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016년 처음으로 고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 10위에 들어온 직업이 있습니다. 순위는 끊임없이 올랐는데요. 2018년에는 9위, 2019년에는 8위까지 올라왔죠. 평균 경쟁률도 어마어마한데요. 매년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0:1이라고 하네요. 어떤 직업일까요? 바로 항공기 승무원입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인기는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아시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죠.특히 중국에도 승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에 따르면 엄격한 지원 규정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50:1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승무원을 양성하는 학원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쓰촨의 성도인 청두에 ..
더 읽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박스 종이 위에 귀여운 강아지가 앉아있습니다. 아니, 그려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생생하게 종이를 뚫고 나오는 그림 덕분에 유튜브 구독자를 무려 38만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한 작가가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러시아 태생이며 15살 때 독일로 건너와 독일에서 24년 동안 살고 있는 스테판 팝스트(Stefan Pabst)입니다. 놀라운 실력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5살 때부터 혼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 경지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친구들의 초상화를 그리며 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는데요. 그때 받은 칭찬과 관심 덕분에 화가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신의 실력이 잘 알려져 많은 의뢰가 들어..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개불, 멍게, 해삼. 횟집에 가면 서비스로 주지만 결코 맛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해산물입니다. (물론 못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주 안주로도 사랑받고 있죠.이 중에서도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바로 개불입니다. 개불은 연안 갯벌에서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사는 환형동물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1400톤 정도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물론 자연산도 있지만 수요를 맞추기 위해 양식도 되고 있죠.만약 수산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불이 해수욕장에 널려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초장과 기름장을 들고 당장 달려갈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드레이크스 해변에 나타난 것입니다. 야생동물 애호가 데이비드 포드(David Ford)..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한 달에도 몇 십 번의 비행을 하는 승무원들. 승객들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승무원은 매우 기억에 남는 승객에 대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수 백 편의 비행을 하며 축구 선수, 슈퍼 모델, 할리우드 배우 등을 만났지만가장 기억에 남는 승객에 대해 알려줄게요." 현재 시드니에 살고 있으며, 버진아틀랜틱의 승무원인 레아(Leah)의 글 첫머리입니다. 잭(Jack)과 그의 가족들은 비즈니스석을 구매해 뉴욕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잭이 탑승하고 이코노미석에 앉아있었던 바이올렛(Violet)을 보게 되었죠. 그리고는 바이올렛과 잭은 좌석을 바꿨습니다.바이올렛은 88세의 여성이었는데요. 영국과 미국에서 간호사였으며 딸을 만나러 뉴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잭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면 이 비행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출 것 같습니다. 좌석이 얼마나 넓은지, 아니면 트레이는 깨끗한지, 누가 내 주변에 앉았는지 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과연 비행기를 직접 운행하는 파일럿이 승객으로 비행기에 탄다면 어떨까요? 비행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 만큼 이들의 시선을 특별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디테일에 관심을 기울일까요? 1. 냄새특정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뭔가 잘못 되었다'라는 신호입니다. 엔진이나 연료 저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죠. 파일럿이 기내에 탑승하면 연료, 유압 오일, 혹은 타는 냄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각도 조종사들은 객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각도에도 관심을 기울이..
아침 8시 30분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녹화는 새벽 1시 45분까지 이어졌죠. 이 녹화에 참여한 한 모델 겸 배우가 쓰러졌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죠. 안타깝게도 그는 다시 눈을 뜨시 못했습니다. 대만 출신 배우 고이상(가오이샹, Gadfrey Gao)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팬들은 이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 환경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추아파'라는 이름의 이 예능 프로그램은 추격 리얼리티로, 거대한 세트장에서 벌이는 추격전을 담은 프로그램인데요.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출발 드림팀'과 비슷한 스포그램이겠네요. 이 프로그램은 특성상 뛰는 것은 기본, 고층 빌딩을 기어오르거나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
기내에서 어떤 음료수를 마시나요? 보통은 물, 아니면 오렌지 주스, 혹은 커피, 차 종류를 마실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한다면 출발 전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을 마시며 비행의 출발을 축하하겠죠.물론 자신이 원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한 연구에서 '기내 최고의 음료'를 밝혀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음료일까요? 여행 전문 사이트 Travel+Leisure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진저 에일'이 기내 최고의 음료라고 합니다. 진저 에일은 탄산이 가미된 발포성 청량음료로, '에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알코올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생강을 바탕으로 레몬, 고추 계피, 정향 등의 향료와 탄산수를 섞어 만든 음료입니다.그렇다면 이 연구에서 '진저 에일'을 기내 최고의 ..
