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이탈리아의 한 숲속에 '샹들리에'가 설치되었습니다. 야외에 어떻게 이런 초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을 설치한 사람은 1970년에 태어나 현재 미국의 시애틀에 살고 있는 예술가이자 조각가인 존 그레이드(John Grade)입니다. 이것은 샹들리에처럼 보이는 한 설치 예술인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Reservoir(저수지, 비축, 저장소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협곡에 있는 아르테 셀라 조각 공원(Arte Sel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양을 자세히 한번 볼까요? 그레이드는 나무에 그물을 매달아놓았으며 이 그물에 투명한 주머니 모양의 물건을 달아놓았습니다. 투명한 주머니 모양 안에 5000개의 맑은 빗물이 들어가 자연적으로 아래로 쳐져 있어 이 모습이 반짝이는..
더 읽기
셋 중 한 명은 사람이 아닌 가상 모델입니다. 이중 과연 누가 가상 모델일까요? 바로 핑크색 헤어의 모델입니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진짜 사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핑크색 단발머리에 크고 아름다운 눈, 특히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피부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모델 이마(Imma)입니다. '가상 모델'이라고 해서 90년대의 사이버 가수 아담, 그리고 류시아를 떠올린다면 오산입니다. 실제 사람이라고 착각할 만큼 리얼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 피부 표현, 눈동자 등의 외모뿐만이 아니라 표정, 포즈 등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요? 이마를 제작한 곳은 일본의 CG 전문 회사인 '모델링카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봄에 시작되었는데, 시작 단계에서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로 전 세계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현재는 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방식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프랑스 정보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로 무너져 내린 첨탑의 재건 설계를 국제 현상공모에 부쳤는데요.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현시대의 기술과 경향에 맞는 새로운 첨탑을 세우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필리프 총리는 '국제 공모를 통해 첨탑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첨탑이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가 및 건축 사무소에서는 노트르담 대상당의 재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매우 뜨거운..
인류의 오랜 꿈. 바로 하늘을 나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비행기로 지구 한 바퀴를 돌 수도, 우주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원시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열기구를 타는 것도 현대인들의 '버킷리스트'로 많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터키의 '카파도니아'는 사람들이 꼭 한 번쯤 가서 열기구를 타거나, 열기구가 하늘에 떠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이 열기구가 '거울'로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열기구 아래의 풍경이 열기구에 비치고, 열기구가 떠오르면 파란 하늘이 열기구에 비치겠죠?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실제로 만드는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오는 7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이 '거울 풍선'이 떠다닐 예정인데요. 이 '거울 풍선'은 누가, 왜 띄우..
저스틴 비버의 '전 여친'으로도 알려져 있는 헐리웃 셀럽. 바로 셀레나 고메즈입니다. 한때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를 찍으며 인기의 정점을 찍은 적도 있었는데요. 셀레나 고메즈는 이런 화려한 삶 뒤에 처절한 투병을 한 사실도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nbc 2015년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017년에는 자신의 친구로부터 신장이식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반복된 입원과 퇴원으로 정서가 불안해져 지난해 10월 재활시설에 입소하기도 했죠. fashionn.com 그러나 셀레나 고메즈가 점차 대중 앞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2019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DJ 스네이크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얼마 전 '위 데이'라는 ..
네덜란드의 튤립축제 '쾨켄호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3월~5월 중 약 두 달 동안 열리며 매년 약 80만 명의 관광객이 꽃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를 찾고 있습니다. 쾨켄호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이 시작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유럽인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아름다운 튤립을 사진으로 담아 화제가 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알버트 드로스(Albert Dros)라는 이름을 가진 네덜란드의 유명 사진작가로써 동화 같은 사진을 찍어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튤립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쾨켄호프'보다는 이곳을 벗어나서 튤립 농장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사진을 찍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무엇인지 모를 ..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 등의 SNS에는 뷰티블로거가 넘쳐납니다. 다들 자신만의 개성으로 독특한 화장법을 선보이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메이크업부터, 컨투어링 메이크업, 스타 커버 메이크업, 그리고 독특한 3D 메이크업,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메이크업까지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중 '특이함'과 '정교함'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어떤 점으로 유명해졌을까요? 바로 화장을 하는 곳과 그 내용이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녀의 입술입니다. (그녀의 입술은 상당히 도톰한 편이지만) 좁디 좁은 입술 위에 매우 정교한 그림을 그려내는 기술은 가히 감탄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입술 위 뿐만이 아니라 손톱도 그에 맞춰 꾸며 재치를 더해고 있네요...
'웨딩드레스'라고 하면 보통 고가의 제품을 만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SPA 브랜드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H&M에서 출시한 웨딩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먼저 오프숄더 스타일의 튤 드레스입니다. 상단은 레이스로, 하단은 튤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가슴라인이 하트 모양으로 되어있어 매우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어깨 레이스 부분에는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튤과 새틴을 여러 겹 사용해 더욱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상단은 레이스로, 하단은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긴소매 웨딩드레스입니다. 네크라인과 소매는 스캘럽 라인(조개껍질 모양의 라인)으로 되어있으며, 허리 아래쪽은 세미 플레어 ..
요즘 스마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카메라 앱 이외에도 많은 사진 앱을 사용합니다. 셀카를 찍었을 때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증명사진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사진을 인화하기 보다는 좀 더 예쁘게 사진을 포토샵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러나 한 나라의 수장이 '과하게 포토샵'한 사진을 공개한다면 어떨까요?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권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가 '뽀샤시'한 사진을 공개해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잘 안보이신다면 조금 더 확대해서 볼까요? 지난 3월 카자흐스탄에서 30년 동안 집권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전격 사임하며 권한 대행에 오른 토카예프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공개한 사진과 기자들이 찍은 사진 속의 권한대행은 매우 다른 ..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아시나요? 4연속 발매 첫 주 밀리언 셀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40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넘사벽 팝의 여왕'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1억 1600만 명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팔로우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Instagram @taylorswift 앨범을 발매하기 전날 테일러는 미국 '내슈빌'에 있는 거대한 나비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새로운 앨범을 홍보했습니다. 이 벽화는 테일러의 앨범에 관한 '복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벽화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 사이에서는 매우 화제라고 합니다. 워낙 '복선'을 던져놓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이 벽화의 무지개, 나비, 하트, 고양이, 꽃, 그리고 색감까지 어떠한 의미가 있..
SNS와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식당에서의 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전 기도를 하듯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죠. 식당의 영업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블로거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열고, SNS에 자신의 식당을 태그 해주면 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흐름에 반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미슐랭 3스타로 유명한 셰프 미쉘 루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이 음식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미쉘 루 뿐만이 아니라 이미 3~4년 전부터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이런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알맞은 온도일 때 맛있고, 사진 찍는 것 보다는 동행자..
사진은 1837년에 최초로 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은 흑백사진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1900년대 초 컬러필름이 도입되었지만, 196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는 흑백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흑백사진을 보면 '참 오래되었다'라고 생각이 들며 먼 세상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흑백사진' 그리고 '현재'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마리오 웅어(Mario Unger)라는 이름을 가진 오스트리아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오래된 흑백사진에 컬러를 입히는 것만 3000시간이 넘게 해왔다고 하는데요. 그의 채색 실력을 한번 볼까요? 먼저 그레이스 켈리의 모습입니다. 그레이스 켈리는 '반 클리프 & 아펠(Van Cleef & Arpels)'의 보석을 매우 좋아했다고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