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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핑크색 강에서 유유자적 물을 마시고 놀고 있는 알파카들. 귀엽긴 하지만 너무나 비현실적인 사진입니다. 이런 곳이 있다면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가 될 것이 뻔한데요. 이 사진을 보고 어딘지 묻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합성 논란까지 일으킨 이 사진은 진짜일까요? 아니면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일까요? 이 사진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파올로 페티지아니(Paolo Pettigiani)가 직접 페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작가가 핑크빛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끼, 풀 등 엽록소를 포함한 물질의 반사광 중 20%는 녹색 영역 가시광선으로, 80%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스펙트럼으로 반사된다고 하는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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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마음이 평온해질 만큼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인물들 같은데요. 바로 디즈니의 주인공들이죠.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이 아티스트는 고 토마스 킨케이드(Thomas Kinkade, 1958~2012)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킨케이드는 현대 화가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가 중의 하나인데요. 그의 이름 자체가 지금은 하나의 브랜드로 통용될 정도입니다. 그는 동화 같은 그림체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공주, 테마 파크, 그리고 풍경 등을 그려왔는데요. 심지어 디즈니사와 함께 협업을 했으며 디즈니 팬들이 꼭 알아야 할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은 달력, 포스터, 퍼즐 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토마스와 디즈니의 인연..
옷은 다양한 사이즈로 나와야 합니다. 사람들의 체형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절실하게 주장하는 한 패션 블로거가 있는데요. 바로 뉴욕에 사는 케이티 스투리노(Katie Sturino)입니다. '뉴욕'에 사는 '패션 블로거'라고 하면 보통 옷을 사는데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허영심에 가득 찬 사이즈'를 내놓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이즈보다 훨씬 작게 옷을 만드는 것이죠. 케이티 스투리노는 패션 블로거로서의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MakeMySize 캠페인을 전개한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사실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투리노는 작년에 인터넷으로 옷을 많이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사이즈대로 주문을 했음..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일러스트 작가 이사 브렛(Isa Bredt, 22)입니다. 그는 열렬한 디즈니의 팬이기도 한데요. 등 올드 스타일의 동물 애니메이션을 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사 브렛은 2014년부터 디즈니 스타일로 동물 그리기를 연습했는데요. 자신의 그림을 연습하기 위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의 동물 사진을 받아 그림을 공짜로 그려주곤 했습니다. 꽤 반응이 좋았죠. 이사 브렛은 매년 여름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2019년에는 그 일을 하기 싫어서 자신의 동물 그림으로 수익을 얻어보고자 했습니다. 사람들의 애완동물을 그려주고 돈을 받는 것이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박이었습니다. 현재는 9월까지 예약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
2009년부터 여행하기 시작한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출신의 멜리사 히에(Melizza Hie)입니다. 그는 국내 여행을 시작해 2010년도부터는 세계로 여행을 떠났죠. 그의 첫 번째 해외여행은 태국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매료된 멜리사 히에는 '여행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혼자여행에 도전했는데요. 목적지는 바로 유럽이었습니다. 그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네덜란드, 벨기에를 다니며 다양한 먹거리를 섭렵했다고 하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먹을 사람이 없었기에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음식만 찍은 것이 아니라 멋진 유럽의 전경을 배경으로 음식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요. 이를 SNS에 올렸고 그의 사진은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
여름이 되면 등장하는 신발 에스빠드류(에스파드리유, 에스파듀)를 아시나요? 에스빠드류는 밑창과 굽은 황마나 대마를 꼬아 만들고 발등 부분은 면이나 캔버스로 제작한 가벼운 신발입니다. 자연주의적인 느낌이 들고 가죽 보다 더욱 시원한 소재이기에 매년 여름 사랑받는 신발 중의 하나인데요. 이 신발은 영국 왕실의 여성들이 공식 행사에서도 신을 만큼 우아함도 갖춘 신발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왕실 여성들이 신은 에스빠드류, 그리고 어떻게 의상과 매치했는지 소개합니다. 1. 메건 마클의 '만능' 블랙 에스빠드류메건 마클은 블랙 컬러의 에스빠드류를 다양하게 매치시키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주로 원피스에 매치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 컬러의 에스빠드류는 블랙 컬러에도, 혹은 컬러풀한 원피스에도 잘 어..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의 그림은 항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이번에도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로 '흑인 차별' 문제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한 흑인을 애도하고 이 사건을 항의하기 위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흑인 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뱅크시는 흑인 차별 문제를 비판하는 작품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
14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 중국. 이곳에서는 무궁무진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크게 멀지 않은 나라이지만 문화 충격을 받을 정도의 일들도 있죠. 이런 일들을 일일이 설명하기 보다 단 한 장의 사진이 중국을 잘 설명해줄 수도 있는데요. 인스타그램 계정 Shanghai Observed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놀랄만한 사진이나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계정의 주인공은 알렉스 그린버그(Alex Greenberg)입니다. 그는 몇 년 전 상하이로 이주해왔는데요. 곧 상하이와 사랑에 빠졌다고 하네요. 그는 하루하루 큰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기록하기 위해 이 계정을 열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계정은 14만 4천 명의..