크루즈 여행.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눈을 뜨면 아름다운 바다가 360도로 펼쳐져 있고, 크루즈선 내에는 갖가지 맛있는 음식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지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크루즈선에서 내리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고, 아마 영화 에서처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혹은 케이트 윈슬렛과 같은 이성을 만날지도 모르죠.그러나 현실은 이상과 같지 않습니다. 크루즈 선사에서 이런 현실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아마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는 크루즈 여행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물론 이렇게 행복하고 여유롭게 출발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사실 크루즈를 타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처럼 보안 검색대를 지나는 것은 물론..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런 유명한 관광 도시 말고도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들도 많이 있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빌뉴스는 2009년 유럽 문화 수도에 선정되었으며, 이곳의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빌뉴스는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바로 빌뉴스에서 제작한 한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머리를 풀어헤친 한 미모의 여성이 유럽 지도 모양의 이불 위에 누워서 외설적인 표정을 짓고 있으며 한 손으로 리투아니아 부분을 꽉 쥐고 있습니다. 그리고 빌뉴스를 유럽의 '지스팟'에 비유하며 섹시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한 것이죠. 뻔하지 않은 광고로 상까지 받은 빌뉴스는 연말 ..
여행 전 짐을 쌀 때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기내 휴대 가능 품목'에 관한 것일 것 같습니다. 어떤 물건이 허용되고, 허용되지 않는지 은근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SA에서는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진다고 하네요. 또한 공항에서 실제로 발견되었던 금지 물품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올라와 있어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물건들이 TSA의 SNS에 있을까요?*TSA :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의 약자로, '미국 교통 보안청'을 지칭하는 말. 항공 교통 보안을 위해 미국 내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담당하고 있음.1. 사슴뿔 사슴뿔을 가지고 기내에 탑승하려던 네..
'google : [동사]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 무언가를 찾다.'현존하는 가장 큰 인터넷 기업으로 회사 이름 자체가 동사가 되어버린 기업.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에서는 1초에 63,000회의 검색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산하면 1분에 380만 회, 1시간에 2억 2,800만 회, 하루에는 56억 회, 그리고 1년이면 적어도 무려 2조 회의 검색이 이루어진다는 뜻이죠.그만큼 구글은 정보의 바다이자 빅데이터의 산실입니다. 구글의 검색어를 분석해보면 여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죠. 실제로 2017년 미국 대선 때 많은 사람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견했지만 구글의 빅데이터는 일찌감치 트럼프의 압승을 점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이토록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구글이 얼마 전 '2019년 ..
기내에서는 별별 희한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앞 좌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주는 승객, 자신의 머리를 좌석 위로 넘기는 승객, 술에 취해 욕설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승객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그렇다면 RedFriday에서 소개할 광경은 어떨까요? 이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네요.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은 전직 승무원들이 개설한 것인데요. 이곳에는 갖가지 기내 진상에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얼마 전 이곳에 업로드된 영상 또한 하루 만에 31만 조회 수와 2,500건의 댓글이 달리며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한 승객이 자신의 더러운 발을 다른 쪽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으로 발의 각질을 뜯고 있네요..
12월은 공항이 매우 바쁜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특수 때문이죠. 좀 더 특별한 장소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연차 소진을 하지 못한 직장인들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드는 것이죠. 매우 혼잡한 공항이지만 잠깐의 창피함만 감수하면 쾌적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알래스카 항공에서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내셔널 어글리 스웨터 데이'라는 이름의 날을 지정한 것이죠. 1년에 단 하루, 크리스마스 전 금요일인데요. 이날 '크리스마스 점퍼'를 입으면 탑승에 있어 우선권을 주는 것입니다. 탑승을 위해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먼저 탑승하는 것은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중의..
비행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항공사와 공항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철저한 짐 검사는 물론 몸 수색도 게을리하지 않죠. 그러나 너무나 철저한 노력 때문에 오히려 불편을 겪는 사례도 있습니다. 호주의 연예인 론다 버치모어(Rhonda Burchmore)는 SNS에 자신이 공항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한 경험을 풀어놓았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본 적이 있는 이 제품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고 하네요. 론다는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더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보안 검색을 받았습니다. 이 공항에서는 무작위로 선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발물 탐지 검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론다는 이 검사를 받아야만 했죠. 처음에 이 기계에서 초록색 불이 떴고, 이내 알람이 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