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고양이는 독립적이다, 혹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고양이들도 있죠. 오늘 소개할 고양이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단순히 '야옹~'이라고 울며 주인의 관심을 끄는 대신 기막힌 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스너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스너글은 영상 속에서 왼쪽 앞발을 다친 것 처럼 절뚝거리고 있는데요. 앞마당에서 너무나 침울한 표정으로 다리를 절뚝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속 사람들은 스너글에게 동정 어린 말을 건네고 있는데요. 스너글은 계속해서 절뚝거리며 집 안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연기였습니다. 주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스너글의 앞에 음식을 놓아 주는데요...
더 읽기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명품 브랜드에서 핫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에 색다른 것을 접목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죠. 이에 고리타분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명품 브랜드의 큰손인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보이는 협업 중의 하나는 바로 '만화 캐릭터'입니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만화 캐릭터가 고가의 가방이나 옷에 거침없이 새겨지는 것입니다. 이런 명품 브랜드의 트렌드는 중국의 '멍(meng, 萌)'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멍문화는 무엇이며 멍문화는 중국 산업, 나아가 세계 브랜드 마케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멍문화란? 과연 멍문화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멍'은 귀여움을..
이 세상에서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감시 국가' 중국입니다. 영국의 보안업체인 컴페리텍에 의하면 세계에서 감시용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상위 20개 도시 가운데 18곳이 중국의 도시이며 세계 CCTV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실 CCTV 설치는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에서는 공공 안전을 지키고 범죄율을 낮춘다는 명분으로 감시용 CCTV의 설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가 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생활을 감시하고 감시하는 등 범죄 예방이라는 목적 이외의 수단으로 남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CCTV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의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영화 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이른 새벽 뉴욕 5번가 티파니 매장 앞에 서서 크루아상과 커피를 손에 들고 티파니의 쇼윈도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이때부터 티파니는 여성들에게 상류사회와 로망의 상징이 되었죠. 티파니는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프러포즈 선물로도 꼽히고 있는데요. 실제로 쇼핑학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티파니 블루'라고 불리는 민트 색상을 본 여성들의 심박수는 22%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티파니 블루. 이 얼마 전 티파니 블루 색상이 칠해진 의외의 제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티파니앤코에서 출시한 스포츠용품 컬렉션입니다. 반짝이는 민트색 주얼리 박스 대신 민트색 농구공, 축구공, 풋볼공, 스케이트보드 등이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좁은 공간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어야 하는 기내의 특성상 여러 가지 일들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기내 성추행 사건입니다. 기내라는 공간의 특성상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데요. 얼마 전 기내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한 1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행 스피릿 항공을 탑승한 18세 여성 A씨. A씨는 창가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A씨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벽과 좌석 사이로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바로 자신의 팔과 옆구리를 누군가가 만진다는 감촉이 느껴진 것이었죠. A씨의 뒷자리에는 50~60대..
급박한 상황에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는 사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차 밑에 깔린 아이를 위해 차를 번쩍 들어올리는 엄마의 이야기, 호랑이 우리 안으로 들어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쇠창살을 구부려 아이를 끄집어냈다는 이야기 등은 이런 초인적인 힘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얼마 전 이런 초인적인 힘으로 아기 사슴을 구한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애틀랜타에 살고 있는 여성 클로이 도시(Chloe Dorsey)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서 조깅을 하던 중 철창에 갇혀있는 사슴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슴을 꼭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사슴의 몸통은 좁은 철창에 갇혀버렸고, 사슴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
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를 아시나요? 마릴린 먼로는 여배우를 넘어 미국을 상징하고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인물이기도 한데요. 할리우드의 황금기인 1950년대를 상징하는 섹스 심벌입니다. '마릴린 먼로'라고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한 장면을 떠올릴 것 같은데요. 바로 지하철 통풍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마릴린 먼로가 펄럭이는 흰 원피스 치마를 황급히 두 손으로 누르는 장면입니다. 마릴린 먼로의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이 장면을 알 것 같네요. 마릴린 먼로가 극 중에서 입은 이 흰색 홀터넥 원피스는 영화 의상 중 가장 비싼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2011년 경매로 경매가는 460만 달러였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경매장 측에 커미션으로 100만 달러 추가 지불을 해야 했기에 총 구매비용은 560..
