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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수영장은 '물을 담는 곳'입니다. 이에 다른 건축물들과는 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죠. 얼마 전 런던에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수영장이 만들어졌는데요. 완전히 투명한 디자인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현재 투명한 수영장은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인데요. 마치 물이 쏟아질 것 같은 아슬아슬함과 시원하게 뚫려 있는 개방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 투명 수영장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곳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텔 후베르투스 (이탈리아 사우스티롤) 이탈리아 사우스티롤 지방이 스키 리조트인 호텔 후베르투스에는 25미터 길이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 수영장은 12미터의 거대한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는 형태인데요. 독특한 점은 이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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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현대 미술의 거장' 등 온갖 위대한 수식어가 붙어있는 이 화가. 바로 파블로 피카소입니다. 피카소는 입체주의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양식을 가리지 않았고, 기교나 독창성에 한계 없이 살아생전 많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요. '피카소가 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활발하고 왕성하게, 동시에 여러 시도를 하나 천재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술계에 한 획을 그은 피카소. 그러나 피카소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페미니즘이 대두되며 피카소의 여성 편력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피카소는 결혼 중에도 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는 등 여성 편력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피카소의 연인은 7명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 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380억 달러(약 42조 원)를 명품 구매에 썼다고 하는데요. 이는 1년 전의 294억 달러(약 32조 원) 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나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지며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명품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준 한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이 화제가 되고 ..
공주님이 나오는 동화를 읽고 자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왕관을 쓰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왕자님과 춤을 추는 상상을 해봤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꿈을 이룬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사람들이 이 꿈을 이뤘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입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어린 시절 우리가 꿈꾸던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습니다. 예쁜 옷을 입고 왕자님과 춤을 추고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곤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디즈니 공주 현실판이라는 케이트 미들턴의 패션에 대해 소개할 텐데요. 진짜 공주는 아니지만 공주보다 더 빛나는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선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신데렐라 마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방'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가방' 여러분은 어떤 가방을 떠올리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2020년 8월 온라인 전용 경매에서는 에르메스의 히말라야 버킨백이 엄청난 가격으로 팔렸는데요. 금액은 무려 23만 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억 6천만 원 상당이었죠. 그리고 얼마 전 에르메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듣도 보도 못한 버킨백이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오이로 만든 버킨백이었습니다. 이 가방을 만든 사람은 아티스트 벤 덴저(Ben Denzer)였는데요. 덴저는 채소들을 창의적으로 배열해 상징적인 버킨백을 재해석했습니다. 에르메스에서는 이 가방 세 개를 개별적으로 업로드 하며 기며 ..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이들의 패션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미디어에서 관심 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이들의 패션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죠. 오늘 소개할 것은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결혼한 할리우드 여배우 출신 며느리 메건 마클의 패션입니다. 메건 마클은 여배우 출신답게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센스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영국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패션을 자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시어머니이자 '민중의 왕세자비'라고 불리는 고 다이애나비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입니다. 고 다애이나비는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왕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순탄치 못한 왕실 생활과 찰스 왕세자..
건축계의 화두 중의 하나는 '업사이클링'입니다. 건축계에서 업사이클링이란 쓸모가 없어진 건축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대신 해당 장소를 재해석해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뜻하는데요. 30년간 버려져 있던 도심의 고가 철도에 만든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 냉동 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 건축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중국의 건축사무소 waa(we architech anonymous)에서는 얼마 전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어린이 놀이 공간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는 것인데요. '플레이스케이프(Playscape)'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의 한 명. 바로 반 고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을 살았으며,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려 한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반 고흐의 작품은 알 것 같은데요. 그만큼 많은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반 고흐의 작품을 주제로 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반 고흐 관련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반 고흐 엽서, 책갈피, 공책, 접시, 거울 등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이 상품은 바로 반 고흐의 작품을 바탕으로 향수를 만드는 것인데요. 과연 이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함께..
인터넷과 SNS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잡지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패션 잡지 보그, 시사 잡지 타임 등 세계 유명 잡지는 그 위상을 유지하며 권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잡지의 발행에 있어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아마 '표지'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특히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의 커버에 등장하면 뉴스에서도 나올 정도이죠. 모델이나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잡지 표지에 한 번 등장하고 싶어 하며, 정치인, 사업가 등은 시사 잡지 표지에 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만큼 표지의 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잡지 표지에는 지금까지 보통 인물 사진이 실렸습니다. 당대 가장 인기있고 화제가 되는 인물들이 멋진 포즈와 함께 표지에 등장하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부터 이런 오래..
'문화적 도용' 혹은 '문화적 전유'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이는 어느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의 전통문화를 자신의 것인 양 무단으로, 특히 그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문화적 도용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문화적 도용에 대해 비판하는 측은 해당 전통문화의 유서 깊은 의미가 지배권 사람들에 의해 패션이나 놀잇감으로 전락하거나 상업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혹은 이런 비판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문화적 배척을 야기한다는 주장이 있죠. 얼마 전 패션계에서는 또 한 번 문화적 도용에 관한 논란이 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쪽은 멕시코 정부였습니다. 멕시코 정부에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자라(ZARA), 앤트로폴로지(Anthropol..
약 10년 전 명동 거리를 휩쓸었던 체크 스카프를 기억하시나요? 굵고 가는 세로선과 가로선이 교차하고 있음 초록, 빨강, 핑크 등 색이 입혀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패션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5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 또한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카프는 둘러만 줘도 경쾌한 힙합 느낌을 낼 수 있어 큰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스카프가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입니다. 루이비통에서는 '모노그램 카피예 스톨'이라는 이름의 88만 원짜리 스카프를 공개했는데요. 이 스카프는 곧 논란에 휩싸이고야 말았습니다. 과연 이 스카프는 왜 문제가 된 것일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0년 전 지드래곤이 ..
오래전 대가들의 명화를 보기 위해서는 유명한 미술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내고 미술관을 방문해 명화를 관람하곤 하죠. 그러나 만약 많은 명화들이 길거리에 널려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길거리를 걸어 다니기만 해도 유명한 작품을 볼 수 있고, 굳이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명화를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드리드입니다. 마드리드에는 세계 3대 미술관 안에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대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작품들을 똑같이 복제한 레플리카 버전의 그림을 제작해 마드리드 곳곳에 설치해뒀습니다. 과연 프라도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