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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멋진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누구나 비하인드 컷을 더 좋아합니다. 신기한 마술의 비밀을 알고 싶어 하는 것 처럼 비현실적인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 알고 싶은 것이죠.스페인 출신의 한 포토그래퍼도 놀라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인데요. 살아있는 원근감,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보면 언뜻 포토샵인 것 같지만 일상 속의 소품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 작가의 이름은 호르디 푸이그(Jordi Puig)인데요. 동생과 함께 Jordi.Koalitic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실 포토그래퍼가 되기 전 영화계에 몸담은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사진 작품들을 보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의 작품과 비하인드 컷을 함께 볼까요? 먼저 한 모델이 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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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2019년을 정리하는 각종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통계는 바로 리스트(Lyst)라는 이름의 패션 검색 웹사이트에서 나온 것입니다. 리스트는 연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패션 검색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를 통해서 12,000개 이상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쇼핑할 수 있으며 6백만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에서는 검색 쿼리, 페이지뷰, 세일스메트릭 등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고 있는데요. 패션 경향, 올해의 스니커즈, 올해의 브랜드 등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셔니스타 TOP 10'입니다. 올해 순위에는 다소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요. 바로 한국..
보그(Vogue), 엘르(Elle) 등 많은 패션 잡지와도 함께 작업했었던 유명 사진작가 제임스 뮬러(James Muller)는 최근 아주 특별한 모델과 함께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특별한 사진은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사진이었을까요? 영국 서리(Surrey)에 살고 있는 그는 얼마 전 서리 주의 힌헤드(Hindhead)에 위치한 요양병원인 헌팅턴 하우스(Huntington House)를 방문했습니다. 제임스 뮬러는 이곳에서 레슬리 맥레넌(Lesley MacLennan)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85세의 레슬리 맥레넌은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의 도움으로 프랑스로 이민을 떠났죠. 그리고 맥레넌은 그곳에서 자..
자동차 역사 중 한 획을 그은 명차이지만 지금은 단종된 자동차. 이 차를 한 번 보면 누구나 '아~'라는 소리를 낼 만큼 독특하고도 잘 알려진 자동차. 바로 폭스바겐 비틀입니다. 라이트를 깜빡이며 사람들에게 말을 걸 것만 같은 귀여움, 레트로 무드와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틀은 누적 2천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한때 독일 국민차로 불렸으나, 최근 모델 노후화, 소형 SUV의 인기 등으로 판매량이 떨어졌고, 결국 2019년 7월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얼마 전 비틀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물건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물건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어떤 물건이었을까..
스타들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 SNS가 화제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인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SNS의 사진들은 스타들도 자신의 사진을 다시 퍼갈 만큼 특별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점이 스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일까요? 이 사진들은 바로 현재의 유명 인사들이 과거의 자신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콘셉트의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포토샵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시선 처리, 포즈 등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진짜 과거의 스타를 소환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죠. 이 사진은 네덜란드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르드 겔링크(Ard Gelinck)가 만든 것인데요. 스타들이 세월이 지나며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 장의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네..
'1'이라는 숫자가 네 개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광군제, 즉 독신의 날로 기념하고 있죠. 그러나 단순한 독신의 날이라기보다는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이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사상 최대라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날은 쇼핑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미혼 남녀가 참여해 요리를 함께 배우며 짝을 찾는 프로그램, 미혼 남녀를 위한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죠.중국의 한 술집에서는 이런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술집의 입구를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식물은 사람들의 비난에 결국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장식물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안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는 ..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패션 업계에서도 크리스마스는 큰 행사 중의 하나이죠.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점퍼'라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점퍼란 겨울에 입는 스웨터의 일종으로 크리스마스나 겨울을 테마로 만들어진 옷입니다. 보통 빨간색, 녹색 등의 색상을 사용하고, 눈꽃 송이 모양, 트리, 산타클로스 등 다소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죠. 얼마 전 한 크리스마스 점퍼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점퍼는 귀엽다기보다는 다소 끔찍하고 기괴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초록색 바탕의 스웨터에 양 한 마리가 3D로 붙어있습니다. 즉 점퍼의 앞쪽에는 양의 머리와 앞발, 몸..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프리티리틀띵(Pretty Little Thing, PLT)입니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인기만큼이나 각종 논란도 많이 있습니다.얼마 전 이 브랜드는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바로 영국의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와 함께 내놓은 컬렉션 때문이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원피스, 부츠, 가방, 샌들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리틀 믹스가 무대 위에서 입어도 될 것 같은 화려한 의상이었습니다. 튜브톱 드레스, 사이 하이 부츠, 그리고 같은 소재로 미니 백까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차용한 것이죠.치파오 특유의 프린팅, 그리고 일명 차이나 칼..
사람들도 기분 전환을 위해 펌, 염색 등으로 머리 스타일을 바꾸곤 합니다. 강아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염색한 강아지들을 보면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이 돌아가곤 하죠.그러나 강아지에게 염색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특히 셀프로 진행할 경우 염색약과 강아지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어 강아지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죠.얼마 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에 위치한 수방 베스타리(Subang Bestari) 지역에 거주하는 시나 하리안(Sinar Harian)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개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장면이었는데요.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개의 색상이었습니다.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초록색 개였기 때문입니다. 심지..
물감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예술은 아닙니다. 요즘은 다양한 방식의 그림이 소개되고 있죠. 테이프를 뜯어 그림을 그리거나, 마른 꽃잎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음식을 배열해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품도 전통적인 방식의 예술은 아닌데요. 바로 '먹을 것'으로 만든 초상화입니다.초상화들을 살펴보면 매우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초상화가 '스키틀즈'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스키틀즈는 딱딱한 설탕 코팅 속에 다양한 맛의 내용물이 들어있는 캔디류인데요. 오리온에서 판매하는 캔디 비틀즈와 비슷한 종류입니다. 이 작품은 플로리다 출신의 예술가 해롤드 클라우디오(Harold Claudio)가 제작한 것인데요. 그는 작품의 재료..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며 그들의 변신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할로윈, 코믹콘 행사는 끝났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이들의 변신을 구경할 수 있죠.요즘 뜨고 있는 한 코스튬 플레이어가 있는데요. 기막힌 싱크로율,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에 살고 있는 마리아 에두아르다(Maria Eduarda)입니다. 마리아는 2015년 11월 이모에게 영화에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검과 발레리나 치마를 선물 받은 후 지금까지 120번이 넘는 분장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엄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금은 11,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마리아의 귀여운 분장을 함께 볼까요? 1) 프레디 머큐리 2)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 3)..
삶은 말 하지 못하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달라이 라마-말 못 하는 동물들을 위해 이들의 권익을 확대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바로 동물보호단체입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채식을 하거나, 동물 보호를 위해 환경 보호 활동을 하거나 개발 사업 등을 반대합니다. 또한 생명체에게 가해지는 고통을 줄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죠. 최근 몇 년 간 이들의 노력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명품 브랜드에서 모피를 퇴출 시킨 것입니다. 샤넬,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코치 등 많은 유명 브랜드에서 동물들의 처참한 고통에 공감하며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었습니다.패션계에서 이런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