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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미국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지폐가 사용되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 앉아있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왼쪽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렀고,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어요, 날 죽이지 마세요'라고 호소했지만 해당 경찰관은 이를 무시한 채 8분간이나 목을 짓눌렀죠. 행인들은 경찰을 향해 목을 누르지 말라고 외쳤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옆의 다른 경찰은 행인들의 접근을 막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조지 플로이드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이날 밤 사망했습니다. 시민들은 백인 경찰이 흑인을 과잉 진압한 것으로 이를 규정하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내용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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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메이크업'의 한계는 과연 어디일까요? 보통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살려 아름다운 외모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메이크업의 세계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메이크업을 통해 유명 연예인과 얼굴을 비슷하게 만들고, 또 할로윈 등의 이벤트에는 특정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죠. 얼굴뿐만이 아니라 보디페인팅을 통해 원하는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메이크업 아티스트 또한 메이크업의 한계를 뛰어넘었는데요. 바로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로 삼아 '착시 예술'에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21세의 호아 뜨랑(Hoa Trang)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아티스트가 메이크업에 관한 정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유튜브나 인스..
milkdongcomics라는 이름으로 일러스트를 발표하는 한 아티스트. 그러나 이것을 단순한 예술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매우 중요하고도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동물 학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 학대가 어떤 경로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일러스트로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Murder Scene' 즉 '살인 장면'이라는 뜻입니다. 이 일러스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미지가 사실 슬픈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이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동물 학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봐 줬으면 하는 것이 아티스트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는 피를 흘리는 동물들과 함께 말풍선을 그려 넣..
현재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플라스틱은 산에도, 눈 속에도, 숲속에도, 사막에도, 강 속에도, 강가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곳은 바로 바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 절실하게 느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Karola Takes Photo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였죠. 그는 취미로 다이빙도 즐기고 있는데요. 다이빙을 할 때마다 바닷속에서 꼭 쓰레기를 한 뭉치씩 가지고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실감했습니다. 항상 이로 인해 슬프고, 때로는 무섭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이 포토그래퍼는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비가 올 때마다 섬에서 플라스틱이 떠내려와 강줄기로 흘러 들어가고 그리고 이 플라스틱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온..
매일 보던 담임 선생님이 아주 특별한 옷을 입고 출근했다면 어떨까요? 만약 그 옷이 웨딩드레스라면 아이들은 무슨 일일지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출근한 한 선생님의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세의 초등학교 선생님 켈시 뮐러(Kelsey Moeller)는 5월 30일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던 남자친구와 웨딩 마치를 올렸습니다. 이 커플은 2018년 3월 서로의 친구를 통해 만났고, 곧 첫눈에 반했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 7월 켈시 뮐러의 남자친구 존(John)이 켈시에게 청혼을 했고 켈시는 이를 받아들이며 이후 결혼 준비를 거쳐 결혼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켈시는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현재 학반의 학생들과도 자주 페이스 타임을 하는..
