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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기차는 이제 해외 브랜드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전기차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5를, 기아자동차에서는 EV6을 출시했죠. 그리고 얼마 전 제네시스에서는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콘셉트카입니다.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발표한 것이었죠. 이 중 에센시아 콘셉트부터는 전기차 콘셉트인데요. 먼 미래에나 만들어질 것 같은 에센세아 콘셉트, 깜찍한 시티카 민트카에 이어 미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콘셉트카인 제네식스 엑스가 출시되며 이제 진짜 제네시스에도 전기차 시대가 열릴 것 같다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네요. 먼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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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치이고,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돌멩이. 그러나 돌멩이에 주목한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리조(Roberto Rizzo)입니다. 리조는 현재 스페인 남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바로 '돌멩이'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돌멩이는 세상에 같은 모양이 없고, 다 다른 모양인데요. 이에 이 아티스트는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가 돌멩이에 그리는 것은 바로 동물인데요. 고양이, 고슴도치, 부엉이, 펭귄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죠. 또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고양이나 강아지를 돌멩이에 그려달라고 의뢰를 하기도 합니다. 로베르토 리조는 1996년부터 돌멩이에 그림을 그려왔다고 하는데요. 무려 25년이나 이어온 그의 그림 실력..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광고는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죠. 하지만 광고는 많은 기업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데요. 광고로 인해 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하지만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그리 좋지 않은 광고. 그리고 이런 광고를 유쾌하게 바꾸고 있는 한 디자이너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크라우드(Designcrowd)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곳에 광고를 넣어 재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광고를 만들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스크런치'를 아시나요? 아마 '곱창밴드'는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곱창밴드는 추억의 헤어 액세서리인데요. 현재는 스크런치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1999년 드라마 에서 김희선이 착용하고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후 곱창 밴드는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을 꽉 잡았죠.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복고 열풍은 명품 브랜드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루이비통에서는 곱창밴드 및 집게핀을 내놓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곱창밴드 그레이와 복숭아 컬러의 멋진 그라데이션을 지니고 있는 '모노그램 그라디언트 스크런치 트롭슈.' 이 곱창밴드는 양쪽의 모노그램..
'토리 버치'를 아시나요? 토리 버치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교계 명사인데요.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2004년 오픈하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해왔습니다. 특히 토리 버치의 발레리나 플랫 슈즈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았는데요. 미국의 유명한 경제지 포춘에서는 이 플랫 슈즈를 캘빈클라인의 브리프 팬티, 라코스테의 테니스 셔츠와 함께 3대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토리 버치. 그러나 얼마 전 토리 버치는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로 2021 봄 컬렉션 제품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이 의상은 왜 많은 네티즌들의 표적이 된 것일까요? 토리 버치에서 공개한 것은 튜닉 스타일의 스웨터였습니다. 이 스웨터에는 기하학무늬의 자수가 검은색, 그리고 오렌지색으로 놓여져 ..
역사상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남자 모나리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그림은 한 손에 수정공을 들고, 한 손은 축복을 내리는 손동작을 하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은 20년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무려 57만 1천배 뛰었습니다. 살바토르 문디가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지난 2005년이었습니다.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작은 경매장에서 처음 등장한 살바토르 문디는 그림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심하게 덧칠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그림은 바질 헨드리(Basil Hendry)라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던 것인데요. 바질 헨드리는 이 그림을 1,175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2만 원에 미술품 딜러 로버트 ..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1년이 조금 넘은 현재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보급하며 코로나19와의 종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30%를 돌파했는데요. 6월 중순까지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신 훈풍이 불고 있는 미국에는 얼마 전 '백신 패션'이 유행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리볼브(Revolve)에서는 얼마 전 백신을 맞으러 가는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백신 패션'을 소개했습니다. 백신 패션이라고 해서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백신을 손쉽게 맞을 수 있도록 어깨를 드러내는 패션이었죠. 사실 리볼브에서는 아이템 별 카테고리 이외에도 '상황별 쇼핑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데이트 할..
여행을 가서 문득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아마 해 질 녘 낯선 거리에서 따뜻하고 붉은 햇살을 받으며 도시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것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순간은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지만 눈을 감으면 떠오르곤 하죠. 이런 분위기를 수채화로 그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 출신의 건축가이자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마야 브로인스카(Maja Wronska)입니다. 그녀는 세계를 여행하며 정감 있는 색감과 건축가 특유의 시선으로 건축물들을 수채화로 그리고 있죠. 햇살의 따뜻함과 여행의 여유로움까지 느껴지는 마야 브로인스카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
2020년은 그야말로 전쟁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죠.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 근무를 했으며 저마다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료진들과 사회 필수 인력들은 최전방에서 싸우는 전사와도 같았는데요. 이들은 자신의 안위와 목숨을 걸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마다 코로나19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 같은데요. 영국에서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전에 없었던 국가적 재난 상황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으로 찍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함께 극복해나갈 힘을 서로에게 북돋는 것이 취지이죠. 이 사진 공모전의 이름은 '홀드 스틸(Hold Still)'이었습니다. 그리고 ..
내 돈 주고 산 그림. 그러나 팔 때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이 문화재인 경우입니다. 얼마 전 한 억만장자는 그림을 팔려다 엄격한 문화재 밀반출법에 의해 엄청난 벌금을 선고받게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스페인의 최대 은행이자 은행 공룡이라 불리는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의 설립자의 아들이자 억만장자인 하이메 보틴(84)은 197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말보로 파인 아트 페어에서 피카소의 작품 '젊은 여인의 두상'을 구입했습니다. 약 40년 후 하이메 보틴은 이 그림을 팔기 위해 스페인 정부에 반출을 요청했죠. 그러나 스페인 문화부에서는 '이 작품은 스페인의 중요 문화 유산'이라는 이유로 보틴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보틴은 국가..
코로나 이후 패션쇼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패션쇼 런웨이가 있고, 런웨이의 옆으로는 VIP들의 좌석이 있었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관객이 없는 패션쇼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죠. 사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패션계에서는 패션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패션쇼는 오히려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많은 브랜드에서는 기상천외한 곳을 패션쇼 장소로 선정했죠. 오늘 소개할 프랑스 브랜드 발망(Balmain)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발망에서는 2021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런웨이는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장소였습니다. 바로 샤를드골 공항이었습니다. 모델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2021 가을 컬렉션을 입고 등장했는..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에 많은 브랜드에서는 동물 가죽을 대체할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로 컬렉션에 활용하고 있죠. 그러나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등 어려운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버려져야 할 것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되도록이면 자원을 아껴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이런 의미에서 얼마 전 명품 패션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에서는 이를 실천에 옮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남은 미사용 원단과 가죽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죠.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은 세계 제1위의 명품 업체인데요. 잘 알려진 루이뷔통뿐만이 아니라 셀린느, 디올, 펜디, 지방시, 로에베, 마크 제이콥스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