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지의 풍경과 종이를 잘라 만든 컷아웃을 절묘하게 조합한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Paperboy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종이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입니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여행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만들 수 없었죠. 그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이 없을까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떠올렸습니다. Paperboyo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종이 컷아웃을 이용해 영화의 유명한 장면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집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캔디 스키틀즈,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전선, 유리 세정제 등이었죠. 과연 그는 어떤 작품을 만들어 냈을까요..
더 읽기
연예인들의 완벽한 외모를 지칭할 때 잘 사용되는 단어. 바로 '바비 인형'입니다. 깨끗한 피부와 동그란 눈, 찰랑거리는 금발에 비현실적인 몸매로 현실감 없이 아름다운 사람을 두고 보통 바비 인형이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죠. 전직 모델이자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버린 한 여성이 이 비현실적인 바비의 모습에 현실성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소냐 루이즈(Sonya Ruiz)의 작품입니다. 소냐 루이즈는 3살 때부터 바비를 가지고 놀았다고 하는데요. 바비 때문에 패션모델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바비 때문에 비현실적인 몸매를 추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바비를 만들며 집착을 내려놓고 미니어처 만들기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얼마 전 소냐 루이즈는 바비의 '코로나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매너손'은 상대방과 스킨십을 해야 할 때 상대방의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손이 직접적으로 닿지 앟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너손'이 매우 '매너 있는 행동'으로 여겨지는데요. 연예인들이 친분이 없는 팬들이나 동료 연예인과 사진 촬영을 할 때 많이 보이며 극찬받는 행동이기도 하죠. 그러나 매너손이 어느 곳에서나 멋진 행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서구권에서는 이 매너손이 다소 어색한 것, 혹은 소심한 행동이라고 평가받고 있죠. 보통 이 매너손은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지 않을 때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매너손을 하면 '이성에게 손끝 하나 대지 못할 정도로 지질하게 보거나 '내가 손끝도 대기 싫을 만큼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행동도 찬사..
일본의 '골판지 사랑' 누구나 알 만큼 여러 차례 관심을 받기도,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골판지 사랑의 시작은 코로나 이전 2019년 9월이었습니다.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놓일 침대로 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에어위브(Airweave)가 '골판지 침대'를 제작한 것이었죠. '종이로 만들어 가볍지만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무려 200kg이나 된다' '환경 친화적이라는 강점이 있고 편안함이 보장된다'는 자화자찬을 쏟아냈지만 전 세계 언론에서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골판지 사랑은 코로나19에도 여전했습니다. 바로 일본 수도권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에서였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
브랜드 로고는 매우 중요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브랜드를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시켜야 하죠. 물론 세계적인 로고들을 보면 의심할 여지 없이 멋진 로고를 가지고 있지만 이탈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 에마뉴엘 아브라테(Emanuele Abrate)는 이상한 로고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로고들을 바꿔보았죠. 물론 이 브랜드에서 요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 브랜드에서 자신에게 로고 디자인을 의뢰한다면 어떻게 할 지 상상하며 한 프로젝트이죠. 과연 그가 선택한 최악의 로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에마뉴엘 아브라테가 다시 만든 로고는 어떤 모습일까요? 1. Kudawara Pharmacy 이 디자이너가 말하는 Kudawara Pharmacy 로고의 문제점은 많았습니다. 먼..
