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곧 추석이 다가오며 벌초를 하는 시기가 돌아왔는데요. 한 명품 브랜드에서 마치 방금 벌초를 하고 온 것 같은 풀내음 가득한 의류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구찌(Gucci)입니다. 구찌는 무릎과 허벅지 쪽에 풀얼룩이 잔뜩 묻은 청바지를 출시했는데요. 가격은 770달러, 우리 돈으로 약 90만 원입니다. 같은 콘셉트의 오버롤도 있습니다. 이 오버롤은 1092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7만 원 상당이네요. 두 제품 모두 남성복의 2020년 F/W 시즌 신상이고, '그런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이드 팬츠 디자인으로 레트로 무드도 더하고 있네요. 이 청바지는 얼룩진 것 같은 효과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처리된 유기농 코튼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찌..
더 읽기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 쉽고도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보수적인 부모님의 밑에 자랐다면 더욱 그러할 것 같네요. 자라서 부모님을 떠나고, 살아온 지역을 떠나면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죠. 요즘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보수적으로 살다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찾은 사람들의 고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를 먼저 시작한 사람은 19살의 틱톡 유저 'cheeryemojigirl'입니다. 그는 자신이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외모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졸업 후 바뀐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하늘과 땅, 낮과 밤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많이 변신했는데요. 원하는 대로 염색과 화장을 하고, 피어싱과 네일 아트로..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쓰레기에 있던 독성 물질이나 화학물질이 강이나 숲, 호수, 그리고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수질 오염과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되죠. 또한 쓰레기는 병을 옮기고, 동물들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에서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낳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버릴 때 벌금을 부과한다든지, 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 그리고 쓰레기 줍기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죠. 얼마 전 태국에서는 매우 독특한 아이디어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응징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요? 태국에 위치한 카오야이국립공원의 소식입니다. 카오야이국립공원은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세계 5대 생태공..
혹시 '폴리포켓'을 기억하시나요? 폴리포켓은 90년대에 유행했던 장난감의 일종인데요. 박스 안에 작은 세상이 열리는 미니어처 장난감이죠. 폴리포켓은 1983년 크리스 윅스(Chris Wiggs)에 이해 만들어졌는데요. 딸을 위해 파우더 콤팩트에 인형의 집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 유래입니다. 이후 폴리포켓은 블루버드토이즈, 그리고 마텔사로 인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며 수많은 리메이크, 리디자인이 공개되었죠. 얼마 전 장난감 회사 더토이존(The Toy Zone)에서는 또 한 번 새로운 폴리포켓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등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주제로 폴리포켓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정식으로 발매된 것은 아닙니다. 더토이존 측에서 시험 삼아 만든 제품인데요. 그럼에도 큰 화제가 되며 ..
생후 9개월 된 시바 이누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웃는상' 얼굴 때문입니다. 이 강아지는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우니'입니다.우니는 주인에게 사랑받고, 집에는 장난감도 많이 있는 행복한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그를 가장 많이 미소 짓게 하는 것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스무디나 파스타처럼 주인이 먹는 음식 앞에서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우니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네요. 우니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우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우니의 주인 또한 우니가 '예절'을 아는 강아지라며 우닌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우니의 SNS는 1년 반 정도만에 거의 10만 팔로워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웃는상 우니의 일상 사진을 보며 함께 웃음 지..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아시나요?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하여 지금은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모델 출신 다운 패션 소화력과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죠. 2019년 7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을 묘사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보통 한 인물의 동상이 세워질 때는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자 존경의 마음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동상이 너무 추상적으로 만들어져 '허수아비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동상은 미국의 예술가 브레이드 다우니(Brade Downey)가 디자인..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불편을 겪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희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잘 버티고 있는 것일 텐데요. 얼마 전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 아티스트가 나섰습니다. 바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모 타카입니다. 토모 타카는 '락다운 영웅들'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요. 여기서 '영웅들'은 배트맨, 스파이더맨, 원더우먼이 아닌 의료진, 배달원, 그리고 흑인 인권 운동 시위자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만화책 스타일의 영웅'으로 그렸는데요. 비장하고도 생동감 있는 그림체로 많은 사람들의 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토모 타카가 ..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이자 요리 리얼리티 쇼로 명성을 얻은 요리사 '고든 램지'를 아시나요? '독설가' 이미지로 예능 프로그램이 사랑하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셰프이기도 합니다. 한 개도 받기 힘들다는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나 받았죠. 얼마 전 설레는 마음으로 고든 램지의 식당을 찾은 한 네티즌의 고든 램지 식당 방문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욤 R.이라는 이름으로 리뷰를 남긴 이 네티즌은 식당을 방문한 후 별 하나의 리뷰와 부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경험을 했길래 이런 리뷰를 쓴 것일까요? 기욤 R.은 런던의 캠든 동네에 위치한 고든 램지의 식당 '요크&알바니'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23파운드, 우리 돈으로 35,000원가량의 스테이크와 감자..