'뉴트로'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합니다. 요즘 뉴트로느 디자인이나 마케팅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완벽한 뉴트로의 예시를 보여준 한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루리 키부디(Luli Kibudi, 28)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그는 얼마 전 '원스 앱폰 어 타임(Once Appon a Time)'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앱들이 1980년대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상상해서 만든 이미지들이었습니다. 루리 키부디는 얼마 전 인터넷에서 '디스켓'의 사진..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월 발병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이외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나라 중의 하나는 스페인이죠. 스페인은 지금까지 29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생겼으며 사망자는 2만 7천여 명이라고 하는데요. 스페인 정부에서는 지난 3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함과 동시에 강력한 통제 정책을 시행하며 해변, 클럽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폐쇄하고, 외출을 제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해왔습니다. 현재 스페인은 이런 제한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몇몇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고, 상점들도 속속들이 문을 열고 있죠. 그러나 예전처럼 생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특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죠.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
올해 코로나19가 발병하며 많은 사람들의 새해 계획이 생각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알렉산드라 시로♥세르지 시로 부부도 그들 중의 하나이죠. 이들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진작가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여행이 취소되고 사진작가로서의 일도 줄어들게 되었죠. 이들은 좌절하는 대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공상'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시대에 우리가 작아진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했습니다. 마치 꽃에서 태어난 엄지 공주, 혹은 갑자기 몸이 작아지는 호호 아줌마처럼 신체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런 상상을 하자 평범하고 지루한 집 안도 모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거대한 미지의 세계가 된 것이죠. 이들은 이런 모습을 이미지로 나타냈습니다. 바로 정교한..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 앤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는 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빨간색 머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앤은 빨간색 머리가 콤플렉스인데요. 머리 색깔 때문에 홍당무라고 놀림을 당해 머리를 억지로 염색하려는 시도까지 했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빨간 머리에 대한 이미는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유전적인 한 특징일 뿐이지만 각종 선입견과 편견으로 고통받고 있죠. 전 세계의 인구 중 약 1%에서 2% 정도가 빨간 머리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소수이기에 더욱 차별이 심한 것일 수도 있겠죠. 특히 빨간 머리 여성에 관한 많은 속설이 있는데요. 황당한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빨간 머리들은 불같이 짜증을 낸다,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지 않다, 성욕이 많다, 벌..
2020년 누구나 많은 계획과 결심으로 새해를 맞이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0년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죠. 1월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습니다. 이후 코로나19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고, 여행을 계획해둔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취소해야만 했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곤욕인 일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여행 블로거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 더 샤로니클(The Sharonicle)을 운영하는 샤론 와프(Sharon Waugh)입니다. 그는 '자가 격리 시대에 여행 블로거가 살아남는 법'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만의 방법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많은 여행 사진이 있는데요. 주로 자주 나오는 포즈..
비를 쫄딱 맞은 이 여성. 머리도 헝크러지고, 얼굴에서는 아직도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같은 이 여성의 이미지. 바로 그림입니다. 독일의 카셀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필립 베버(Philipp Weber)입니다. 필립 베버는 '극사실주의 작품'을 그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데요.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으로 경의와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이지만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의 광고를 제작한 것입니다. 그는 총 7장의 자동차 내부를 그렸고, 광고 안에서 이 그림은 실제 차로 이미지가 연결됩니다. 이 자동차는 에쿠스의 해외 버전인 Centennial이며, 광고는 2014년에 제작되었네요. 그는 물론 인물화..
2015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 중 55.88%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 수치는 더욱 올라갔겠죠. 많은 사람들이 바쁜 도시에서 만원 지하철을 타고, 매일 출근하며, 소음, 스모그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도시인들을 위해 한 건축회사에서는 한 가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도시를 벗어난 이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축물을 세운 것이죠. 중국의 건축 스튜디오 두아키(Doarchi)에서 만든 나선형 타워(Tower of Spiral)입니다. 나선형 타워는 2019년 10월에 완공되었는데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광밍 마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넓은 평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으며, 농사를 짓는 땅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평원은 산..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왕실의 첫째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입고 나온 의상은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상품 정보가 상세히 뜨고, 품절이 되는 등 패션업계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만큼 이들의 패션에도 전략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들의 패션 전략 중 하나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목적으로 어떤 패션을 선보이는 것일까요?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줌을 통해 '자원 봉사자의 주간'을 기념했습니다. 이 때 머리를 뒤로 단정히 묶고 흰색 셔츠와 금색 후프 귀걸이를 착용했죠. 이 셔..
도자기 작업을 좋아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고, 색다른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그는 어느 날 소변기를 사용하며 이 소변기도 도자기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변기의 단조로운 모양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소변기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아티스트 클락 소렌센(Clark Sorensen)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떤 모양으로 소변기를 만들지 고민했습니다. 뭔가 깔때기 같은 모양이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발 모양, 혹은 사람의 입 모양 등을 떠올렸죠. 그리고 결국 생각해낸 것이 바로 꽃 모양이었습니다. 그는 처음 꽃 모양 소변기 3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