병원 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특유의 냄새, 분위기 등이 썩 유쾌하지는 않죠. 대부분의 병원이 이런 우울한 느낌을 자아내죠. 그러나 모든 병원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약 7년 간 병원에 그림을 그려온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병원이 무서운 어린이들, 그리고 어른이들을 위해 병원을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화가 실비오 이릴리(Silvio Irilli)입니다. 그는 'Opspedali Pipint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병원을 좀 더 친근하게 탈바꿈시키고 있는데요. 7년 동안 소아과, 방사선과, 암 병동 등 12개의 병원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실비오 이리리에 따르면 병원에 오는 거의 모든 아이들은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나고 하는데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취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인다면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죠. 시안 국제 마라톤대회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 대화는 2017년부터 매년 열려왔는데요. 올해는 취소되고 말았죠. 그러나 마라톤을 대신해 이색 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러버덕 마라톤'이었습니다. 이 마라톤은 지난 일요일 시안의 강에서 열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행사였을까요? 시안 국제 마라톤을 주최하는 취장마라톤문화스포츠개발사에서는 마라톤이 취소되자 다른 방식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인형들이 참여하는 마라톤이었죠. 참가자들은 러버덕을 하나 선택해 마라톤에 참여시킬 수 있었는데요. 이 마라톤은 오직 바람과 물의 흐름에만 몸을 맡긴 러..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했던 대한민국, 그러나 4월 말부터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늘어나며 다시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40명이 넘었으며 2차 감염을 훌쩍 넘어 6차 감염까지 이르고 있죠.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가까이 붙어있는 클럽의 특성상 클럽은 바이러스 보균자가 있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제 중국에서는 나이트클럽이 거의 정상화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코로나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나이트클럽을 찾기 시작하고,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이죠. 실제로 5월 22일에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숫자가 0명을 기록했으며, 5월 ..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 인구 중 93%가 여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발표입니다. 그러나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글로벌 공유 숙박 업체 에어비앤비(airbnb)에서는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하고 있는 기간인 3월 2일에서 5월 11일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전 세계 숙소를 공개했습니다. 물론 숙박객들이 직접 간 것은 아니라 '위시리스트'에 올라온 것이죠.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을 만큼 멋진 숙소들이 즐비한데요. 과연 어떤 숙소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1. DAR AHWACH 모로코 마라케시에 있는 침실 3개짜리 숙소입니다. 이 숙소에는 수영장이 갖춰진 앞마당, 그리고 루프덱도 있습니다. 1박에 11만 원 정도입니다...
30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주인공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노란색 피부의 심슨 가족입니다. 우스꽝스러운 이들의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데요. 얼마 전 한 아티스트는 심슨 가족들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람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 것이죠.바로 캐릭터 아티스트 호세인 디바(Hossein Diba)입니다. 그는 게임, 영화, 수집가들을 위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직업인데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WWE 등 게임 엔터테인먼트계와 손잡고 작업 활동을 이어나간 실력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으며 심슨을 캐릭터로 탄생시..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나라에서 봉쇄령을 내리는 등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물론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봉쇄령이 해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의 삶은 살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치는 한편 각종 위생 수칙도 지켜야 하죠. 코로나 이후 다시 문을 여는 식당, 카페, 상점 등에서는 나름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요. 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는 테이블을 없애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외관으로 브랜드의 홍보는 물론 사람들에게 웃음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통계학을 공부하는 22세 중국인 남성 팡씨. 그는 5월 26일에 중국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 표를 예매해두었는데요. 이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미국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하자 안전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돌아가고자 했는데요. 지금까지 예매했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세 편의 비행기를 환불받았다고 하는데요. 비행 탑승 일자의 4주에서 6주 전에 예매해 두었다가 모두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비행 편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항공사에서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자신이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 취소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미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비행기 티켓의 예매 이후..
코로나 최대 확진국인 미국. 미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봉쇄령을 시행하는 등 고강도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협조했지만 모두가 이런 봉쇄령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봉쇄령을 해제하는 것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봉쇄령을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일상들이 바뀔 예정이죠. 오늘 Red Friday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미국의 일상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현재 미국의 모습은 어떨까요? 1. 드라이브스루 극장먼저 미국 전역에는 자동차 극장이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자동차 극장은 옛날에는 많이 있었지만 사라지는 추세였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극장의 귀환을 환영하고 있네요. ..
요즘 인터넷 쇼핑을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옷을 사는 것이 그리 쉬운 일 만은 아니죠. 옷을 실제로 입어보지 않았기에 옷의 감촉이나 핏이 어떨지 추측해야 하고, 모델과 나의 체형이 다르기에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쇼핑몰에서는 최대한 옷의 형태가 잘 보이도록 옷을 촬영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런 공식을 모두 무시하고 황당한 콘셉트를 화보를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 ZARA의 이야기입니다. 모델들은 가스레인지 위에 올라가고, 공중부양을 하는 등 희한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옷의 형체도 잘 보이지 않기에 도대체 ZARA가 왜 이런 화보를 찍는지에 대한 의견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분분합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