호텔의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보안입니다. 우리 집이 아닌 공간에서 하룻밤을 머무르는 것이기에 안전은 담보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 5성급 호텔에서 보안에 대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이 사건은 국내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9살 딸과 둘이서 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놀러 왔습니다. A씨는 경포대 앞 5성급 호텔에 예약했고, 고된 여행 후 자려고 하는 중이었죠. 그러나 그 순간 남자 두 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이에 A씨는 너무 놀라 누구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이 두 명의 남성은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도망가듯 나갔다고 하네요. A씨는 너무 놀라 손이 떨려 로비에 전화를 했는데요.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자고 있..
얼마 전 전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에서는 'BTS 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돌풍을 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일부 매장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문을 닫아야만 했으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포장지는 인터넷 상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팬들은 포장지를 텀블러, 폰케이스로 리폼했고, 'ㅂㅌㅅㄴㄷ'이라는 한글 자음이 새겨져 있는 종업원 티셔츠를 구하는 글도 쇄도했죠. 이런 가운데 세계의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은 포장지를 이용해 멋진 리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대만 모델이자 아티스트인 링씨의 리폼 작품입니다. 그는 BTS 세트의 포장지를 이용해 마스크, 란제리, 핸드백 등을 만들었네요. 먼저 링이 만든 란제리입니다. 란제리는 브래지어와 팬티로 이루어..
유럽의 인기 여행지 바르셀로나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다른 목적으로 찾습니다. 카탈루냐의 음식과 와인, 지중해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는 바르셀로나의 큰 자랑인데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뭐니 뭐니 해도 '가우디 건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이 의뢰해 짓게 된 대저택인 구엘 저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까사 밀라,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인 까사 바트요 등이 주요 관광지 목록에 올라있습니다. 이 장소들은 대부분 입장권을 구매해 둘러볼 수 있는데요. 많은 관광지가 그렇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제한적으로 이곳을 감상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만약 가우디가 설계한 저택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갈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우리는 코로나19의 영향 아래 있지만 점차 백신이 보급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죠. 그리고 이런 백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한 아티스트가 나섰는데요. 바로 필리핀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이젠 버나드 베르나르도(Eisen Bernard Bernardo)입니다. 그가 만든 것은 바로 백신을 맞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을 포토 콜라주로 만든 것입니다. 백신을 맞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 유명 가수의 앨범이나 싱글 커버를 합성하는 것이죠. 그의 작품은 매우 정교해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앨범 속 가수들의 드라마틱한 표정이 백신 접종과 만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 #2 #3..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들은 종종 행복한 표정을 짓곤 합니다. 간식 앞에서, 혹은 산책을 하는 동안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짓곤 하죠. 이들이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도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인데요. 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행복할 때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하루 종일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독일에 사는 불독 '마담 아이브로우(Madame Eyebrow)'입니다. 마담 아이브로우는 눈 바로 위에 눈썹과 비슷한 어두운 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는데요. 이 눈썹과 찌푸린 얼굴 때문에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마담 아이브로우의 매력이기도 한데요. 마담 아이브로우의 이 반전 매력..
중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바로 정치 풍자 작품입니다. 사실 중국은 인터넷 검열이 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중국 공산당이나 시진핑 주석의 정책을 풍자하거나 이에 반대되는 노선의 의견은 즉시 검열해 삭제하기에 비교적 검열에서 자유로운 이미지 형태의 풍자가 SNS 유저들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술 작품은 이와 정 반대입니다. 바로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인데요. 과연 어떤 작품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의 애국주의 자극하는 일러스트 이들이 열광하는 작품은 바로 중국의 애국주의를 고취시키는 작품입니다. 중국의 MZ 세대는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세계적 위상을 보며 자랐는데요. 이에 이들..
기존의 제품이나 공간을 여러 명이서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 경제'가 대세입니다. 사람들은 사무실 공간, 자동차, 자전거 등을 필요할 때 사용하고 이와 관련된 플랫폼들은 고속 성장하고 있죠. 그러나 이런 공유 경제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고도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범죄 발생 위험인데요. 낯선 사람과 직접 거래를 한다는 공유 경제의 특성상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여성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항저우입니다. 항저우에서 가오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택시 호출 서비스인 쇼우치(Shouqi)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