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에 벤치가 하나 생길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벤치는 단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앉아서 쉬어가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 벤치가 만들어지는 장소, 그리고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고 합니다. 이 벤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뉴욕 이스트 강변의 이스트 42 스트리스트에서 이스트 47 스트리트에 있는 이 건물을 아시나요? 바로 UN의 본부입니다. 제8대, 제9대 사무총장으로 우리나라의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선정되어 우리나라와도 매우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의 앞에 한 벤치가 생길 예정인데요. 곡선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알루미늄의 강인함이 돋보이고, 좌우 대칭의 모습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왠지 좌우로 흔들릴 것만 같은 불안정성을 동시에..
더 읽기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메건 마클은 현재 영국 왕실의 뜨거운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영국인과 미국인, 백인과 유색인종, 왕실의 규율을 잘 따르는 모범 며느리와, 왕실의 규율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반항아 며느리 등의 프레임으로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편가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패션 대결도 흥미진진한데요. 패션 웹사이트인 리스트(Lyst)의 전문가들이 통계를 통해 진짜 패션 승자는 과연 누구인지 밝혔다고 하네요. 리스트에서는 지난 2년간 2천만 개의 서치 쿼리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어땠을까요? 2년간 케이트 미들턴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이후 일주일 간 그녀의 패션 관련 온라인 수요는 119% 증가했으며, 메건 마클의 패션에 관한 온라인 수요는 216%가 증가했다고 ..
'오레오(Oreo)'를 아시나요? 검은색에 가까운 브라운 색상의 쿠키 사이에 하얀 크림이 샌드로 되어있는 과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건 75억 개가 소비되고 있으며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과자류라고 하네요. 우유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과자이기도 하죠. 오레오는 오리지널 맛뿐만이 아니라 초콜릿 크림, 딸기 크림, 솔티드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이 있으며 일반 오레오에 사용되는 쿠키보다 더 얇은 쿠키를 사용하는 오레오 씬즈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미국에서는 또 다른 맛의 오레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오레오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바로 '알 수 없는' 맛입니다. '미스터리 오레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신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 한정판 오레오는 오레오를..
디즈니 캐릭터를 실사판으로 그려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 이르카 배태이넨(Jirka Väätäinen)을 아시나요? 2D로 묘사된 디즈니의 왕자와 공주들을 매력적은 젊은이로 묘사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최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디즈니에 나온 아빠들을 실사판으로 그려 화제입니다. 먼저 타잔의 아빠, 존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초반에 표범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알라딘의 아빠 카심입니다. 40인의 도적들을 따라가던 알라딘은 자신의 아버지 카심이 40인의 도적단의 두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인어공주, 에리얼의 아빠 트리톤입니다. 에리얼이 사랑에 빠져 바다 밖 세상을 구경하러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돼 에리얼을 가둬버리고 말죠. 포카혼타스의 아빠, 포와탄 대부족장입니다. 포카혼타스를 용맹스..
인류의 미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의 기술인 '프레스코화'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회반죽이 마르기 전, 즉 이탈리아어로 프레스코(신선) 할 때 물로 녹인 안료로 그리는 기법으로, 14세기에서 15세기에 이탈리아에서 크게 유행했던 그림입니다. 유럽, 특히 이탈리아나 바티칸에 여행 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프레스코화가 현대적인 버전으로 재해석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프레스코화는 미술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디 있을까요? 바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D&G)의 한 매장에 있습니다. 로마에 새로 문을 연 800평방미터, 약 240평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돌체앤가바나 매장에 있는 프레스코화는 일반 프레스코화와는 다소 다릅니다. 바..
누구나 집에서 운동을 해보겠다는 결심을 한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홈 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운동 기구를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우리의 결심은 온데 간데 없고 운동 기구만 흉물처럼 덩그러니 놓여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겁고, 누가 봐도 운동기구인 물건은 집안의 인테리어를 망치기도 하고, 버리자니 아까워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죠. 운동 기구는 꼭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고, 흉물이 되어야하는 것일까요? 이 생각을 바꿔놓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오늘 RedFrdiday에서는 예술작품같은 운동기구 7개를 소개합니다. 덤벨과 푸시업바 세트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오묘하고 글로시한 광택으로 더욱 세련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색상..
고단한 하루 혹은 스트레스가 많았던 하루,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으신가요? 상사에게 깨졌을 때, 이성친구와 헤어졌을 때, 학점이 안 좋을 때, 장사가 유독 안되는 날, 유독 달콤한 음식, 기름진 음식, 그리고 술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기발하고도 절묘하게 표현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CG 아티스트 벤 피어리(Ben Fearnley)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이 힘든 하루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불이 났거나, 다쳤을 때처럼 아주 위급한 상황으로 본 것이죠. 그리고 불을 끄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을 '음식'으로 나타냈습니다. 사실상 비유법을 시각화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불이 나면 재빨리 이를 알리기 위해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듯이, 사람들이 힘든 하루..
매우 비현실적인 풍경입니다. 이 사진 속의 장소는 실제로 존재하는 곳일까요? 이 장소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면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 성지가 될 법한데요. 이 사진 속의 장소는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지만,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바로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동하는 파올로 페티지아니(Paolo Pettigiani)라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작가는 두바이와 몰디브의 삼림을 분홍색으로 바꿔, 파란 바닷물, 하얀 모래와 함께 비현실적이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가의 이런 비현실적인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부터 이런 작업을 이어서 해왔으며 특히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분홍빛으로 찍은 사진으..
가수 현아와 미국의 금수저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같은 옷을 입어 화제입니다. 핫핑크 색의 원피스인 이 의상은 스파 브랜드인 H&M과 로마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가 협업하여 만든 것입니다. 현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흰색 벨티드 힐을 신고 알록달록한 생일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인데요. 6월 6일이 생일인 현아가 미리 생일파티를 한 것이지요.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아의 핫핑크 드레스였는데요. 톡톡 튀는 현아의 개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모델 켄달 제너는 5월 24일 같은 옷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는데요. 스트랩 샌들을 신고 현아와는 다른 느낌..
키가 작은 사람들만 아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구경하고 싶은데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것이죠. 깡충깡충 뛰거나 까치발을 들어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싶지만 통 역부족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던에 사는 한 디자이너가 나섰습니다. 이전에도 많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디자이너인 도미닉 윌콕스(Dominic Wilcox)는 잠망경의 원리를 이용해 원 풋 톨러(One Foot Taller)라는 안경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서 '원 풋 톨러'는 '1피트(30.48cm) 더 키가 큰'이라는 뜻입니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30cm 높은 곳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안경은 거울 같은 아크릴 한 장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아크릴은 아주 정확한 각도로 구부려져 있어 ..
대규모 화재로 파손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어떻게 다시 만들어질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이 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파리 시장은 원상태 복원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한 프랑스 상원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마지막에 알려진 시각적 상태 그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던 건축회사, Eight Inc에서는 성당의 첨탑이 '마지막에 알려진 시각적 상태 그대로 복원'하되 이를 현대적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현대적 소재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여러분이 '애플 스토어'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 바로 유리입니다. 이 건..
돈이 많은 연예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결혼식이라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신부의 로망, 웨딩드레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셀럽의 웨딩드레스 10개를 소개합니다. 10위 제시카 비엘 1억 2천만 원 제시카 비엘은 놀랍게도 핑크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했습니다. 매우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드레스의 금액도 파격적입니다. 약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이 드레스는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오뜨 꾸뛰르 컬렉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위 페트라 에클레스톤 1억 6천만 원 영국의 자동차 경주 재벌인 버니 에클레스톤의 딸인 페트라 에클레스톤의 드레스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