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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영국에서 만들어진 30초짜리 광고가 인종차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광고 내용이기에 이런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12월 23일 처음 공개된 영국 도미노 피자의 광고입니다. 광고에는 세 명의 여성들이 나와 저녁식사로 뭘 먹을 건지 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배달 음식을 시키려고 하고 있네요. 문제가 된 것은 이들의 대화였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이 ‘자 이제 저녁 메뉴 주문해보자’라고 말하니 한 여성은 ‘중국 음식 빼고 아무거나(anything but chines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들은 한 식당을 언급하며 이 식당에서 주문을 하려 하고 있는데요. 결국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하게 됩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중국 음식 빼고 아무거나’라고 말한 장면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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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무엇일까요? 바로 책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까지 책임질 수 없으면 애초애 키우지 말아야 하죠. 그러나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더 이상 돌볼 수 없다면 적절하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가족들을 찾아줘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유기’라는 방법을 택하고 있어 분노를 자아냅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바로 미국 오하이오주의 마을 워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핏불 강아지가 발견된 곳은 대형 쓰레기 수집장이었는데요. 쓰레기 위에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를 동네 주민이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쓰레기 수집장의 크기로 보아서 이 강아지가 스스로 이곳에 들어간 것 같지는 않네요. 강아지를 발견한 주민은 곧장 강..
지난 2008년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 사건을 아시나요? 분유 업체에서는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분유에 넣었고, 이로 인해 30만 명 이상의 영유아가 피해를 본 사건이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2020년 5월에는 후난성의 영유아들이 가짜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의 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이번에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유아용 습진 크림이었습니다. 장수성에 살고 있는 5개월 여자아이 포멜로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포멜로는 습진이 있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한 항박테리아 크림을 발랐습니다. 이 박테리아 크림을 바른 뒤 포멜로는 22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으며, 갑자기 몸이 자라기 시작했죠...
지난 12월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동물 보호센터에서는 긴급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엔진룸 안에 고양이가 끼었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죠. 이들은 곧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한 메인쿤이 엔진룸 안에서 공포에 질려 울부짖고 있었죠.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동물 구조 경력이 많이 있는 현장 운영 감독관 또한 혀를 내두를 정도였죠. 감독관 루시 제수스는 ‘이렇게 힘든 구조 요청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그렇게 강한 공포의 순간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였죠. 고양이는 엔진룸 안에 옴짝달싹 못 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고양이의 복부가 두 개의 금속판 사이에 갇혀 있었기에 구조가 더욱 힘들었죠. 이들은 먼저 고양이를 안심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구조 대원들을..
사람들과 사람들의 관심을 너무나 좋아하는 한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잉글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 밴베리에서 집사 레슬리 사우덤과 함께 살고 있는 롤리(Lolly)입니다. 롤리의 취미는 ‘죽은 척하기’인데요. 눈을 한쪽만 감고 혀를 밖으로 낸 채 꼼짝도 하지 않고 마치 죽은 것처럼 길거리에 누워있네요. 롤리의 모습을 본 많은 사람은 롤리가 혹시 끔찍한 사고를 당하거나, 죽은 것이 아닐까 걱정하며 롤리를 쳐다보곤 하는데요. 사람들이 롤리를 도와주려 하면 그때서야 롤리는 갑자기 일어나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곤 합니다. 롤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다 끌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유유히 뜨곤 한다고 하네요. 롤리의 집사 레슬리 사우덤은 ‘롤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는데..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한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사는 헨니 요우는 포메라니안 데데의 미용을 위해 애견미용샵 ‘더 프레셔스 펫츠’에 의뢰했습니다. 옹이라는 이름을 지닌 미용사는 9일 오전 10시쯤 헨니의 집을 방문했죠. 헨니는 이 미용사에게 미용을 처음 받았기에 지난번 미용 시 어떻게 했었는지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전 미용사는 가위만 사용하고 면도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도 일렀습니다. 이어 데데가 ‘미니 시바이누’처럼 보이길 원한다며 특정 스타일까지 주문했죠. 그리고 방에서 데데와 미용사 옹을 함께 남겨두고 미용이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헨니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미용사가 데데의 털을 다 밀어버린 것이었습니다. 헨니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데데의 모습은 정..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 중에서도 입양이 잘 되는 강아지, 그리고 유독 입양이 어려운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어리고 예쁜 강아지라면 문제없이 입양이 잘 되지만 나이가 많이 들고, 상처가 있는 강아지라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죠.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바로 킹제우스(King Zeus)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 바이마라너 믹스견입니다. 킹제우스는 9살이었을 때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해밀턴 카운티 휴메인 소사이어티(HCHS)’라는 이름의 보호소에 들어오게 되었죠. 킹제우스는 길거리에서 꽤 거친 삶을 살아온 것 같았는데요. 얼굴에는 상처가 있기도 했습니다. 보호소의 직원들은 킹제우스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킹제우스가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죠. 그러나 이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킹..
