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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폐막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전 세계의 운동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는데요. 운동 실력 이외에도 주목받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의 하나는 '패션'이었죠.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 웬 패션이 주목받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입고 있는 단복, 유니폼 등은 모두 디자이너들이 흘린 피, 땀의 상징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선수들이 입은 단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선수단복은 고려청자의 비취색으로 표현된 재킷과,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안감, 그리고 조선백자의 순백색으로 만든 바지와 모자, 태극 색상을 활용한 넥타이와 스카프 등의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이는 코오롱 FnC의 캠프리지멤버스에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올림픽 패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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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아지의 공감능력에 놀란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주인을 위로해주는 강아지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얼마 전 주인뿐만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헤매고 있던 길고양이를 가엾게 여겨 도와준 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텍사스 주에 살고 있는 강아지 헤이즐(Hazel)입니다. 세 살이 된 헤이즐은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푸들의 믹스견인데요. 엄마 모니카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항상 엄마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주는 애교쟁이 공감 요정 강아지입니다. 헤이즐은 보통 실외 배변을 하는데요. 이날도 세차게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헤이즐은 배변을 위해 집 앞으로 나갔습니다. 보통 배변 후 금방 돌아오는 헤이즐. 그러나 이날따라 헤이즐은 빨리 집으로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특유의 엄숙함이 있습니다. 전시품에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되고, 뛰어다녀서도 안되며, 사진을 찍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죠. 그리고 '이 사람'들이 있다면 더욱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곤 하는데요. 바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일하는 경비원입니다. 경비원들은 미술관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안내하거나 관람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작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들,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볼 때는 이들이 그리 하는 일 없이 어슬렁 거리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들은 극한 직업이라고 하네요. 이런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바로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입니다. 메트로폴..
코로나19로 인해 1년을 연기해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민들을 웃고 울리며 이들의 땀방울을 선보였는데요.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등 총 메달 20개로 전체 1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금메달 6개 중 4개는 양궁에서 딴 것인데요.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37년간 대한민국 양궁을 지원한 현대차그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올해 양궁협회장에 재선임된 정의선 회장까지 양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체육단체 최초로 스포츠의 과학화를 추진했으며 최고 수준의 장비 지원으로..
고양이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매서운 눈매를 지니고 있지만 귀엽고, 귀여운 것 같지만 이들의 도도함은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곤 하죠. 그리고 이런 매력을 모두 가진 한 고양이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태국에 살고 있는 고양이 펄(Pearl)입니다. 펄의 주인은 수박 장수입니다. 그는 농가에서 수박을 구매한 후 수박을 차에 싣고 다니며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가 주로 가는 동네에서는 이 수박 장수를 매우 기다린다고 하네요. 물론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이유이겠지만 바로 수박 장수의 훌륭한 파트너인 펄을 보기 위해서이죠. 펄은 사실 손님들에게 그리 상냥한 고양이는 아닙니다. 수박 앞으로 지키고 앉아 마치 째려보듯 매의 눈으로 손님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 이벤트였는데요. 이에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메달리스트들은 스스로 메달을 목에 걸어야 했고, 탁구 선수들은 탁구공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지 못했으며, 올림픽 선수들은 일반인과 접촉할 수 없었기에 사실상 외출 금지를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이후 총 436명(8월 8일 기준)이었다고 밝혔는데요. 해외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물론 관계자가 확진을 받고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 관광 전문가들이 모인 곳.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아닐까요?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행지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해주곤 합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은 매월 달라지는 테마와 함께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소개하곤 하는데요. 지난 2013년 1월부터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인기 콘텐츠입니다. 2021년 8월에도 어김없이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 관광 전문가들이 꼽은 8월 여행지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암호 (강원)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의암호는 60년대에 만들어진 인공 호수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데요.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의암호 둘레를 따라 자..