영국은 작은 나라지만 위대한 것들을 가졌다.셰익스피어, 처칠, 비틀스, 숀 코네리, 해리 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 영화 에서 영국 수상인 앤디(휴 그랜트 역)가 미국과의 외교 협상에서 한 말입니다. 이 말처럼 영국에는 매력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는데요. 따뜻한 스콘과 함께 즐기는 애프터눈티,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 등도 영국을 상징하는 것 중의 하나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영국의 자랑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구불구불한 담장'입니다. 보통 이런 담장은 '이스트앵글리아'라고 불리는 영국의 동쪽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이 담장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먼저 이런 담장은 일자로 늘어선 담장보다 더욱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5세 여성 린후이산씨는 상하이의 한 테크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모성애'를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이양첸시에게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양첸시는 중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중의 하나인 티에프보이즈(TFBOYS)의 멤버인데요. 2013년에 데뷔해 현재는 가수 활동뿐만이 아니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린씨는 2015년 처음 이양첸시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그의 잘생긴 얼굴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양첸시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고 하네요. 또한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은 사람처럼 보여 팸심이 더욱 샘솟았다고 합니다. 린씨는 이양첸시의 팬으로서 1년에 2만..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 아티스트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일본의 아티스트 하루키입니다. 그는 @02EsyRaez4VhR2I 트위터 계정의 주인인데요. 그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버리는 것을 작품으로 탄생시켜 많은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바로 과자의 포장지입니다. 그의 작품은 '기리가미'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종이를 접기만 하는 '오리가미'에서 변형되어 종이를 자르는 기법까지 포함하는 입체 공예가 '기리가미'이죠. 기리가미는 사실 일본 전통 예술과 관련이 있지만 이 아티스트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팝아트적인 스타일로 기리가미를 재창조했습니다. 과연 그는 과자 포장지로 어떤 제품을 만들었을까요? #1 #2 #3 #4 #5 #6 #7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진짜 예술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죠. 좋든 싫든 SNS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미의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메이크업이라는 도구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중국에서는 또 다른 레벨의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 가짜 피부를 이용한 메이크업입니다. 보통 실리콘 가짜 피부는 상처 등 특수 분장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이들은 도자기 같은 피부, 오똑한 콧날 등을 만들기 위해 이 가짜 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실력은 거의 조각가 수준인데요. 자신이 만든 가짜 피부를 떼어내며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이제 우리 일상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이죠. 원래는 봄철 황사와 미세 먼지를 막기 위해, 혹은 추운 겨울철 방한을 위해 착용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예방이라는 임무가 마스크에게 하나 더 주어졌습니다. 사실 마스크에 크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스크를 등한시하기까지 했던 서구 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서구 사회에서도 '뉴 노멀'이 되었죠. 얼마 전 한 광고와 패션 분야에서 일하는 한 포토그래퍼가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바로 '마스크를 쓴 할리우드(Masked Hollywood)'였습니다. 그는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의 명장면들을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이사배, 포니, 씬님, 레오제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커버 메이크업 장인입니다. 메이크업 하나로 유명 인사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죠. 중국에도 커버 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 뷰티 유튜버가 있습니다. 바로 허유홍입니다. 그는 커버 메이크업으로 무려 75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얻었는데요. 거의 복사 붙여넣기 수준의 디테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도 진출했는데요. 모나리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무려 67만 조회 수를 기록했네요. 중국판 이사배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허유홍. 그녀의 실력을 한번 볼까요? 1.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2. 조니 댑 (Johnny Depp) 3.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