집값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큰 사회적 문제가 되어 있죠. 중국에는 ‘유령 도시’라고 불리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람은 살지 않지만,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는 도시의 규모와 발전 정도에 따라 1선~5선 도시로 나뉘어집니다. 1선 도시는 우리가 잘 아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죠. 그리고 이런 1선 도시들의 주변에는 3~4선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1선 도시의 복잡함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인데요. 그러나 정부는 이곳에 기업과 주민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했고, 이 도시는 껍..
길거리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험난한 길거리 생활을 하며 제대로 된 치료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죠.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끔찍하게 방치된 채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지만, 사람들의 구조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인도의 콜카타 거리에서 발견된 한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 앉아 있으며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바로 하반신에 붕대가 칭칭 감아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누군가가 이 강아지를 도우려 했지만, 끝까지 치료는 못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는 끔찍한 상태였습니다. 하반신은 감염되어 썩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구더기가 득실거렸던 것이었죠. 이 강아지를 발견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아마도 다른 강아지들에게 공격을 받았던 것 같다고 추측..
코기는 짧은 다리로 잘 알려져 있는 강아지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다리를 이용해 전 세계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운동 신경을 보여주고 있는 한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 살고 있는 세 살 코기 샤오바입니다. 샤오바의 주인은 간씨는 샤오바가 스포츠에 재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여름 산책을 하다 특히 샤오바가 농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구 코트를 지나가던 샤오바는 농구 코트를 보는 순간 질주했다고 하는데요. 공을 쫓기 위해 여기저기 다녔다고 합니다. 샤오바는 심지어 농구 골대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슛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다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간씨는 샤오바가 처음 농구를 할 때 농구공이 샤오바를 다치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샤오바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
청소견 ‘키키’의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키키는 7개월 된 코기인데요. 중국 동부 안후이 성의 허페이시에서 주인인 장 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키키는 바닥 대걸레 위에 앞발을 올리고 뒷발로는 다다다 뛰어가며 걸레질을 도와주고 있네요. 장 씨의 설명에 따르면 키키는 현재 7개월이 되었으며 3개월 때부터 걸레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상 속의 장소는 장 씨가 사는 건물의 복도인데요. 키키가 어렸을 때부터 아침에 밖에서 걸레질하는 소리만 들리면 문 앞에서 서서 문을 앞발로 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키키가 처음부터 복도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키키는 너무 어렸고, 예방 접종도 다 마치지 않은 상태였기에 집 밖에는 나갈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키키가 조금 더 큰 ..
찰리 채플린의 영화 를 아시나요? 이 영화는 20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부속품'이 되어버린 노동자들을 풍자하는 영화인데요. 1936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85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회자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찰리 채플린은 산업화 시대의 노동자로 등장합니다. 그는 '생산성'의 도구가 되어버렸는데요. 화장실에 가면 공장의 사장이 화장실 화면에 나타나 당장 일하러 가라며 재촉하기도 하고,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을 묶어놓고 기계가 밥을 떠먹여 주는 등 영화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위해 인간성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85년 전의 풍자 영화이지만 세상은 그리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를 연상케하는 한 회사의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중국 광둥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