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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군사용으로 처음 개발된 이후 현재는 사진 촬영, 택배 배달 등에 사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론'입니다. 드론 강국은 바로 중국인데요. 드론 세계 1위 기업 DJI(다장)뿐만이 아니라 여러 드론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세계 드론 시장을 이끌고 있죠. 그중 올해 가장 유명해진 기업은 '이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항은 2014년에 설립된 드론 기업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드론이 아닌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할 수 있는 대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항은 2019년 12월 나스닥에 상장되었는데요.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가는 10달러 전후에서 유지되었지만 올해 1월 UAM(도심 공항 모빌리티)가 주목받으며 주가가 폭등해 9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주가의 상승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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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2의 홍콩' 혹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선전(심천)입니다. 선전은 홍콩과 인접한 도시인데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화웨이, 텐센트, DJI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이곳은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중국 건축의 메카이기도합니다. 많은 자본금이 몰려들며 유명한 건축가를 초청해 멋진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건축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선전 해양 박물관'입니다. 선전 해양 박물관의 디자인을 맡은 곳은 일본의 유명 건축 스튜디오 사나(SANNA)입니다. 전반적인 박물관의 모습은 마치 '구름' 같은데요. 반구형의 모양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며 메쉬로 된 지붕으로..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진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매크로 사진'은 피사체에 아주 근접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것을 확대해서 찍는 사진이죠. 매크로 사진은 인간이 눈으로 보기 힘든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주며,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게 초점을 맞추곤 하죠. 그리고 이 작은 세계인 '매크로 사진'에 스토리를 더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터인 비말 찬드란(Vimal Chandran)입니다. 그는 꽃, 혹은 다른 자연물들을 매크로 사진으로 찍고 여기에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인 '옐로우 걸'을 일러스트로 그려넣고 있네요. 매크로 월드 속 '옐로우 걸'은 피리를 불고, 독서를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과연 비말 찬..
'애플'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한 입 베어문 사과를 형상화 한 애플 로고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검은색이나 흰색 애플 로고를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사실 처음 한 입 베어문 사과 모양의 로고가 나왔을 때 이 로고는 초록, 노랑, 주황, 빨강, 보라, 파란색의 무지개 색상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지개 색상 애플 로고는 1977년 애플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 2와 함께 소개되었는데요. 이는 컬러 모니터를 선보인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무지개 색상을 사용했고, 이후 스티브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뒤 단색의 사과 로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사라진지 20년도 더 된 무지개 컬러의 애플 로고가 다시 부활하며 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냥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어 학원이자 디자인 온라인 스토어 링비스토프(Lingvistov)를 운영하고 있는 랜디쉬(Landysh)입니다. 랜디쉬는 사실 직업이 아닌 취미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으며 미술 대신 영어를 전공했는데요. 그럼에도 삶에서 나오는 유머와 공감이 담긴 일러스트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그림 중 냥집사의 삶을 그린 일러스트는 네티즌들의 찐공감을 일으키고 있네요. 그녀는 '좋은 유머와 재미있는 사진은 여러분의 하루를 더 화창하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밝고 화창하게 만드는 랜디쉬의 작품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양한 브랜드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굿즈를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맥도날드에서 출시된 '도시락'입니다. 맥도날드의 도시락은 맥도날드의 대표 제품인 빅맥을 모델로 만든 것입니다. 빅맥은 고기 패티가 두 개 들어가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도시락도 2단으로 만들어 패티 두 장을 강조하고 있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도시락 뚜껑은 참깨가 콕콕 박힌 번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빅맥 특유의 독특한 크림소스, 상추, 치즈 등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 도시락은 외부 뚜껑 이외에도 내부 뚜껑이 있어 밀폐 기능이 있는데요. 내부의 흰색 뚜껑에 달려있는 회색 고무를 꾹 누르면 밀폐가 되어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 개의 브랜드가 손을 잡고 각각의 정체성을 드러낸 제품을 만들곤 하는데요. 색다르고 재미있으며 희소성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브랜드 간의 협업입니다. 협업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협업 마스터 '아디다스' 그리고 덴마크에서 시작해 지금은 많은 어린이들의 꿈의 완구가 된 '레고'의 만남입니다. 과연 개성 강한 두 브랜드는 어떻게 아이덴티티를 살려 제품을 만들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이번 협업 제품의 이름은 바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ZX8000 브릭스' 컬렉션입니다. ZX8000은 1984년 처음 탄생했으며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둔 스니커즈인데요. 장거리 러닝, 거친 지형..
이 세상에 온전한 발명은 없습니다. 무언가 만들어질 때는 항상 참고할 거리가 있죠. 나이키 디자이너 니크 풀스(Niek Pulles)도 이 말에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운동화와 자동차가 사실은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증거를 보이고 있죠. 그는 이 작업을 '브레인스토밍'과 '퍼즐'을 푸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는 현재 나이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운동화에 대한 열정과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나이키 디자이너가 공개한 비슷한 운동화와 자동차 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전 세계에는 다양한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진 공모전은 바로 음식 관련 공모전 '핑크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Pink Lady Food Photographer of the Year)'입니다. 이 공모전은 음식 사진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음식 사진 공모전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음직스럽고 예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를 얻는 과정부터 조리 과정, 그리고 완성된 요리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 공모전은 2011년에 시작되었는데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얼마 전 2021년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우승작은 중국 출신의 사진작가 리화이펑이 찍은 사진인데요. 그는 중국 산시성 리청에 사는 한 젊은 부부가 부엌에서 식사..
고양이는 매우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고양이들의 포즈는 너무 우아해서 마치 하나의 예술 같아 보이죠. 실제로 러시아에 사는 한 고양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그림 속 주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오렌지색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입니다. 자라투스트라의 주인은 스베틀라나 페트로바입니다. 페트로바는 자라투스트라를 교묘하게 명작 안으로 포토샵 해서 넣어버리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프리다 칼로, 디에고 벨라스케스 등의 거장이 그린 그림에 자라투스트라를 모델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자라투스트라는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이 작품들은 영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책으로 출판되기까지 했습니다. 페트로바에게 이 작업은 매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자라투스트라는 2008년..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적절한 구도와 소품, 그리고 창의력을 더해 마치 화보와 같은 사진을 찍는 한 사진작가를 소개합니다. 이 작가는 바로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 독일 출신의 카이 붸처(Kai Boettcher)입니다. 카이 붸처는 68만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데요. SNS 뿐만이 아니라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가 독학으로 사진과 리터칭 기술을 습득했다는 것인데요. 그는 고작 14살에 사진을 수정하기 시작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초현실주의 사진 편집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카이저슬라우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큰 골칫거리입니다. 값싸게 만들고, 가볍고 튼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생화학적 분해가 되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버리기에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죠. 또한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에 기후 변화 문제도 함께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일회용 비닐봉지입니다. 일회용 비닐봉지 또한 생분해되지 않아 하천과 땅을 오염시키고 있죠. 환경오염뿐만이 아닙니다. 비닐봉지는 야생동물을 괴롭히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이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는 비닐봉지의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다회..