요즘 많은 아티스트들이 한 여성을 그리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검은 뿔테에 목에 흰색 장식이 달려있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으며, 입술은 굳게 닫혀있어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 이 여성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여사입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대법관인데요. 1993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진보 성향의 대법관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페미니스트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고, 양성평등과 소수자를 위한 판결을 이끌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긴즈버그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녀를 추모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긴즈버그를 그린 작품을 소개합니다. #1 @jlyn..
'인플루언서'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인플루언서'란 말 그대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뜻하는데요. SNS를 통해 멋진 사진을 올리고, 이를 통해 많은 팔로워를 확보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즉 'SNS 유명인'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네요. 현대 사회에서 이들을 보는 시선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을 추종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들을 싫어하죠. 또 어떤 사람들은 인플루언서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확실한 것은 SNS 속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SNS 속 사진이 그들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한 SNS 계정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Influencers in the Wild'라는 계정입니다. 이 계정에서..
2020년 11월 3일 미국에서는 대선이 열립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죠. 현재 미국 내에는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조기 투표에 들어갔고, 우편 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조기투표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16년 대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코로나19, 흑인 인권 시위 등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이 맞물리며 이런 관심이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예측되고 있습니다. 패션계에서도 이 '대선 열풍'을 업고 투표를 촉구하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셸 오바마 등 유명인들이 이를 착용하고 대중들 앞에 등장하며 투표를 권유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연간 1억명 이상..
TV 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Emmy Awards)'을 아시나요? 미국에서 한 해 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편집상, 기획상, 프로듀서상, 남녀 배우상 등이 있습니다. 에미상은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 카펫을 볼 수 있는 이벤트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는 아쉽게도 레드 카펫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자 지미 키멜 및 일부 출연진과 특별 게스트 12명만이 실제 시상식장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관중석도, 스타들도 참석하지 않고, 100여 명의 후보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원격 시상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에 사상 초유의 흥미로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바로 스타들이 잠옷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었죠. 자연스러우면..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안네의 일기'라는 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책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고,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네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데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나치의 잔인한 홀로코스트가 횡행하던 시절 나치를 피해 은신처에서 일기를 썼고, 안네는 결국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이 일기는 전쟁 당시 유대인들의 일상과 한 소녀가 자라나는 모습의 탁월한 묘사로 전쟁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안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대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요. 이에 많은 독자들이 많은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화장품 회사에서도 안네의 희망찬 삶의 태도에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바로 홍콩의 화장품 회사 'Woke Up Like This(WULT)'입니다. WULT에서..
'우주'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미지의 세계, 혹은 저 멀리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씩 우주가 인간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뉴사이언티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우주에서 최초로 '상업 광고'가 촬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광고일까요? 상업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회사인 에스티 로더입니다. 에스티 로더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갈색병'이라고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인데요. 이 갈색병의 신제품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 세럼은 노스롭 그루만 시그너스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인데요. 회사 측에서는 10병 정도를 보내기를 원하고 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필요한 다른 물자 3.6톤도 함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