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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도심 한가운데 운동화 한 켤레가 있습니다. 도시의 모습과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자아내네요. 이 운동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실 이 운동화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스타리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까를로스 히메네즈 바렐라(Carlos Jimenez Varela)가 포토샵으로 작업한 이미지입니다. 세계 곳곳에 에어 조단의 운동화 모델을 가져다 두고 이 프로젝트를 '에어 조단 프로젝트'라 부르고 있네요. 이 이미지 안에서 운동화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묘한 일치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이 이미지를 만들어낸 아티스트 바렐라가 원했던 느낌입니다. 색감 보정과 라이팅 기술을 통해 배경에 신발을 최대한 녹아들어 가도록 한 것이죠. 이를 통해 리얼리즘을 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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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도 매우 치열합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도 셀 수 없이 많고, 이 브랜드들도 1년에 여러 번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쇼를 열고 있습니다.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그래서일까요? 유독 일반인들은 이해하지 못할 패션이 많이 나오곤 하죠. 니나리치에서는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모자로 연출했고, 발렌시아가에서는 병뚜껑으로 귀걸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에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기발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귀걸이였습니다. 모델은 귀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큼지막한 제품을 귀에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귀걸이가 아직 포장이 뜯기기 전 상태로 귀에 매달려 있네요. 귀걸이를 사 본 여성들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두 개가 하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 하나입니다. 미술을 잘 몰라도 이 그림을 한 번쯤은 보았을 것 같네요. 형체가 뚜렷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별빛은 하늘을 수놓고, 인간이 만들어낸 빛은 물 위를 떠다니며 매우 낭만적이고도 몽환적인 이미지를 자아냅니다.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 그림. 사실은 이 장소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명화들의 배경이 된 장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밤의 카페 테라스1년 이상 빈센트 반 고흐는 프랑스의 도시, 아를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완성했죠. 고흐가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가진 것도 바로 이곳에서 였습니다. 유명한 작품 는 1888년 귀를 자르기 4개월 전쯤에 그려졌는데요. 현재에도 이 카..
1983년 모토로라에서는 세계 최초의 핸드폰을 출시합니다. 다이나택8000X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당시 3,995 달러로 현재 기준 약 9,634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15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었습니다. '벽돌폰'으로도 불린 이 핸드폰의 무게는 800g, 길이는 33cm에 달했죠.거의 40년이 지난 지금, 휴대폰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기계 중의 하나이며, 세계의 77억 인구 중 약 50억 명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다소 비슷한 모양의 스마트폰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2000년대 초반 시대를 풍미했던 스마트폰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1. 노키아 - Nokia3310노키아3310은..
'팬톤(Pantone)'을 아시나요? 팬톤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매년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데요. 발표 후에는 코스메틱, 패션계 등에서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정작 이 색상이 어떻게, 그리고 왜 선정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올해의 색상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요?"팬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정보를 취합한 후,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의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하는 색상을 선정합니다."얼마 전 디자이너 피트 빙엄(Pete Bingham)은 팬톤 컬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올해의 색상'들이 모두 미국의 TV만화 심슨 가족의 거실에 사용된 색상이라는..
가장자리가 노르스름하게 튀겨진 서니사이드업 스타일의 계란 후라이,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진 베이컨. 매우 먹음직스러운데요. 금방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이 음식들은 사실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계란 노른자의 탱탱함, 그리고 베이컨 기름의 질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림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 그림은 이탈리아의 예술가 마셀로 바레니(Marcello Barenghi)의 작품입니다. 마셀로 바레니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보였다고 하는데요. 10살때 부터 각종 미술 대회의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같이'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의 극사실주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어렸을 때부터 대학까지 이어졌습니다. 바레니는 결국 예술대학에 진학했..
패션업계도 매우 치열합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도 셀 수 없이 많고, 이 브랜드들도 1년에 여러 번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쇼를 열고 있죠.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그런 이유에서일까요?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화제를 만들기도, 논란을 만들기도 하죠. 얼마 전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에서도 한 신발을 출시했는데요.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바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가죽을 엮어서 만든 디자인은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얼마 전 2020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일부로 두 가..
연말입니다. 아파트 단지뿐만이 아니라, 쇼핑몰, 백화점, 그리고 집 안에 트리가 빛나는 시즌이죠. 트리는 그 자체로 사람을 들뜨게 하는데요. 조명의 따뜻함과 장식의 화려함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오늘 RedFriday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똑 닮은 드레스를 입은 셀럽들을 소개합니다. 트리의 따스함과 화려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드레스는 과연 누가 입었을까요? 시퀄 시리즈의 주인공 레이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데이지 리들리입니다. 블루 색상의 A라인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마치 파란색 트리를 연상시킵니다.에 출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드레스의 A라인 트레인, 그리고 트레인에 달린 깃털이 크리스마스 조명을 연상케합니다. 가수 리타 오라의 드레스 역시 트리..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수감되어 순국한 곳.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께서 수감되었다가 옥사 한 곳. 바로 뤼순형무소(여순감옥)입니다. 여순감옥은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대련)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롄은 다소 생소한 도시이지만 뤼순형무소, 관동법원 등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러시아의 영향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며 다롄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싱하이(성해)광장, 중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동방수성, 19세기 러시아 건축물이 잘 보존된 러시아 거리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물론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 미국 비호감 스타 1위가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방송인이자 모델, 그리고 사업가로 활약하는 킴 카다시안입니다. 패리스 힐튼의 시녀 친구로 처음 방송에 등장해 이후 가족들과 함께 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영리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얼마 전에는 속옷 브랜드를 출시해 화제가 되었었죠. 이 브랜드는 시작부터 말썽이었습니다. 바로 브랜드 네임 때문이었죠. 지금은 'SKIM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출시 당시는 'KIMONO'라는 브랜드명이었습니다. 일본인은 이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일본의 고유문화인 기모노가 속옷의 브랜드명이 된 것에 대한 분노였죠. 일본의 교토 시장에게 경고 ..
, , , ,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매우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이외에도 바로 이 애니메이션들을 만든 회사가 같다는 것입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애니메이션 제작자, 픽사(PIXAR)에서 제작한 것입니다.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최강의 자리에 올라서 있는 픽사에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제목은 입니다. 이 작품에는 할머니와 손자가 나옵니다. 이들은 거대한 싱크홀에 빠져 공중에 떠 있는 바위 위에서 생활하는데요. 어두운 싱크홀에서 가라앉지도, 떠오르지도 않는 상태로 생존해야만 하죠. 할머니는 손자를 다독이고, 손자는 할머니와 그곳을 빠져나가려 애씁니다. 수십 미터 상공의 작은 구멍에서 떨어지는 파편을 이용해 이들은 탈출에 사용할 수 있는 ..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아시나요?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와 결혼하여 지금은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모델 출신 다운 패션 소화력과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그녀의 패션 소화력 덕분일까요? 그녀가 입은 의상은 항상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합니다. 때때로 언론의 과도한 해석으로 대중들의 뭇매를 맞을 때도 있죠. 오늘RedFriday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화제가 되었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의상을 소개합니다. 1. 난 정말 상관 안 해, 너는?2018년 멜라니아 여사가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에 방문하는 길에 입은 의상은 매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재킷 뒷면에 적혀있는 문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