'팝아트'라고 하면 어떤 예술가가 떠오르나요? 많은 사람이 바로 이 작가를 떠올릴 것 같은데요. 바로 앤디 워홀입니다. 앤디 워홀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인데요. 살아있는 동안 이미 전설이었으며 지금까지도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앤디 워홀은 1987년 58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숨졌는데요. 만약 앤디 워홀이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얼마 전 93살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앤디 워홀이 숨진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앤디 워홀의 생일을 기념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앤디 워홀이 자주 찾았던 뉴욕의 유명 식당 '세렌디피티 3'입니다. 앤디 워홀은 세렌디피티 3에서 사우어크라우트를 얹은 뉴욕 스타일의 핫도그에 감자튀김을 자주 먹었고, 이곳의 ..
'Z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Z세대는 통상적으로 1995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인데요. 이들은 2021년 현재 10대 중반에서 20대 정도의 나이이며 이들을 Z세대라고 칭합니다. 사회 전반에서는 Z세대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머지않아 주 소비층이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Z세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수입은 2030년까지 다섯 배 증가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워라밸 등의 여가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SNS를 즐겨 사용하는 세대에기에 입소문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여행업계에서도 이들의 여행 방식을 주목하고 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곤 하죠. 이에 캠핑은 여행 트렌드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패션계도 발맞추는 모습인데요. 바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던 아웃도어 상품을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한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프라다의 아웃도어 제품들인데요. 기존 아웃도어 제품과는 다른 럭셔리한 매력으로 많은 캠핑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가 매트 쨍한 오렌지 컬러의 요가 매트는 야외에서 요가를 즐기고 싶은 많은 아웃도어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요가 매트에는 화이트 컬러로 파라다 로고..
'투포환'을 아시나요? 투포환은 인간의 힘으로 포환을 얼마나 멀리 던지느냐를 경쟁하는 종목입니다. 육상에서 창던지기, 원반 던지기, 해머 던지기 등과 함께 던지기 종목에 속하죠. 투포환은 던지기 종목 중 가장 무거운 포환을 던지는 종목이다 보니 가장 헤비급 선수들이 나오는 종목인데요. 남성들 뿐만이 아니라 여성들도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불쾌한 질문을 받은 한 투포환 선수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투포환 금메달리스트 공리쟈오(32)였습니다. 공리자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투포환 금메달을 땄으며 얼마 전 열린 도쿄 올림픽 육상 여자 투포환에서도 금메달을 딴 실력 있는 선수이죠.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공리쟈오는 중국 관영 방송사인 CC..
온갖 오수와 쓰레기가 흘러 들어가고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구. 이런 하수구에서 발견된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칙피(Chickpea)입니다. 칙피는 인도의 한 하수구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수구는 칙피의 몸에 꽉 끼었고, 움직일 틈도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하수구는 악취가 진동했고, 너무 더러운 검은색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칙피는 두려운 눈빛으로 하수구에서 얼음처럼 서 있었습니다. 칙피가 어떻게 하수구에 있게 된 것인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이 강아지를 도와야 한다는 것만 알았는데요. 이에 현지인들은 지역에 있는 동물 보호 단체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곧 동물 보호 단체의 자원봉사팀이 칙피를 돕기 위해 왔습니다.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겁에 질린 ..
여름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여름휴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여름 휴가지 중의 하나는 해수욕장인데요. 새하얀 모래와 시원한 파도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피서객들은 이곳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 바다에 풍덩 뛰어들기도 합니다. 혹은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그늘'입니다. 그늘이 없다면 해변은 '천국'이 아닌 '지옥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죠. 이에 많은 관광객들은 파라솔 등으로 그늘을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즐거운 휴가철을 망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바로 개인 파라솔을 펴지 못하게 하는 일부 파라솔 사업자들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올해 처음 생긴 것이 아닙니다. 수년 ..
'셔링 패션'을 아시나요? 셔링 패션은 '주름을 잡다'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셔(shir)에서 온 패션 용어인데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여러 단을 박아 밑실을 잡아당겨 잔주름이 조밀하게 모여지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셔링은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것인데요.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또다시 셔링을 입은 스타들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패피들의 옷장에 셔링 패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셔링의 유행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사실 셔링은 다양한 장점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셔링으로 인해 자신의 체형을 보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퉁불퉁한 군살을 가려줄 수도 있고, 다소 볼륨이 없는 체형도 셔링으로 인해 볼륨감이 더 생길 수 있죠. 셔링은 그 자체만으로 디자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