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트테이너'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트테이너는 '예술(art)'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로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예술 활동을 하는 연예인을 이르는 말입니다. 연예계에는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있는데요. 원조 아트테이너 조영남부터 '권지안'으로 활동하는 솔비, 하정우, 박기웅, 구혜선 등이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하지원도 아트테이너 반열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젊은 케이팝 아이돌 세 명이 런던의 한 아트 페어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의 강승윤, 송민호, 그리고 가수 헨리입니다. 얼마 전 런던 아트 페어(London Arts Fair)의 공식 성명은 이 세 명의 스타들이 올해..
더 읽기
'천재 화가'의 대명사 파블로 피카소는 엄청난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합니다. 피카소는 살아 생전 수많은 연인들과 염문을 뿌렸는데요. 이들을 뮤즈이자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리고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할 여성은 수많은 피카소의 여인들 중 한 명인데요. 바로 마리 테리즈 발터입니다. 마리 테레즈 발터가 피카소를 만났을 때 그녀는 17세에 불과했는데요. 당시 피카소는 46세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파리의 한 백화점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마리 테레즈에게 첫눈에 반한 피카소는 다짜고짜 마리 테레즈에게 접근해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리테레즈는 피카소에게 관심이 없었죠. 당시 피카소는 성공한 예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마리테레즈는 예술에 대해서 몰랐꼬, 피카소도 몰랐다고 ..
패션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는 '패션 위크'입니다. 패션 위크는 각종 미디어와 바이어들에게 다음 신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죠. 패션 위크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각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인데요. 그것만큼이나 주목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피플들의 스트릿 패션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리에서 밀라노까지 열린 2021년 패션 위크에 등장한 패션에 등장한 트렌드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이 등장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버사이즈 자켓 80년대를 풍미했던 오버사이즈 재킷이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숄더 패드를 더해 어깨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유행인데요. 이 재킷에 일자바지나 가죽 반바지,..
2018년 우리나라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으며 4년 뒤인 2026년에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죠. 현재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준비의 막바지 단계인데요. 2026년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준비의 초입 단계에 있습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국가올림픽위원회(CONI)에서는 202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공식 앰블럼을 발표했습니다. 이 앰블럼은 '26'이라는 숫자를 형상화 한 것인데요. 2026년에 열린다는 의미와, 2월 6일에 개막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올림픽 앰블럼은 눈을 상징하기 위해 은색으로 된 26을, 패럴림픽은 국제 패럴림픽을 식별하는데 사용되는 ..
만약 코로나19가 끝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신가요?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 해외여행이 꼽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크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여행의 상징은 '비행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얼마 전 비행기를 모티브로 각종 패션 용품을 만든 한 명품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루이비통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루이비통 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지난 1월 루이비통의 남성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런웨이 위의 모델은 슈트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덥수룩한 모피 코트를 입었는데요. 온 몸에 스웨그가 넘쳐흐르는 자태였습니다. 가장 압권인 것은 바로 이..
역사 상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남자 모나리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그림은 한 손에 수정 공을 들고, 한 손은 축복을 내리는 손동작을 하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작품은 2017년 말 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억 원에 팔리며 역사상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이 작품의 구매자는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이 아니라는 주장 때문이죠. 이러한 주장은 사실 이 그림이 2017년 경매애 나오기 전부터 나왔던 것인데요. 그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 또한 다수입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이 작품에 레오나르도..
가장 흔하고 값싼 필기도구 중의 하나인 볼펜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사용해보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값싼 볼펜으로 연습장 한 귀퉁이에 볼펜으로 낙서를 해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볼펜은 사실 그리 특별한 도구가 아닌데요. 그럼에도 위대한 예술가에게는 이런 값싼 볼펜마저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보여주는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이집트 출신의 예술가 모스타파 코데르(Mostafa Khodeir, 28)입니다. 모스타파 코데르는 싸구려 볼펜을 이용해 극사실주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사진이라고 말해도 믿을 정도로 정교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지난 2018년 입소문을 타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두 달 동..
창의성이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답변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발한 창의성으로 독특한 아이템을 만들어낸 한 디자이너를 소개할 텐데요. 그녀에게 있어 창의성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바로 뉴욕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농구 선수인 안드레아 베르가르트(Andrea Bergart)입니다. 안드레아는 패션과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실제로 한 여성 농구팀의 소속인데요. 어느 날 그녀는 농구공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고, 농구공을 한 번 잘라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농구공을 잘라본 안드레아는 농구공 안의 텅 빈 공간에 매력을 느꼈고, 농구공을 가방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죠.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는 농구공을 반으로..
'레드카펫 패션'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레드카펫에서 남성들의 패션은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무채색의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열린 한 시상식에서는 많은 남자 스타들이 무채색의 턱시도를 버리고 멋지고 개성 있는 패션으로 등장했는데요. 과연 어떤 패션을 선보였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되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2021년 미국배우조합상'은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들은 저마다의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였죠. 가장 먼저 소개할 패션은 레슬리 오덤 ..
요즘 예술계의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는 바로 'NFT(Non-Fungible Token)'입니다. 이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다른 어떤 것으로도 교환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즉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 등본'이죠. NFT가 적용된 디지털 작품에는 엄청난 가치가 매겨지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는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580만 달러(약 66억 원)에 팔았으며, 디지털 예술가 비플은 자신이 제작한 NFT 작품 '매일: 첫 5000일'을 6934만 달러(약 786억)에 팔았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NFT 작품이 고가에 팔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소피아 인스탄시에이션(Sophia Instantiation)'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로고, 화보, 패션쇼 등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아마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 특별한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건축'을 그 매개체로 쓰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에서는 유명한 건축 스튜디오를 섭외해 매장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예술과 건축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위치하고 있는 에르메스 매장입니다. 얼마 전 문을 연 에르메스 오모테산도 매장은 파리의 건축 스튜디오 RDAI가 지었습니다. 오모테산도 지역은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뿐만이 아니라 고급 디자이너 숍들로 가득 차 있는 쇼핑거리인데요. 이..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인터액티브 전시'가 많이 있습니다. 인터액티브 전시란 '체험 전시'라고도 불리는데요. 작품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전시를 즐기는 것이죠. 또한 관람객들에게 사진 촬영을 허용하는 전시회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예전보다 전시회의 분위기가 많이 자유로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일까요? 얼마 전 관람객 커플에 의해 작품이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지난 2월 26일부터 롯데월드몰에서는 라는 이름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6월 13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길거리 예술을 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10인의 예술가가 그린 그라피티와 팝아트가 전시되어 있으며, 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