀는 테이블에 숙제거리를 잔뜩 쌓아두고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TV를 끌 준비를 한 것처럼 손에는 리모컨을 들고 있었죠. 옆에는 강아지가 앉아 있었는데요. 이 강아지는 갑자기 테이블 위로 앞발을 하나 올렸고, 이 신호를 본 소녀는 금세 TV를 끄고 테이블 앞에 앉아 언제 그랬냐는 듯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은 강아지 누오미와 관린이라는 이름의 소녀인데요. CCTV에서 영상을 확인한 아버지가 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
싱가포르의 한 인플루언서가 SNS에 올린 동영상 하나로 40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일까요? 제네비브 웡(Genevieve Wong)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는 9월 15일 야생 멧돼지에게 빵을 주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습니다. 그녀가 영상을 찍은 시점은 다소 어두컴컴했고, 자막에는 '너무 귀여워!!!'라고 적혀있었으며, 사진 속에는 어린 멧돼지 세 마리가 보였습니다. 그녀는 빵으로 멧돼지를 유인했고, 결국 멧돼지에게 빵을 던져주었고, 멧돼지는 빵을 먹었죠. 이 영상은 곧 논란이 되었습니다. 개정된 야생동물법에 의하면 허가 없이 야생동물에게 의도적으로 먹이를 준 사람은 5,000 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6만 원의 벌금에 처하고, 이후에는 1만 싱가포르..
단순한 아이디어로 기존의 로고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한 디자이너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이리나 블록(Irina Blok)입니다. 그는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직업으로 항상 로고를 만들고 있지만 대부분 로고나 브랜딩 작업은 매우 진지하기에 다소 따분하게 느껴졌죠. 그는 하루 종일 로고를 보고 있었기에 어느 날 갑자기 만약 로고가 날 보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많은 로고에 눈알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알을 붙이는 데는 시간을 조금 걸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그러만 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작업으로 로고들이 새롭게 보였기 때문이죠. 나이키의 로고는 민달팽이처럼 보였고, HBO의 로고는 비명을 지르는 듯했고, 핀터레스트는 불만을 가진 새 한 마리..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인들의 일상에 '뉴 노멀'이 되어버린 것이 있죠. 바로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공개된 한 마스크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클 홀(Michael Hall)이 개발한 마이크로클라이밋에어(MicroClimate Air)입니다. 이 제품은 사실 마스크라기보다는 헬멧에 가까운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에는 투명한 소재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뒤쪽에는 머리와 목을 덮는 세탁 가능한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헬멧은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는데요. 팬으로 작동하는 헤파 필터를 통해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며, 마스크 내부에 김이 서리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카자흐스탄 출신의 카나트 누타진(Kanat Nurtazin)입니다. 그는 2013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독학으로 깨우쳤죠. 그는 항상 예술의 재료를 창의적으로 섞어 작품을 만드는 것을 즐겼는데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나뭇잎을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한 장의 잎으로 작품을 만드는 데는 최대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는데요. 나뭇잎 아트 시작 초기에는 3~4시간 정도만 잠을 잘만큼 나뭇잎 아트에 푹 빠졌죠. 그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의 작품은 입소문을 탔고, 니켈레돈, 그리고 디즈니와 협업할 기회까지 얻었죠. 특히 디즈니의 의 마케팅을 위해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기도 했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신비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저쪽 아래에도 신비로운 것이 있죠. 바로 바닷속 세계입니다. 바닷속은 20%만 인간에 의해 발견되고, 나머지 80%는 지도로도 그려지지 않고, 개척 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바닷속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작가들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스쿠버 다이빙 매거진(Scuba Diving Magazine)에서는 2020년 '당신의 렌즈를 통해 보이는 바다속 사진 콘테스트(2020 Through Your Lens Underwater Photo Contest)가 열렸죠. 많은 사진 작가들이 황홀하고도 신비한 바닷속 모습을 렌즈에 담았는데요. 과연 수상작은 어떤 모습일까요? #1 Grand Place (by Eva..
예술품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많은 요인이 있을 텐데요. 희소해서 소장 가치가 높거나, 예술사적 의미가 있거나, 유명한 인물이 제작했을 때 보통 가격이 치솟습니다. 사실 예술품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매우 힘듭니다. 낡고 오래되어 가치가 없어 보일 수도 있고, 그냥 평범해 보이기도 하죠. 그러나 때때로 평범한 사람이 헐값에 산 중고품이 이후 예술품으로 밝혀지기도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 왠지 빈티지 숍에 가보고 싶을 것 같네요. #1 고철을 다루는 한 사업가는 14,0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00만 원에 금으로 된 달걀 모양의 장식품을 구매했습니다. 금을 되팔아 이윤을 남길 목적이었죠. 그러나 알고 보니 이 장식품은 '파베르제 달걀'이었던 것이죠. 파제르제의 달걀은 19세기 러시..
지난 9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은데요. 이 날은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 '국제 평화의 날' 혹은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이 날은 전쟁 및 폭력 행위에 대한 중단을 지지하고 평화에 대한 이상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109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기념일입니다. 이에 무료 사진앱 '아고라'에서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바로 'Peace2020'이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평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줘야만 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프로, 그리고 아마추어 작가들이 찍은 총 11,500여 장의 사진이 참가하며 평화에 대한, 그리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어떤 사진이 1등을 차지했을지, 그리고 본..
TV 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Emmy Awards)'을 아시나요? 미국에서 한 해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편집상, 기획상, 프로듀서상, 남녀 배우상 등이 있습니다. 에미상은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 카펫을 볼 수 있는 이벤트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는 아쉽게도 레드 카펫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자 지미 키멜 및 일부 출연진과 특별 게스트 12명만이 실제 시상식장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관중석도, 스타들도 참석하지 않고, 100여 명의 후보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원격 시상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레드 카펫은 없었지만 스타들은 저마다의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옷을 차려입었습니다. 마치 레드 카펫에 선 것처럼 화려..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인어공주는 모두 아름다운 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주들은 살짝 촌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오래전에 그려진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아리엘은 1991년 처음 등장했고, 빨간 머리의 인어공주는 1989년에 등장했습니다. 이에 한 아티스트는 이들을 조금 더 세련된 그림체로 바꿔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프랑스령 기아나에 살고 있는 베로니크 피에르(Veronique Pierre)입니다. 그녀는 빛나는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옷, 그리고 메이크업으로 캐릭터들을 더욱 현대적으로 바꿔놓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피에르의 틱톡에는 63만 명 이상의 팔로워와 1,300만 좋아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는 17,000명의 팔로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