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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SNS가 발달하며 '보여주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비실용적이고 황당한 물건들이 SNS 상에 넘쳐나고 있죠. 동잔 하나도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작은 핸드백, 브랜드 로고가 찍혀있는 벽돌 등이 출시되고 있으며 심지어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SNS용 물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웃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22세의 영국 여성 알리샤는 프리티리틀씽(Pretty Little Thing, PLT)이라는 의류 판매 사이트에서 비키니를 구매했습니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패션쇼, 셀러브리티, 그리고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한 옷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옷을 판매하는 곳이죠. 이국적인 청록색 비키니를 구매한 후 들뜬 마음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 알리샤. 그러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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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지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지속 가능성을 잘 보여준 한 디자이너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입니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은 세계 최초로 3D 프린트를 패션에 접목시킨 디자이너로도 유명한데요. 이는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녀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많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VMA 시상식 의상을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기술을 패션에 접목하고, 독창적인 디자..
곧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열릴 예정입니다. 각 올림픽을 상징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로고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야 하기에 디자인하기 그리 쉬운 것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멋진 디자인의 로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역대 최고의 올림픽 로고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역사적으로 어떤 로고가 좋은 평가를 받았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는 페이르 드 쿠베르텡이 1912년에 만든 것입니다. 각 원은 5 대륙을 뜻하는데요. 이 원이 서로 겹쳐져 있기에 5 대륙의 화합을 뜻하고 있습니다. 오륜기는 로고 디자인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수단의 재테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식과 부동산이 있죠.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주식과 부동산을 매수해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이를 파는 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뿐만이 아니라 운동화로 돈을 버는 '스니커테크' 샤넬 가방으로 돈을 버는 '샤테크' 등도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상 예술품의 가격은 끊임없이 우상향하기에 미술품 또한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미술에 대해 잘 모르고, 미술품은 가격이 비싸며, 미술품을 사는 경로 또한 쉽지 않고, 미술품을 보관하는 것도 어렵기에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일부 콜렉터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을 해결할 ..
요즘 마케팅 업계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이에 더욱더 창의적이고 색다른 제품을 만들어내곤 하죠. 그리고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구회사 이케아의 만남입니다. 과연 나이키와 이케아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이번 만남은 공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스니커스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인 슈박스(Shoobox)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슈박스에서는 두 개의 상징적인 로고를 합해 나이키도 이케아도 아닌, 혹은 나이키이기도 이케아이기도 한 로고를 만들었으며, 나이키의 유명한 운동화를 이케아 스타일의 카탈로그로 만들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
값나가는 모든 것들은 '도난'의 대상이 됩니다. 예술품도 그중의 하나이죠. 사실 예술품의 도난은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혹시나 역사적, 문화적 예술품이 훼손이라도 된다면 이는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현재 무려 3만 4,0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도난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하기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도난당한 예술작품 몇 점을 다시 찾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무려 피카소, 몬드리안 등 거장의 작품들입니다. 과연 이 작품들은 어떻게 도난되었으면,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월 그리스 아테..
견우와 직녀를 아시나요? 직녀는 옥황상제의 손녀였고, 견우는 은하수 건너편의 목동이었는데요.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매우 게을러졌고, 옥황상제는 크게 노해 둘 사이에 은하수를 두고 다시 떨어져 살게 했죠.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칠월칠석에만 같이 지내도록 했습니다. 이들이 은하수 때문에 칠월칠석에도 서로 만나지 못하자 보다 못한 지상의 까마귀 까치들이 하늘로 올라가 머리를 이어 다리를 놓아준다는 내용의 설화입니다. 견우와 직녀 설화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부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중국과 일본에도 비슷한 설화가 있으며 칠석을 기리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서는 칠석을 잘 챙기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칠석은 큰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이 우리나..
예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콜렉터들입니다. 이들은 보석 같은 예술품을 찾아 구매한 후 경매에 내놓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작품이 경매장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처음 구매했던 가격의 18,000배의 경매 가격에 낙찰된 것인데요. 과연 이 작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이렇게나 엄청난 가격의 상승이 있었던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에 있는 마차 타운십 매립지에는 온갖 쓰레기가 다 모입니다. 이곳에는 '마차 몰'이라는 기부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쓰레기로 버리기 전 쓸만한 물건들이 기부되고, 지역 주민들은 이 물건들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되고 있죠..
'거장 중의 거장' '빛과 어둠의 머술사'라고 불리는 렘브란트를 아시나요? 렘브란트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인데요. 네덜란드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임은 물론,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렘브란트는 살아생전 많은 걸작들을 남겼는데요. 가장 최근 경매에 나온 작품은 자화상이었으며 무려 18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1억에 거래되었습니다. 렘브란트 작품 중 최고 경매가는 2009년에 경매에 부쳐진 작품인데요. 20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약 317억 원에 거래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한 점의 렘브란트 작품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은 사실 지금까지 행방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미술사학자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
'편리함'을 넘어 이제는 '힙'의 상징이 된 에어팟. 얼마 전 샤넬에서는 역대급 에어팟 케이스가 출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넘사벽 가격으로 '과연 누가 살까'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인데요. 그럼에도 현재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샤넬에서는 에어팟 케이스를 출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케이스는 샤넬의 아이코닉한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인데요. 올해는 좀 더 실용적인 에어팟 케이스를 내놓았습니다. 신상 에어팟 케이스는 에어팟을 단순히 넣어두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걸이'로서 훌륭한 액세서리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샤넬 에어팟 케이스는 2020/2021 샤넬 공방 컬렉션에서 처음 등장한 것입니다. 이 케이스는 프리미엄 소재..
영화 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이른 새벽 뉴욕 5번가 티파니 매장 앞에 서서 크루아상과 커피를 손에 들고 티파니의 쇼윈도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이때부터 티파니는 여성들에게 상류사회와 로망의 상징이 되었죠. 티파니는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프러포즈 선물로도 꼽히고 있는데요. 실제로 쇼핑학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티파니 블루'라고 불리는 민트 색상을 본 여성들의 심박수는 22%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티파니 블루. 이 얼마 전 티파니 블루 색상이 칠해진 의외의 제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티파니앤코에서 출시한 스포츠용품 컬렉션입니다. 반짝이는 민트색 주얼리 박스 대신 민트색 농구공, 축구공, 풋볼공, 스케이트보드 등이 ..
얼마 전 전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에서는 'BTS 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돌풍을 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일부 매장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문을 닫아야만 했으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포장지는 인터넷 상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팬들은 포장지를 텀블러, 폰케이스로 리폼했고, 'ㅂㅌㅅㄴㄷ'이라는 한글 자음이 새겨져 있는 종업원 티셔츠를 구하는 글도 쇄도했죠. 이런 가운데 세계의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은 포장지를 이용해 멋진 리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대만 모델이자 아티스트인 링씨의 리폼 작품입니다. 그는 BTS 세트의 포장지를 이용해 마스크, 란제리, 핸드백 등을 만들었네요. 먼저 링이 만든 란제리입니다. 란제리는 브래지어와 팬티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